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하기 좋은" 공부 & 힐링을 도와주는 스팀 게임 10선2019년 9월 13일. 스팀에 Kind Words라는 게임이 출시됐다. 이 게임은 접속해 있는 모든 유저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담은 편지를 쓸 수 있고, 이에 대한 답장을 쓸 수 있다고 알려져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평소 볼 수 있는 게임과 다른 컨셉을 들고 작품이 수천명 규모의 압도적 긍정적 평가(95%)를 받게 될 경우, 게임 디자인의 일부를 모방하여 개발하는 작품이 우후죽순 생기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잔잔한 음악, 공부하는 환경'의 모방 디자인이 주로 채용되었고, 이는 유저의 공부 & 힐링을 도울 수 있으면서 아바유형권2025-08-280
[칼럼] "타르코프가 업계를 부쉈다" 한 업계인의 익스트랙션에 대한 비판"<타르코프>가 업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 지난 16일, 인디게임 퍼블리셔 '뉴 블러드 인터랙티브'의 대표 '데이브 오쉬리'는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팟캐스트 '쿼드 대미지'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남겼다. 데이브 오쉬리는 프롬 소프트웨어가 지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한 <더스크블러드>가 <블러드본 2>가 아닌 PvPvE 게임임을 알게 되었을 때 실망했다고 밝히며 이렇게 덧붙였다. 이어 대부분이 게임의 최근 '익스트랙션' 장르를 표방한 것 같다며 "모든 것이, 뭐라고 부르던 간에, 익스트랙션 게임으로 바뀌고 있다김승주2025-04-230
2024년, 저평가받은 FPS 중 하나가 업데이트를 했다"2024년 과소평가된 오픈 월드 호버보드 FPS가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3일, 인디 FPS <에코 포인트 노바>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적용된 가운데, 해외 유명 게임매체 'PC 게이머'는 내용을 소개하며 위와 같은 제목을 붙였다. 2024년 9월 해외 인디 게임 개발사 '그레이락 스튜디오'에서 출시된 이 게임은 현재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3월에는 새로운 무기와 무기 교체 시스템 등을 추가하고, 4월에는 FPS에 빼놓을 수 없는 무기 '더블 배럴 샷건'을 추가했다. 이 김에 <에코 포인트 노바>를 한번 소개김승주2025-04-170
"당신의 인생에 실망하기" 스팀에서 '얼마 썼는지' 확인하는 방법스팀에서 사용한 금액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됐다. 최근, 스팀을 주제로 한 서브레딧의 'troski94'라는 유저가 발견한 한 방법에 따르면 스팀 페이지의 상단에서 지원 → 나의 계정 → 스팀 계정 관련 데이터 → 외부 자금 사용으로 들어가면 모든 구매 내역을 합산해 지출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팀은 계정 페이지에서 '구매 기록'을 통해 사용했던 모든 금액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합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게임의 추가 결제를 제외한 '순수히 게임 구매에만 사용한 돈'(PackageOnlySpen김승주2025-04-160
[TIG 20] Ez2Dj부터 붉은사막까지, Croove 류휘만의 게임 음악 인생"게임 음악 작곡이 꿈이라고 처음 말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기억나네요. '뭐? 뿅뿅 음악?'이라고. 하하." 2000년대 오락실에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Ez2Dj>를 알 것이다. 그리고 <Ez2Dj>를 안다면 당시 사운드 프로듀서를 맡은 '크루브'(CROOVE) 류휘만을 모를 수가 없다. '게임 음악 작곡가'라는 직업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꿈을 키워 온 그는 지금도 회자되는 여러 명곡을 남겼다. 리듬 게임에서 손을 뗀 이후로는 펄어비스에 입사해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OST를 담당했다. 현재는 영역을 더욱 확장김승주2025-04-100
'마비노기 모바일'은 왜 '평가 역주행'하고 있을까?"1,000억 원." 출시 직전까지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한 관심은 저 숫자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17년 첫 공개돼 8년이 넘는 개발 기간 끝에 출시됐으니 말이다. 일단 세간의 인식 속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개발비 1,000억 원이 투입된 초 대작 게임이라는 밈(meme)으로 통용됐다.(정확히는 개발사인 데브캣의 8년간 운영자금이 1,000억 원이지만) 발표 초반에는 원작을 추억하며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8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추억보다는 밈으로 소모하는 사람이 많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런김승주2025-04-020
