"아니, '2'를 떼고 다시 <오버워치>로 돌아간다고?", "한 번에 영웅이 5개나 나오고, 앞으로 1년 동안 총 10개의 영웅을 낸다고?"
2016년 세상에 처음 나왔던 히어로 슈팅 게임 <오버워치>는 말 그대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출시 첫 해에 바로 GOTY(올해의 게임)도 거머쥐었고, 한국에선 특히 게임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트레이서, 겐지, 한조, 솜브라의 대사와 성우 이름까지 다 알려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0년의 시간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여러 시도와 실험 사이에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은 타이틀 아닌가. 동시에 <발로란트>, <마블 히어로즈> 등 히어로 슈터 신작들이 많이 나오며 도전장을 여러 차례 받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옛 영광을 다시 되살리고, 앞으로 향후 10년 동안 같은 장르에 <오버워치>만한 게임이 없다는 평가를 듣길 원하는 듯하다. 이를 위해, "사장님이 미쳤어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대격변이 펼쳐진다. 핵심만 남겨도 다음와 같다.
▶ '2'를 떼고 다시 <오버워치>로 타이틀 변경. 초심을 되찾는 각오인 동시에, 앞으로 더 긴 시간 <오버워치>라는 IP를 세상에 확실히 각인 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 한 번에 5개의 영웅을 동시에 공개!(도미나, 엠레, 안란, 미즈키, 제트팩 캣), 이번 다섯 영웅을 포함해 앞으로 1년에 걸쳐 총 10개의 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오버워치 vs 탈론 구도의 강화! 스토리 전개에 그 어느 때보다 더 박차를 가한다. 벤데타가 탈론을 장악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탈론의 지배] 스토리의 강렬한 전개는, 앞으로 1년 단위의 큼직한 스토리로 게임 안팎에서 전방위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산리오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지금까지 콜라보 사례가 많으니 별 것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번 산리오 스킨들은 정말 역대급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신규 시스템 및 개편 사항이 함께 공개됐다. 좋은 기회로 블리자드 본사에 방문해, 신규 영웅 5개를 모두 직접 체험해보고, 블리자드의 리더십을 비롯한 <오버워치> 핵심 개발진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전체 발표 내용을 소개하는 스포트라이트 영상에서도 보실 수 없는 실제 플레이 영상들도 담겨 있으니, <오버워치>의 대격변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디스이즈게임 김승준 기자
# 벤데타가 둠피스트 팔 자르고 시작하는 탈론 장악
이번 2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시즌 1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영웅만 무려 5개.(이 중에서 '안란'만 2월 6일부터 11일 사이에 무료로 체험할 수 있음) 이후 1년에 걸쳐 6개 시즌(각각 2달 단위, 시즌 2부터는 1명씩 영웅 합류)이 진행되어 총 10개의 영웅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 동안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서, 꽤 적잖은 사람들이 영웅 출시 주기와 밸런스 패치 주기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가. 블리자드는 타이틀도 '2'를 뗀 <오버워치>로 고쳐가면서까지, 새로운 전환과 시작을 예고한 모양새다.
그 중심에 있는 게 '탈론 vs 오버워치'의 대립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조된 [탈론의 지배] 스토리 전개다. 1년 동안 진행될 장기 프로젝트의 서막을 이번 첫 시즌 트레일러가 화려하게 열었다.
(트레일러를 보셨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리자면) '벤데타'가 기존 탈론 수장인 '둠피스트'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오른팔을 잘라내며 탈론의 우두머리 자리에 오르는 충격적인 전개로 서사가 시작된다.


블리자드는 전례 없는 수준의 영웅 추가와 대규모 스토리 전개를 게임 안팎에서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게임 이벤트, 영웅 트레일러,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 단편 소설, 전장 업데이트, 신규 대사 및 상호작용, 통합된 스토리 뷰어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큼직한 서사의 줄기들이 전해질 계획이다.
'오버워치 vs 탈론'이라는 구도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도, [메타 이벤트 - 정복]이라는 콘텐츠로 찾아온다. 플레이어는 오버워치와 탈론 중 진영을 선택해, 5주 동안 전리품 상자, 전설 칭호, 전설 에코 스킨 등 다양한 보상을 놓고 싸우게 된다.
▲ 진영(팩션) 챌린지 예시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오버워치> 서비스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인, 한 번에 5명의 영웅이 추가되는 첫 시즌엔 얼마나 본격적인 전개가 펼쳐지는 것일까.
블리자드 본사에서 직접 플레이했던 기자 또한 매우 깜짝 놀랐다. 매력 있는 캐릭터도 많을 뿐더러, 게임의 판도를 바꿀 만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영웅도 있었다.

