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연초부터 모바일게임 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직 정식 출시가 안 된 게임들끼리도 벌써부터 경쟁 구도와 눈치 싸움이 너무나도 치열하다.
'오픈월드' 스타일을 내건 게임들이 비슷한 시기에 서로의 장점을 앞세우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노력에 온 힘을 다 쏟고 있는 중이다.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존재감을 의식한 것인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1월에서 3월로 출시를 미루면서 큰 그림이 장기전으로 바뀌게 됐다.
타임라인 순서대로 <실버 팰리스>, <드래곤소드>, <엔드필드>, <이환>, <칠대죄: 오리진>의 소식까지 '오픈월드' 게임들의 격돌 현장을 한눈에 보실 수 있게 정리했다.
▲ 전체 구도를 놓고 보면 1월 현재 시점에서 <엔드필드>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아실 수 있을 것이다.# 첫 CBT 성공적으로 마친 <실버 팰리스>, 사전 예약도 400만 돌파
오픈월드 액션 RPG에 흔히 접목되지 않았던 '추리' 장르를 더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실버 팰리스>가 첫 번째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전까진 트레일러의 형태로만 전해졌던 인게임 모습을 드디어 실제로 유저들이 구동해보는 단계까지 온 것인데, 1월 13일부터 1월 18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에 정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CBT 첫날 상당수의 국내 게임 방송인들이 <실버 팰리스>를 동시에 스트리밍하고 있었을 정도다.
▲ 1차 CBT를 마치고, 글로벌 사전 예약 400만 명을 돌파한 <실버 팰리스>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사전 예약 400만을 돌파한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시기를 못 박지 않았지만 2차 CBT도 예고된 상태이며, 정식 출시 시점까지 어떤 발전 과정과 마케팅 방식으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인지 또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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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드필드>보다 하루 일찍! 정식 출시 위해 환골탈태한 <드래곤소드>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드래곤소드>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다른 게임들이 '서브컬처' 스타일에 집중하고 있다면, <드래곤소드>는 오히려 정통 판타지 왕도물에 그 뿌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취향에만 맞아 떨어진다면, <드래곤소드> 특유의 서사와 분위기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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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이 <헌드레드 소울> 때부터 강조해온 액션 감성은, 필드에서의 전투 및 캐릭터끼리의 교체기, 연계기, 몬스터 위로 올라타는 마운트 액션으로 녹아들었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마다 액션의 스타일과 조작 방식이 조금씩 다 다르다는 것도 재밌는 지점이다.
<드래곤소드>는 1월 2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엔드필드>보다 하루 일찍 출격하는 만큼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인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드래곤소드>와 <엔드필드>가 함께 이목을 끄는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인지, 증명의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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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예약만 3,500만 명! 이 경쟁의 시작이자 끝이 될까? <엔드필드>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1월 22일 출시(PS5, PC, 모바일)를 앞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소식 중 하나는 출시 직전 3,500만 사전 예약을 돌파했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체급이 다른 수준의 인기라고 볼 수 있다.
전작인 <명일방주>를 해보지 않았더라도 입문해 즐기기에 큰 부담이 없는 신작이며, 3D 오픈월드 형태로 전투와 전략을 모두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소식이 전해진 초기 시점부터 많은 이목을 끈 타이틀이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 <엔드필드>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게임이다. 공장건설 요소나,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비주얼과 세계관, 실시간 전투에도 깊게 녹아든 전략의 깊이 등 파고들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5개의 오픈월드 스타일의 작품 모두 긴 플레이타임을 가진 게임들인 만큼, 어느 정도의 몰입감으로 유저들을 머무르게 하느냐가 관건인 경쟁 구도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엔드필드>가 가진 인지도나 기대감은 무시할 수 없다. 정식 출시 이후, 이러한 분위기에 쐐기를 박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너무 큰 기대감이 오히려 독이 될 것인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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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국내에서도 즐긴다! <이환> CBT 2월 6일 시작
일명 서브컬처 GTA로 불리며 공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이환>(NTE) 또한 2026년 2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
이번 3차 CBT에는 한국어 자막, 음성 더빙도 모두 지원되어, 국내 유저들이 <이환>의 모습을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환>은 1월 19일 현재 1,500만 사전 예약을 돌파한 상태다.
'어반 판타지' 스타일에, 수수께끼의 이상 현상의 진상을 파헤친다는 독특한 콘셉트까지 더해지면서, <이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세계관이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이다.
아직 정식 출시 시점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환>의 경쟁 상대로 함께 언급되는 게임은 <엔드필드>보다는, <무한대>와 <실버 팰리스> 쪽이다.
다만, 출시 전 한껏 부푼 기대감이, 실제로 출시된 게임들의 인기보다도 더 큰 이목을 끄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2월에 시작될 CBT에서의 분위기가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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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로 출시 옮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관건은 오히려 콘솔?
기존 일정대로라면 1월 28일에 출시를 앞두고 있던 <칠대죄: 오리진>은, 2026년 3월로 출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엔드필드>와 출시 시점을 떼어 놓으려는 의도도 없진 않았겠지만, 앞서 CBT 등을 통해 공개한 게임 플레이에서 변경해야 할 지점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가 장문의 개발자 노트를 보면 ▶ 전투 시스템(합기, 버스트, 회피, 조작감 및 공중 대시 도입 등), ▶ 탐험 편의성(키 매핑, 모험 가이드 및 이동, 플레이 피로도 완화), ▶ 정식 출시 때 선보일 콘텐츠 등, 남은 2개월 동안 많은 변경 및 추가 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전투 경험의 디테일이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개발자 노트 중 일부)
▲ 점프 대시가 추가되고, 낙하 공격의 활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한다.
<칠대죄: 오리진>은 원작 만화 <일곱 개의 대죄>와 그 후속작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국내보다는, 일본과 북미 지역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앞서 소개한 다른 타이틀들은 PC와 모바일 환경 양쪽에서 비슷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하는 여론이 많았다면, <칠대죄: 오리진>은 PS5와 PC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댓글 반응을 영미권에서 매우 많이 볼 수 있다.(이 게임 또한 물론 모바일로도 출시된다)
출시 시점 변경부터 많은 개선 사항까지, <칠대죄: 오리진>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마지막 한 수가 게임의 흥행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판단이 될 것인지, 3월까지의 흐름을 길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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