체코 관광청은 웃고 있다. '킹덤 컴 2'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이유<킹덤 컴 2>는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2025년 초 전 세계를 뒤흔든 게임은 단언컨대 <킹덤 컴 2>라고 할 수 있다. 체코의 '워호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14세기 보헤미아 왕국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일대기를 흥미롭게 그리고 유쾌하게 풀어내 전 세계 게이머의 찬사를 받았다. 설립 당시 개발비가 없어 고생했던 게임사가 출시 하루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는 이익을 냈으니 상업적 성과도 엄청나다. 기자도 오랜만에 리뷰라는 부담을 덜어 놓고 약 50시간을 <킹덤 컴 2>에 빠져 살며 신명나게 즐겼다. 허나, 단순히 '재밌김승주2025-03-060
[일러페스 6] '늙은 오타쿠'가 '서브컬처 게임' 개발자에게 건네는 조언"예전에는 '오타쿠'임을 숨겨야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2월 10일, 일러스타 페스 6의 부대 행사 '일러스타콘'에서 <에버소울>의 김철희 총괄 PD가 '늙은 오타쿠의 서브컬처 게임 개발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일러스타콘'은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인 일러스타 페스가 단순한 취향 공유 차원을 넘어 보다 본격적으로 서브컬처가 가진 영향력과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시도하는 컨퍼런스다. 김철희 디렉터는 게임 PD로써 가져야 할 소양이나 개론에 대해서는 더욱 좋은 글이 많고, 늙은 오타쿠가 <에버소울>로 첫 서브컬처 게임을 만들며김승주2025-02-100
[분석] 스팀 차트를 점령하기 시작한 중국 게임 "이제는 무섭다""요즘 스팀 알고리즘에 중국 게임이 많이 보이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중국 게임의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스팀의 인기 게임 순위는 1, 2위를 제외하면 수시로 변동되지만, 최근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게임 TOP 10에 중국 게임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넷이즈의 <마블 라이벌즈>, <원스 휴먼>,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와 텐센트의 <델타 포스>, 게임사이언스의 <검은 신화: 오공>이 2024년 스팀 TOP 10에 진입했다. 스팀은 게임의 동시 접속자를 항상 공개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게김승주2025-02-080
서브컬처 게임 시장을 뒤흔들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 CBT 분석성공만 한다면 업계 판을 다시 한 번 뒤흔들 수 있는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1차 CBT를 진행한 지 약 3주가 지났다. 1차 CBT라곤 하지만 2023년 12월 테크티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게임쇼에서 게임을 시연했기에 사실상 이번이 2차 테스트라고 보아도 좋다. 여러 사정으로 체험기 작성이 늦은 지금, <엔드필드>의 CBT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미 게임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공개된 상태고, 테크티컬 테스트와 비교한 여러 변화까지 유튜브 등지를 통해 세세하게 분석됐다. 그래서 기사도 일김승주2025-02-040
[체험기] '스컬', '산나비'를 이을 국산 인디게임의 희망 '쉐이프 오브 드림즈'<쉐이프 오브 드림즈> 이거 정말로 물건입니다. 지난 13일, 네오위즈는 국내 인디게임 팀 '리자드 스무디'에서 개발되고 있는 인디 게임 <쉐이프 오브 드림즈>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액션 로그라이트에 MOBA 스타일이 가미된 게임으로, 꿈의 세계에서 원하는 영웅을 선택해 랜덤하게 주어지는 상황 속에서 캐릭터와 사용하는 스킬을 강화하며 역경을 돌파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에 대한 긍정적인 소문은 이전부터 꾸준히 들려 오고 있었다. 지난 11월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스팀에 '김승주2025-01-160
"우린 이렇게 팔았다!" 스팀에서 대박친 인디게임의 '마케팅 비법'성공한 인디게임은 '알고리즘의 가호'를 어떻게 받았을까? 유튜브의 성장으로 인해 정착된 한 가지 신조어가 있다. 바로 '알고리즘의 가호'다. 유튜브의 봇은 시청자가 주로 보는 것과 관계 있는 동영상을 알고리즘에 따라 메인 페이지 등에 노출시켜 주는데, 이를 통해 자신이 업로드한 동영상의 조회수가 갑자기 급등한다면 흔히 알고리즘의 가호를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알고리즘의 간택은 유튜버로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발판이라 할 수 있다. 알고리즘의 중요성은 유튜브에만 있지 않다.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많은 개발자들이 알고리즘의 가호를김승주2025-01-130