# 영웅 1: 빛으로 전장을 통제하고, 분리된 방벽을 세우는 '도미나'
탈론 진영의 돌격 영웅 '도미나'는, 장거리 정밀 타격과 방어적인 지역 장악 능력으로 전장을 통제한다.
설정상으론 비슈카르 인더스트리의 상속인이자 부사장이기도 하다. 옷태만 봐도 고오급(?)진 게 보일 것이다.
등 뒤에 날개처럼 있는 기계 팔, 손에 들고 있는 광자 총이 핵심 무기들이다.


▶ 광자 매그넘(기본 공격) - 광선을 길게 쏘는 공격이다.
▶ 방벽 배열 - 여러 조각으로 나뉜 방벽을 도미나 자신 앞에 펼친다. 분할된 각 조각은 개별적으로 파괴되기 때문에, 방어를 유동적으로 할 수 있다.
▶ 수정 발사 - 폭발 수정을 발사하고, 기술을 다시 사용하면 수정을 폭발시킨다.
▶ 소닉 리펄서 - 적을 밀쳐낸다. 벽에 부딪힌 적은 기절한다.
▶ 판옵티콘(궁극기) - 적을 가두는 수정 방벽을 발사한다. 방벽은 시간이 지나면 폭발한다.
▶ 재조립(지속 능력) - 기술로 피해를 주면 보호막을 회복한다.
'도미나'의 플레이 감각은 안정적인 편이었다. 기본적인 공격도 공격이지만, 적들을 밀치거나, 수정으로 태그하고, 방벽으로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등 서로의 긴밀한 협동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였다.
# 영웅 2: 총격도 신체도 바꿔가며 공격하는 화려한 '엠레'
탈론 진영의 공격 영웅 '엠레'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빠른 속도와 기동성을 갖추고 있는데, '변신'이 핵심 기믹 중 하나다.
사이버네틱 개조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군인 유형의 영웅으로, 과거엔 오버워치의 요원이었으나 지금은 탈론 편에 선 캐릭터다.



