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EALA에서 개발하고 있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커맨드&컨커: 레드얼럿3>(Command&Conquer: Red Alert3, 이하 레드얼럿3)의 ‘시나리오 미션 협력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독일 라이프치히 멧세에서 진행 중인 ‘게임컨벤션(GC) 2008’에서 EALA <레드얼럿3> 프로듀서 ‘Amer Ajami’가 직접 협력 미션을 시연하면서 설명한 것을 찍은 것이다.
영상 속의 협력미션은 ‘소비에트’ 진영의 것이다. 영상 초반에는 유저 한 명이 연합군의 전력을 끊어 방어탑을 무력화 시킨 상태에서 다른 유저가 적의 빈틈을 노리는 장면이 나오고, 후반부에 유저 한 명은 수송선을-다른 한 명은 지상 병력을 다수 생산해 협력해서 연합군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레드얼럿3>는 기존의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멀티플레이 ‘협력 미션 모드’를 선보인다.
협력 미션은 말 그대로 스토리가 있는 미션을 다른 유저들과 함께 멀티플레이로 즐기는 방식이다. 유저들은 같이 하고 싶은 다른 친구를 직접 지명하거나, 임의로 골라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팀을 짜서 협력 플레이로 미션을 공략할 수도 있다.
한편, EA는 이번 GC 2008에서 처음으로 실사 배우가 등장하는 <레드얼럿3>의 ‘FMV’(Full Motion Video)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레드얼럿3>는 <C&C3: 케인의 분노>를 구입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에 정식 버전이 전세계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EA코리아를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