"같이 게임해 줘" AI가 FPS에서 선보일 미래AI가 미칠 미래는 '게임 개발'에만 있지 않다. 최근 다양한 행사에서 게임에 적용될 AI 기술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혹은 그 이후에 게임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한 가지 가시적인 흐름이 있다. 바로 생성형 AI를 통해 발전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향후 게임에 적용된 생성형 AI가 실용화될 정도로 고도화되면, 혼자서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AI와 함께 '다인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을 듯하다. # 실시간 음성 인식하는 AI와 함께 게임을 즐겨요 텐센트가 선보인 AI 테크 데모 'F.A.C.U.L' 지금으로부터김승주2025-01-110
[신년기획] 2025년 게임 업계 전망 ② - 과포화된 서브컬처 시장, BM도 변한다?2025년 게임 업계 전망을 이야기할 때 '서브컬처 장르 게임'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즈음 많은 사람이 '서브컬처 시장'을 떠오르는 신성이자, 게임 업계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여긴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을 들여다보면 절대로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도 '레드 오션'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 게임사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BM에 대해서도 변화의 흐름이 보이고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캐릭터 획득 자체'에 대한 BM에서 게임 외적인김승주2025-01-070
[분석] 떨어지지 않는 매출... 소녀전선 2의 '이유 있는 흥행'- 기사 요약 <소녀전선 2>의 흥행에는 전작을 통한 팬덤 형성, 퀄리티 높은 모델링, 패키지 판매, 픽업 변동 및 난이도 완화를 통한 접근성 강화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나 이거 좋아해" 2024년 12월 5일 국내 정식 출시된 모바일 전략 게임 <소녀전선 2>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게임은 출시 이후 12월 말까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TOP 10을 굳건히 유지했으며, 출시 직후 최고 3위까지 올랐고 12월 31일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소녀전선 2>의 성공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았다. 먼김승주2025-01-010
치열한 경쟁 예고한 2025년의 서브컬처 게임시장... "누군간 죽는다"서브컬처 게임 시장은 더이상 블루 오션이 아니다. 레드 오션을 넘어서 서바이벌을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관심이 비주류에서 주류 콘텐츠와 별다를 바 없는 위상으로 높아지면서 출시를 예고한 게임 역시 상당수다. 국내에서는 여러 유수 기업이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이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현대 배경의 오픈 월드' 게임을 다수 공개하고 테스트를 거치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사에서 정리한 2025년 출시가 예상되는 대형 게임만 10개가 넘는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게임에 대한 가능성을김승주2024-12-280
"왜 이렇게 잘 만듦?" 일본인이 만든 '니케' 팬게임 '홍북이의 모험'일본인이 한국 게임의 밈을 가지고 만든 팬 게임이 나왔다. 최근 국내 커뮤니티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무료 팬 게임 <홍북이의 모험>이 화제다. <홍북이의 모험>은 일본 게이머 '모나카'가 개발해 11월 30일 배포한 팬 게임으로, <니케>에 등장하는 캐릭터 '홍련'의 별칭이자 밈으로 유명한 '홍북이'가 주인공이다. 게임 장르는 메트로배니아다. 팬 게임인 만큼 <홍북이의 모험>은 밈을 잘 아는 게임의 팬이라면 폭소를 터트릴 수 있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삿갓을 타고 날거나 휘둘러 무기로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희화화김승주2024-12-030
[방구석게임] 폴아웃의 '게임 모드'를 '100만 명'이나 다운받은 이유'모드'의 한계를 뛰어넘다. 2024년 10월, 게임 플랫폼 GOG는 자사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폴아웃 런던>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폴아웃 런던>은 게임 팬들이 모여 수년 동안의 개발 끝에 출시한 <폴아웃 4>의 대형 모드로, 모더가 직접 구현한 런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담고 있다. <폴아웃 런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3년 전 트레일러 공개부터다. 본래 이런 '대형 모드'들은 기대감만 잔뜩 심어 놓고 출시는 수년이 지나도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폴아웃김승주2024-11-250