▶ 합성 점사 소총(기본 공격) - 3연발 무기를 발사한다.
▶ 정조준(보조 발사) - 누르고 있으면 저격 모드로 전환해서 정확도와 유효 사거리가 증가한다.
▶ 사이펀 블라스터 - 생명력 흡수 폭발 탄환을 발사하는 반자동 권총을 일시적으로 사용한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이동 속도와 점프 높이가 증가한다.
▶ 사이버 파편 수류탄 - 튕긴 직후 폭발하는 수류탄을 던진다.
▶ 오버라이드 프로토콜(궁극기) - 오버라이드가 시작되어 생체 병기로 변신한다. 빠른 속도의 폭발 사격을 하거나, 팀을 섬멸할 수 있는 초강력 충전 사격을 한 발 발사한다.
▶ 생체 신호 변조(지속 능력) - 생명력 재생 지속 능력이 더 일찍 발동해 즉시 생명력을 30 회복한다.
'엠레'는 솔져76을 훨씬 강화된 공격력과 기동성으로 즐기는 감각이었다. 화려한 공격과 빠른 플레이가 멋지지만, 이하 소개할 '안란'과 마찬가지로, 내가 할 땐 조금 어렵고, 남이 할 땐 매우 강력한 영웅 중 하나다.
# 영웅 3: 불난 데 부채질! 적을 불태우는 우리 팀의 불사조 '안란'
오버워치 진영의 공격 영웅 안란은, 불을 다루는 능력과 높은 기동성을 갖춘 암살 캐릭터다.
이번 2월 11일에 5개 영웅이 한 번에 추가되는 가운데, '안란'은 2월 6일부터 11일까지 무료 영웅 체험이 가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 주작의 부채(기본 공격) - 손부채로 불타는 투사체를 발사한다.
▶ 불난 데 부채질(보조 발사) - 뜨거운 돌풍이 화염 피해를 증폭시킨다.
▶ 맹염 질주 - 전방으로 빠르게 나아가 충돌한 적에게 피해를 준다.
▶ 춤추는 불꽃 - 모든 피해를 회피하며 주위의 적을 강타한다.
▶ 주작 승천(생존 시 궁극기) - 전방으로 돌진하여 충돌 시 폭발하며 적들에게 즉시 불을 붙인다.
▶ 주작 부활(사망 시 궁극기) - 사망했을 때, 맹렬한 폭발 속에서 부활한다.
▶ 점화(지속 능력) - 화염 공격으로 적을 불태운다.
'안란'의 게임플레이는 마치 겐지의 화염 부채 버전 같다는 인상이 강했다. 미디어 시연에서는 '안란'을 적으로 만나면 거의 무조건 당하는 수준으로, 상대가 플레이할 때 매우 강력한 캐릭터였다. 반대로 아군이 할 땐 자꾸 죽어서 돌아오는 영웅 중 하나였다.
궁극기가 남아 있다면 사망했을 때 부활할 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초심자라면 생존력이 그리 좋은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오버워치>를 많이 플레이했던 고인물 유저들에게 더 적합한 영웅일 것으로 보인다.
# 영웅 4: 사슬로 적을 묶고, 삿갓을 던져 아군을 치유하는 '미즈키'
탈론 진영의 지원 영웅 '미즈키'는 아군에게 체력 회복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술적으로도 꽤 유용하게 쓰이는 영웅이다.
탈론의 동맹인 하시모토 일족의 일원이라는 설정으로, 무기와 외형 모두 일본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 영혼 수리검(기본 공격) - 회전 칼날을 투척한다. 칼날은 벽에 튕기며, 적에게 적중 시 빠르게 피해를 준다.
▶ 치유의 삿갓 - 모자를 던져 아군을 치유한다. 모자는 근처 아군에게로 튕겨 돌아올 때 자신을 치유한다.
▶ 종이 인형 분신술 - 뒤에 종이 인형을 남기고 앞으로 뛴다. 재사용하면 종이 인형 위치로 돌아가며, 이 기술이 활성화된 동안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 속박 사슬 - 첫 번째로 맞힌 적을 방해하는 속박 사슬을 발사한다.
▶ 결계 성역(궁극기) - 아군을 치유하고 외부에서 발사된 적 투사체를 흡수하는 성역을 만든다.
▶ 회복 오라(지속 능력) - 주위 아군을 치유한다. 치유량은 피해를 주거나 치유할 때 생성된 자원에 비례해 조정된다.
'미즈키'는 자체 생존력이 꽤 준수한 힐러로, 공방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서 초심자가 쓰기에도 좋은 영웅이었다. 멋진 외형과 스타일도 이 캐릭터를 선택할 이유가 되어주고 있다.
# 영웅 5: 지금까지 이런 영웅은 없었다! 고양이가 상대를 들어서 낙사시켜? '제트팩 캣'
오버워치 진영의 (진짜) 고양이 지원 영웅 '제트팩 캣'은, 블리자드 본사 취재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캐릭터였다.
제트팩을 타고 날아다니는 고양이가 아군은 수송하고, 적은 납치해 낙사를 시키는, 지금까지 <오버워치>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스타일의 영웅이었기 때문이다.


▶ 생체 냥냥탄(기본 공격) - 아군은 치유하고 적에게는 피해를 주는 중거리 산탄형 투사체다.
▶ 생명줄 - 운송 모드로 전환해 아군을 견인할 수 있다.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아군을 치유한다.
▶ 정신 없는 비행 - 이동 방향을 향해 가속한다. 다른 플레이어를 운반하는 동안에는 연료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 골골대기 - 시간이 지날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파동 광역 치유다. 발동할 때 주위 적을 밀쳐낸다.
▶ 납치한다냥(궁극기) - 지면으로 뛰어들어 적들을 쓰러뜨리고 가장 가까운 적 하나를 속박한다.
▶ 제트팩(지속 능력) - 영구적으로 비행한다.
'제트팩 캣'은 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듯, 정말 골 때리는 캐릭터다. 기동성이 워낙 좋기 때문에, 숙련자의 손에 가면 요리조리 피하면서 힐과 딜을 모두 담당할 수 있다. 전장의 여러 공간을 매우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게 허들이라면 허들이다.
팀원들과의 협동에도 수송 능력은 엄청난 변수로 작용하고, 적 진영을 흐트러뜨리기 위한 비밀병기로도 손색이 없다. 5개의 영웅이 나온 후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키는 캐릭터가 바로 이 고양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 역할군의 하위 분류, 서브 롤은 판도를 바꿀까
개발진은 획일화된 전략의 큼직한 역할 구분을 넘어, 각 영웅마다 활용도가 조금씩 다른 '서브 롤'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전투의 재미와 밸런스를 모두 잡기 위한 아이디어인 것으로 보인다.
◆ 돌격
▶ 투사: 받는 치명타 피해가 감소한다.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 마우가 / 오리사 / 로드호그 / 자리야
▶ 개시자: 공중에서 약간의 생명력을 회복한다. = D.Va / 둠피스트 / 윈스턴 / 레킹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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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한 자: 받는 밀쳐내기 및 감속 효과가 감소한다. = 도미나 / 해저드 / 정커퀸 / 라마트라 / 라인하르트 / 시그마

