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대한민국국회 김승수 의원실]
국회 게임포럼 공동대표인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문체위)이 5월 16일(금)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주최 및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e스포츠 지역리그의 성공적 정착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5월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의 흥행을 기원하고, 한국 e스포츠 지역리그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구을), 한국 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을 비롯하여, 문체부 정상원 콘텐츠정책국장,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콘텐츠진흥원 김락균 부문장 등 관계기관과 게이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e스포츠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육성을 위해 e스포츠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처럼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중 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는 명성에 비해 우리나라 e스포츠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청년이 미래를 열어가고, 게임산업과 e스포츠의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도 "한국 e스포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발제에 앞서 김승수 의원은 토론회 과정에서 "유승민 회장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소년체전 등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서 노력하겠으며, e스포츠 선수들이 군 복무시 경력 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 상무팀 신설에 역점을 기울이겠단은 답변을 전했다"며 대화내용을 소개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한국 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리그의 체계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스포츠조선 남정석 부장이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로는 님블뉴런 윤서하 e스포츠 팀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상민 단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창현 주임, 한국게임이용자협회 이철우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최대환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e스포츠 지역 리그의 성공적 정착 및 발전 방향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정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정기 리그가 시작되지만 가장 중요한 e스포츠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정부에 제안했고, 최대환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e스포츠 산업의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어 김승수 의원은 "현재 e스포츠 상설경기장 뿐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기관도 경기, 광주, 대전 등에 쏠려있다"며, "지역인재 발굴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대구 등 유치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고, 콘텐츠진흥원 김락균 글로벌혁신부문장은 "대구 등 현재 설립되지 않은 지역에도 경기장을 비롯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e스포츠가 세계적인 스포츠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앞장서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더 나아가 e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상무팀 신설 등을 통해 e스포츠 선수들의 경력 단절을 막아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대한체육회에 당부했으며, 대한체육회 안용혁 체육진흥본부장은 "깊이 공감하며 반드시 올림픽 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무팀 신설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