[리뷰] 스토커 2, 원작 팬이 게임 안 사면 '범죄'다!'원작 시리즈 팬'이 <스토커 2>를 안 사면 범죄다! <스토커> 시리즈를 이야기하자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자는 이 시리즈에 할 말이 굉장히 많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크라이나 게임이고, 완성도는 미흡하지만, 동유럽권 게임 특유의 우중충한 분위기를 '정말로' 잘 살려내서 세계 각지에 마니아층이 많다. 2009년 나온 <콜 오브 프리피야트> 이후 개발사와 나라를 둘러싼 '수많은' 사정으로 인해 약 15년 간 후속작이 못 나왔다. 이 시리즈에 대해서 항상 말하고 싶은 것은 그렇게까지 '대단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스토커김승주2024-11-210
게임 뜯어 고치는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의 미래는?<젠레스 존 제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24년 7월 4일 호요버스가 출시한 모바일 ARPG <젠레스 존 제로>(이하 젠존제)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출시 초기 많은 화제를 모았고, 매출 역시 상당한 등 절대 실패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게임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애초에 호불호 자체가 갈릴 수밖에 없었다. <젠존제>는 기존 호요버스의 공식과 많은 부분에서 다른 게임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하지만 호불호를 예측하고 만든 게임이라 해서, 지금까지 <젠존제>에 제기된 이용자들의김승주2024-11-060
[칼럼] 페이커는 왜 인기가 많을까?T1이 롤드컵에서 또 이겼다. 돌고 돌아 T1이었고,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었다. T1 선수 전원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주인공은 단연코 페이커였다. <LoL> e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 '롤드컵 결승'이라는 빅 이벤트라는 사실에 재미 삼아 결승을 감상한 사람이라도 모두가 이해하고 인정할 만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번 결승에서 페이커가 보여준 모습은 왜 <LoL>에서 '페이커'라는 이름이 가장 드높은지 가장 명쾌히 설명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LoL> e스포츠가 출범하고, 우연하게도 항상 T1의 반대편에서 맞서는 LCK 팀의 팬김승주2024-11-050
한물간 FPS의 당연한 실패, 콘코드"2024년 최고의 실패작." 2024년 8월 23일 출시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콘코드>가 받은 성적표다. <콘코드>가 PC 플랫폼 스팀에서 출시 후 기록한 최고 동시 접속자는 단 697명, 기사를 쓰는 시점의 동시 접속자는 146명이다. FPS 장르에서 가장 선호받는 플랫폼인 PC에서의 성적표다. 그러니 콘솔 플랫폼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매칭이 안 잡힌다"고 말할 정도면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 게임이 인디 혹은 소규모 개발사의 게임이 아니란 것이다. 스펙상으로는 완벽김승주2024-08-310
[게임스컴 2024] "사기꾼 꺼져!" 스팀 키 되팔이꾼 구별 방법"누군가 '리뷰 키'를 달라는 메일을 보내면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스팀 키 재판매'에 관한 논쟁은 이전부터 화두였다. 도난된 신용카드로 게임 키를 구매해 거래 사이트에서 싼 값에 판매하는 등 정상적인 유통 절차를 건너뛰고 게임을 판매함으로써, 개발자에게 수익이 가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개발자를 속여 리뷰용 키를 얻고 이를 되파는 사례도 적잖이 보고되고 있다. 게임 유튜버, 게임 기자 심지어는 '커피숍 사장'을 사칭해 개발자나 퍼블리셔에게 다수의 리뷰 키를 얻어내고 그대로 팔아서 부당한 이득을 얻는 것이다.김승주2024-08-200
"이게 맞나?" 대전e스포츠경기장과 이터널 리턴, 이대로 괜찮은가?"이게 맞나?" 지난 8월 10일, 대전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4 파이널'이 마무리됐다. 같은 시기 진행된 '대전 0시축제'와 연계되어 진행된 이 대회는 최근 e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예고한 대전시의 관심을 보여주는 듯했다. 경기 또한 <이터널 리턴> 유일 프로팀 '미래앤세종'의 극적인 첫 파이널 우승으로 마무리돼 내용 면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문제는, 인기를 타고 몰려든 e스포츠 팬들을 수용하기에 대전e스포츠경기장이 너무나 작았다는 것이다. 주최측의 통제김승주2024-08-140