◆ 공격
▶ 명사수: 치명타 적중 시 이동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한다. = 애쉬 / 캐서디 / 한조 / 소전 / 위도우메이커
▶ 측면 공격가: 생명력 팩으로 생명력을 더 회복한다. = 안란 / 겐지 / 리퍼 / 트레이서 / 벤데타 / 벤처

▶ 전문가: 적을 처치하면 잠깐 동안 재장전 속도가 증가한다. = 바스티온 / 엠레 / 정크랫 / 메이 / 솔저: 76 / 시메트라 / 토르비욘
▶ 수색가: 생명력이 절반 미만인 적에게 피해를 주면 벽 너머에서도 탐지할 수 있다. = 에코 / 프레야 / 파라 / 솜브라

◆ 지원
▶ 전술가: 궁극기 사용 후에도 유지되는 추가 궁극기 충전을 얻는다. = 아나 / 바티스트 / 제트팩 캣 / 루시우 / 젠야타
▶ 의무병: 무기로 아군을 치유하면 자신도 치유한다. = 키리코 / 라이프위버 / 메르시 / 모이라

▶ 생존왕: 이동 기술을 사용하면 지속 체력 재생이 활성화된다. = 브리기테 / 일리아리 / 주노 / 미즈키 / 우양

# 쿠로미 위도우메이커? 산리오 캐릭터들과의 역대급 콜라보
2월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산리오 콜라보는, 정말 깜찍한 디테일을 자랑하고 있다.
주노=헬로키티, 키리코=시나모롤, 메르시=폼폼푸린, D.Va=마이멜로디, 위도우메이커=쿠로미, 루시우=케로피와 각각 연결된 콜라보다.
이들의 진가는 가만히 서있을 때보다, 트레일러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 드러나니, 꼭 스포트라이트 영상에서 이 콜라보 소개 부분을 놓치지 말고 보시길 권장한다.
▲ 이 중에서도 주노의 헬로키티 버전이 너무 상큼하게 잘 나왔다.



▲ 쿠로미로 꾸민 위도우메이커도 다른 플레이어들의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다.

#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재도약에 왜 이렇게 진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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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왼쪽부터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월터 콩 라이브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겸 선임 부사장,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애론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디온 로저스 <오버워치> 아트 디렉터다.
타이틀에서 '2'를 떼고 다시 <오버워치>로 회귀한 이유에 대해,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진 및 임원들은 "지금이야 말로 <오버워치>에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버워치>를 <오버워치>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인가 긴 시간 고민해왔고, 10주년을 맞아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는 것이다.
<오버워치>가 가지는 상징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이 장르에서 "시대를 초월한 게임"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지난 10년 동안의 서비스에서 한 번에 이렇게 다수의 영웅이 우르르 나온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 정도로 블리자드는 이번에 시작되는 [탈론의 지배]를 기점으로 게임이 크게 확장됐다는 경험을 주고 싶었던 듯하다.
이번에 이렇게 다수의 영웅을 한 번에 출시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은, <오버워치>를 맨 처음 대중들에게 발표했던 블리즈컨 2014 때처럼, 그 설렘과 상상력을 보여주고 싶은 의도였다고 한다.
퀄리티와 양의 측면에서 향후 이런 업데이트 기조를 이어가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매년 구성은 다를 수 있으나 1년 단위의 큼직한 전개가 매년 이어질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예를 들어, 올해는 시즌 1에 5명의 신규 영웅을 선보이지만, 매년 이맘때에 5명의 영웅이 대거 출시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핵심은 1년 단위의 '스토리' 전개와 유저들이 예상치 못한 혁신적인 변화에 있다고 밝혔다.

일단, 이번 시즌의 시작을 기점으로 <오버워치>가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하고, 많은 복귀 및 신규 유저들이 들어올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날아다니는 고양이'를 어떻게 그냥 지나치겠는가.
이번에 한 번에 나올 5명의 영웅을 포함해 앞으로 1년에 걸쳐 나올 총 10명의 영웅들과, '오버워치 vs 탈론' 구도를 강조하며 전개되는 큼직한 스토리가, 과연 어느 정도의 반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인터뷰 기사들을 함께 보시면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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