[분석] 첫 공개된 '이환'의 게임플레이, 정말 실현 가능한 걸까?진정한 '현대 배경의 서브컬처 오픈월드' 게임이 나오는 것일까? 지난 7월 16일 깜짝 공개된 퍼펙트 월드 게임즈의 <이환>이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무런 예고 없이 PV와 13분 분량의 게임플레이와 더불어 국내 출시를 상정한 듯한 한국어 더빙까지 되어 있었기 때문. 알게 모르게 최근 서브컬처 게임의 미래로 기대 받고 있던 '현대 배경의 오픈월드'라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개발사 역시 <타워 오브 판타지>를 통해 노하우를 쌓아 온 '호타 스튜디오'다. 게임플레이 동영상 말미에는김승주2024-07-260
요즘 스팀에서 유행하는 게임의 3가지 공통점<리썰 컴퍼니>부터 <팰월드>, <리링크>, <헬다이버즈 2>까지... 최근 스팀에서 1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크게 유행한 게임들이다. 특히 <리썰 컴퍼니>와 같은 경우에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통해 '보는 게임'이 일상화된 시대에도 크게 유행하며 아직도 많은 사람이 플레이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1인 개발로 만들어졌고 게임이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기에, 사람들이 스트리밍만을 즐길 뿐 게임까지는 구매하지 않을 수 있음에도 크게 흥행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스트리머의 클립만이 아닌, 일반 게이머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김승주2024-02-290
JRPG가 다시 성공할 수 있었던 여섯 가지 이유JRPG는 죽었다. 한때 이런 말이 오가던 시기가 있었다. 그 말이 정말로 사실인가와는 관계없이, JRPG, 나아가 일본 게임 모두를 두고 "낡은 게임"이라고 하던 때가 있었다.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의 분위기였다. 게이머들은 일본 게임이 '갈라파고스화'됐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없으리라 수군댔다. 'JRPG가 고쳐야 할 점 10가지'라는 해외 게임 매체의 칼럼이 유행하기도 했다. 유명 인디 게임 개발자 ‘필 피쉬’는 GDC 2012 현장에서 "당신들(일본) 게임은 구려요"(It sucks)라는 발언을 해 화김승주2024-02-230
'복합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스팀 평가 역주행한 게임2024년 스팀에 출시된 게임 중 세 번째로 강력한 스타트. 2월 1일 출시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이하 리링크)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 당일 73,000여 명의 동시 접속자를 끌어모으더니, 주말에는 최대 11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팰월드>와 <인슈라오디드>에 이어 2024년 스팀에 출시된 게임 중 세 번째로 좋은 흥행세를 보여준 것이다. <리링크>의 출시일 앞뒤로 <용과 같이 8>과 <페르소나 3 리로드>가 나왔음에도 더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물론, <리링크>는 두 게임과 다르김승주2024-02-070
"왜 안 막아요?" 인기 FPS의 숙명, 핵과의 전쟁"아니 핵이 이렇게 판치는데, 왜 안 잡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은 '핵과의 전쟁'일 것이다. 게임에서 이용자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타인과의 경쟁에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FPS 장르의 경우에는 특히나 심각하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히트한 <배틀그라운드>가 특히 그랬고, 최근에는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더 파이널스>가 핵 논란으로 신음하고 있다. # 왜 FPS에서 유독 심각하게 여겨질까? 불법 프로그램 검거율을 높이고 선량한 이용자에 대한 '오제재'가 발생하지 않으려면김승주2023-12-220
Xbox 게임 패스는 '인디 게임'에 도움이 될까?Xbox 게임 패스는 인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게임 패스'가 등장한 이후 해외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 패스의 지원이 인디 게임 개발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는 개발자 인터뷰가 종종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사례가 많지 않아 조금 먼 이야기처럼 들렸다. 최근 판타지 배경의 퍼즐 게임 <머지 앤 블레이드>를 게임 패스에 데이원 출시한 매직큐브의 하상석 대표는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며 게임 패스가 인디 개발자에게 많은 메리트를 줄 수 있다고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다. 하상석 대표는김승주2023-04-190
[인터뷰] '최강야구' 정용검 캐스터가 '발로란트'에 찾아온 이유는?지난 2월 <발로란트> 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슈퍼 플레이가 나온 게 아니라 중계진 중 한 명 때문이다. 바로 유명 스포츠 캐스터이자 최근에는 '최강야구'에서 활약한 정용검 캐스터가 게임 중계에 등장했다. e스포츠 첫 중계임에도 정용검 캐스터는 유정선 해설위원과 정인호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기성 스포츠에서도 이름을 날렸던 만큼, e스포츠에서도 특유의 입담과 힘있는 샤우팅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용검 캐스터가 e스포츠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오랜 경력을 가진 캐스김승주2023-03-100
"이것이 RPG의 미래" 게임 모드에도 'AI 혁명' 올까?RPG의 미래란 이런 것일까? 챗GPT가 연일 화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게임 모드에도 AI를 접목시키는 방안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해외 모드 생태계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기술은 영국의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venLabs)가 개발한 AI 음성 생성기 '일레븐'이다. 일레븐은 1월 23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에 몇몇 게이머가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손쉽게 자신의 모드나 창작물에 음성을 추가할 수 있는 점을 발견하면서 연구가 시작됐다. 더욱이 일레븐은 몇 주도 지나지 않아 의미 있는 결과물을 보여주고김승주2023-02-230
게임 언제 나와요? "내일", 게임사 이색 마케팅 모음"게임 언제 나와요?" "내일!" 보통 AAA급 게임은 수백억 원 이상의 개발비와 수 년의 개발 기간이 투입된다. 그렇기에 게임의 개발이 일정 수준에 완료되면 이에 맞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형 게임쇼 에서 게임의 스토리를 담은 CG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실제 게임을 담은 트레일러나 정보는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차차 공개하는 식이다. 그만큼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도 많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가는 게임도 있다. '공식적인' 정보를 공개한 후 바로 다음날, 심지어는 공개한 그 날 바로 게임을 출시하는김승주2023-02-080
"윈터 이즈 커밍"의 현실화 "You`re Fired" 외치는 해외 게임업계"You're Fired", 불이라는 단어가 매우 춥게 느껴지는 문장이다. 그리고 실제로 해외 게임 업계에는 '한파'가 찾아왔다. 지낸해 말부터 올해 초, 해외 IT/게임업계의 소식은 신작 게임의 공개나 기대작의 출시, 또는 2022년 실적 상승과 같은 희망찬 소식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름만 대도 알 만한 굴지의 해외 게임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계속 이어졌다. 위기설이 대두되던 유비소프트부터, 유니티, MS, 라이엇 게임즈까지 각종 게임사가 인력 감축 소식을 전했다. 분야도 가리지 않았다. 개발, e스포츠,김승주2023-01-270
하나의 게임, 두 개의 리메이크?22년 12월, 같은 장르의 두 게임이 맞붙는다. 그런데 사정이 조금 특이하다. 배경도 비슷하고,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디자인만 약간 다를 뿐 같다. 서로 원작으로 삼는 게임도 에픽게임즈의 <파라곤>으로 동일하다. 바로 '오메다 스튜디오'의 <프레데세서>와 넷마블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다. <파라곤>의 에셋을 가져와 만들어진 두 게임은 공교롭게도 얼리 액세스 출시일까지 겹치며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두 게임은 어쩌다 만나게 된 걸까?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공교롭게도 출시일이 겹친 <프레데세서>와김승주2022-12-010
[롤드컵 칼럼] 이것이 롤이다2022 롤드컵은 역대 최고의 롤드컵이자, e스포츠 역사에 수많은 족적을 남긴 대회였다. 수십년 간 쌓아 온 선수들의 스토리가 한데 얽힌 결과물이자, 모두가 우승자를 기리며 기적에 감사할 수 있는 스포츠임을 당당히 증명한 것이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 e스포츠가 쌓아낸 선수들의 이야기, 롤드컵에서 꽃피다 모든 사람들이 이번 롤드컵을 역대급 대회라 추켜세우는 이유는, 메타의 완성도가 높아서도, 선수들의 슈퍼플레이가 많아서도 아니다. <롤> e스포츠가 수년간 쌓아 온 스토리가 누군가 구태여 설명할 필요도 없이 매 경기 속에김승주2022-11-100
'우마무스메'와의 재회는 충격적이었다"단장도, 기사군도, 프로듀서도 모두 경마하러 가서 돌아오질 않는다." <우마무스메>가 21년 2월 24일 일본 시장에서 선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거의 모든 서브컬처 모바일 게이머들이 <우마무스메> 플레이를 하느라 본래 하던 게임에 소홀해졌다는 상황을 비유한 농담이다. 과장은 좀 있겠지만, 이후 서술할 어마어마한 성과를 보면 분명 근거 없는 말은 아니었다. <우마무스메>의 실적에 힙입어 사이게임즈의 모회사 '사이버에이전트'의 2021년 연결 매출액은 약 6664억 엔(한화 약 6조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한 바 있다. 당시김승주2022-07-050
밸브까지 응답하게 만든 해외 #SaveTF2 운동은 뭘까?"우리는 단순히 <팀 포트리스 2>를 하고 싶을 뿐이다" 2022년 5월 경, 해외 게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바로 #SaveTF2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한 운동으로, <팀 포트리스 2>에 대한 밸브의 관심과 '봇과 핵 문제'에 대한 해결 촉구를 바란 운동이다. 해외 <팀 포트리스 2> 팬들은 언론사에 해당 문제를 적극 제보하고 있으며, 직접 게임 성우가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밸브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는 등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꽤 내용이 있는 만큼, 사건의 시발점(始發點)부터 면김승주2022-05-270
"이 치킨 게임을 그만두자?" 생존 배틀로얄 게임의 미래는 무엇일까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위시해 시작된 '배틀로얄 게임' 대유행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다. 당시 열병처럼 번졌던 열기는 평펌하던 FPS 장르에서는 배틀로얄 모드가 만들어졌고, 심지어 배틀로얄과 관계 없는 게임조차 관련 모드가 만들어질 정도였다. 신작이 나오면 당연하게 배틀로얄 모드가 포함되어있을 정도. 지금와서는 앞다투어 배틀로얄 게임을 개발하던 분위기도 사그라들었고, 이제는 유행이라기보단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지나간 유행이지만,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으니 배틀로얄 게임이 유행하고 발전하면서김승주2022-05-190
발매 2달 만에 "나 혼자 하는" AAA 게임 이야기큰 기대를 받았던 AAA 게임이 하나 있다. 내로라하는 국제 게임쇼는 전부 참여했고, 제작비도 적지 않았다. 발매 2달 후, 동시 접속자는 단 한 명이 남았다. 놀랍게도 과장이 아니다. 2022년 3월 3일 발매된 <바빌론즈 폴>에 실제로 발생했던 일이다. <바빌론즈 폴>은 <니어> 시리즈를 개발했던 '플래티넘 게임즈'와 '스퀘어 에닉스'가 합작한 작품으로, 판타지 세계를 다룬 협동 액션 RPG 게임이다. (출처 : 스퀘어 에닉스) <바빌론즈 폴>은 E3 2018에서 첫 공개됐다. 새로운 IP인 만큼 다수의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김승주2022-05-180
로그라이'크'냐 로그라이'트'냐 그것이 문제로다그래서 로그라이'크'(Rogue-like)인가요? 로그라이'트'(Rouge-lite)인가요? 둘 차이는 뭔가요? 또 소울라이크(Soul-like)는 뭔가요? 약 수 년 전부터 게임 커뮤니티에 언급되는 순간 늘 격렬한 토론을 불러오는 해묵은(?) 논쟁이다. 마침 스팀이 '로그 게임: 인내와 끈기의 축제' 이벤트를 통해 '로그라이크' 게임과 하위 장르에 대한 세일을 진행했다. 밸브도 이 논쟁거리를 지나칠 수는 없었던 것인지 '로그 게임: 복잡한 하위 장르 핵심 정리'라는 별도의 뉴스를 통해 해당 이야깃거리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승주2022-05-040
모드 하나에만 20년을...? 아직도 만드는 '엘더 스크롤' 대형 모드모드 하나를 20년 개발했는데, 진척도가 아직도 50%라고요? 베데스다에서 개발한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유저 모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3번째 시리즈인 <모로윈드>부터 게임 에디터를 지원했으며, 5번째 작품인 <스카이림>에서는 '크리에이션 킷'을 통해 제한 없이 유저가 게임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하프 라이프> 시리즈 이후로 주춤했던 모드 생태계에 활력을 찾아줬기 때문. 역사가 길고 참여한 모더도 많다 보니 현재는 "이런 퀄리티의 모드가 있다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모드도 많다. 또한 역사가 깊고 모딩에 발을김승주2022-04-130
올해 조용했던 게임계 만우절, 이유가 있었을까?4월 1일은 만우절이다. 재미있는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날, 이 날 만큼은 다소 짖궃은 장난도 허용되곤 한다. 게임계도 다르지 않다. 만우절은 유저들을 깜짝 놀래키기 위한 이벤트를 하기 좋은 날이다. 4월 1일에 게임을 긴급 점검한다는 공지사항을 올려 실제 몇몇 유저가 속기도 했고, 오락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작성한 다음 '찾아오는 길' 버튼을 클릭하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강제 설치되는 경우도 있었다. 외에도 만우절 이벤트가 실제 업데이트로 이어지는 등, 생각보다 게이머를 위한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었다. 그러나 이번 202김승주2022-04-060
돼지 관리 프로그램 만들던 회사가 '엘든 링'을 내놓기까지<엘든 링> 출시까지 3일(2월 25일) 남았다. <엘든 링>은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이하 프롬)의 3인칭 오픈 월드 RPG며, 2019년 첫 공개 때부터 "도저히 출시를 기다릴 수 없다"라는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중소 규모 개발사로 여겨짐에도 AAA 게임을 개발하는 거대 개발사와 견줘 무색하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런데, 프롬은 본래 게임 개발사가 아닌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던 작은 회사였다. 게임 개발로 직종을 전환한 후에도 '마니아'들만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는김승주2022-02-220
인디 게임계에 큰 족적을 남겼던 '핫라인 마이애미' 이야기"남을 해치길 좋아하나?"(Do you like hurting other people?) 2012년 발매된 데네톤 게임즈의 액션 인디 게임 <핫라인 마이애미>는 여러모로 '센세이셔널'한 작품이었다. <핫라인 마이애미>는 탑 다운 뷰 액션 게임으로, 적을 한 방에 처치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도 공격 한 번에 사망하는 점이 특징이다. 외에도 인상 깊은 OST, 버튼 한 번으로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시스템, 극도로 잔인한 연출 속에서 보여주는 폭력의 역설로 게이머와 평론가의 극찬을 받았다. 다수의 해외 웹진에서도 <핫라인 마이김승주2022-01-040
펄어비스 '도깨비'가 그릴 '게임 속 한국'과 그 의미펄어비스가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도깨비> 공식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은 게임 내용을 담았다기보단, 교차 편집 등을 통해 <도깨비>의 등장인물들이 안무를 연습해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어찌 보면 2021 게임스컴에서의 트레일러 공개를 통해 받은 열광적인 반응에 대한 일종의 "감사 인사"로 볼 수 있다. 다만, 한 번 짚고 넘어가면 좋을 부분도 있다. 뮤직비디오 안에는 경복궁 근정전을 비롯해, 경회루, 남대문 등 한국 대표 관광지가 정교하게 구현된 모습이 등장했다. 중간중간 '비석치기', '수건김승주2021-12-140
게임판 세대차이? "게임은 재밌는데, 배틀 패스가 나빠(sucks)요!"<헤일로 인피니트>가 배틀 패스 문제로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게임판 "세대 차이"를 이야기하는 게이머도 있어 흥미로운 대목이다. 11월 16일 멀티플레이 베타를 시작한 FPS <헤일로 인피니트>는 30일 기준 83,582개의 달하는 스팀 평가를 통해 "매우 긍정적" 등급을 달성했을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그러나 배틀 패스 시스템은 게임 완성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영미권 유력 게임 전문지 'PC 게이머'는 "미안하지만, <헤일로 인피니트>의 배틀 패스는 형편없다"(Sorry, Halo Infinite김승주2021-11-300
서비스 기간 16년, 모바일로 확장하는 '던파'의 히스토리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RPG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는 서비스 기간만 16년에 이른 국내 온라인 게임 역사의 산증인이다. 기자가 처음 <던파>를 접했던 것이 초등학교 때였고, 성인이 되어 취직한 지금까지도 성황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이니, 어떻게 보면 같이 성장해 온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최근 <던파>는 <던파 모바일>, <DNF Duel> 등 다량의 신작을 통해 IP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본 게임인 <던파>에도 유저 사이에서 '띵진이형'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윤명진 디렉터가 복귀해 개선과 업데이트를김승주2021-11-290
"시리즈 역사상 최악" GTA와 배틀필드에 무슨 일이?2021년 연말, 모두의 기대를 받던 두 게임이 "시리즈 역사상 최악"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각각 11월 11일, 19일 정식 출시된 <GTA: 트릴로지>와 <배틀필드 2042>에 관한 이야기다. 두 게임 모두 유저 평점이 최악을 달리고 있다. <GTA: 트릴로지>는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10점 만점에 0.5점을 기록했다. <배틀필드 2042>는 3만 8천여 개의 스팀 평가 중 27%만이 긍정 평가를 남기며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전작보다 한참 뒤떨어지는 수치다. 두 게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들여다봤김승주2021-11-240
개발자가 10개월 동안 잠적했던 게임 '월드 오브 호러'가끔 보면, 정말 아쉬운 인디 게임이 있다. 컨셉도 흥미롭고, 개발자가 보여준 방향성도 마음에 쏙 들지만, 콘텐츠가 빈약하거나 도통 정식 출시를 하지 않는 게임 말이다. 기자에게도 이런 인디 게임이 하나 있다. 2020년 2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월드 오브 호러>다. 월드 오브 호러는 폴란드의 시간제 치과 의사 'panstasz'가 1인 개발한 호러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다. 로그라이트적 요소도 섞여 있어 게임 환경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이 특징. 플레이어는 랜덤하게 바뀌는 상황 속에서 무너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미스터리를 해결김승주2021-1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