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시작하려고 하는 유저들도 많지만, 출시 한지 2년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뒤늦게 어떻게 따라가면 되는지'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디스이즈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시작하려는 유저, 혹은 이미 시작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한 연재 공략을 준비했다. 게임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며, 오늘은 이 게임 초보자 시절 최대 난관인 ‘레벨 200’ 돌파에 대한 이야기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기본적으로 ‘방치형’ 육성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매일 매일 쌓인 재화만 챙겨도 기본적인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일하게 ‘시간’ 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육성 장벽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3돌파 SSR 니케’를 5명확보하는 것이다. 이 게임은 3돌파 SSR 니케를 5명 확보하지 않으면 레벨 200 이상을 육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2돌파'는 레벨 160이 끝. '3돌파'는 레벨 200이 끝이고, 그 이상은 '3돌파' SSR 캐릭터 5명이 확보되어야 육성 가능하다.
‘3돌파’를 하려면 같은 니케가 4명 있어야 한다.
대충 유저들이 메인 스토리 지역 15지역~16지역 정도에 도달하면 평균 레벨 160에 도달한다. 그러니까 ‘끊김 없이’ 계속 스토리를 보려면 이 즈음해서는 ‘3돌파 SSR 니케’를 5명 확보해야 한다는 이야기. 일단 3돌파 SSR 니케 5명을 확보하면, 이후로는 싱크로 디바이스 시스템을 통해 ‘모든 니케’가 동시에 레벨이 올라가는 형식으로 캐릭터 육성 방식이 완전히 바뀐다.
그런데 이 ‘3돌파 니케’ 5명 확보법은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과금 의사에 따라 방법이 모두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오늘은 현실적인 ‘3돌파 SSR 니케’ 5명 확보 시나리오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가장 무식하고(?) 단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나 이것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픽업 캐릭터 뽑기 확률은 일반적인 다른 수집형 게임에 비하면 높으니, 이걸 믿고 현재 픽업중인 캐릭터를 ‘3돌파’까지 뽑고, 이걸 5번 진행하는 것. 최대 10주면 달성 가능하기에 ‘과금 의사가 충분하다면’ 시도해볼 수 있지만, 냉정하게 따져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니케>의 픽업 등장 확률은 2%이기 때문에, '이론상' 200회 뽑기 정도면 골드 마일리지 교환까지 합쳐서 3돌파를 노려볼 수는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운'이 작용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100% 확실하다고 할수는 없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게임 초반에 '다수의 니케'를 확보하는 것 보다 이 160 레벨 돌파를 위해 '최대한 고돌파 캐릭터를 많이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대원 모집'에서 '캐릭터 위시 리스트'는 3돌파 캐릭터를 충분히 모을 때까지 최소한만 수정하고, 중복을 노리는 것이 좋다.
[일반 뽑기] 위시 리스트 추천 니케
엘리시온 - D: 킬러와이프 / 마르차나/ 헬름 / 마스트: 로망틱 메이드 / 앵커: 이노센트 메이드
미실리스 - 리타 / 티아 / 나가/ 센티 / 드레이크
테트라 - 블랑/ 누아르/ 앨리스 / 루주 / 브레디
필그림 - 크라운 / 라피: 레드후드 / 리틀 머메이드 / 홍련: 흑영 / 레드후드
만약 몰드나 기타 다양한 경로로 SSR 니케를 얻는다면, 해당 니케의 '중복'을 노리는 방법으로 위시 리스트를 수정하자.
지난 2.5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후 게임에 추가된 상시 이벤트 중에 하나가 바로 ‘ROAD TO VILLAIN’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정해진 미션을 달성하면 일종의 '패스레벨'이 오르고 20, 40, 60 레벨에 도달하면 SSR '드레이크'를 총 3명을 준다. 어떻게든 일반 뽑기 등에서 드레이크를 '한 명'만 확보하면 사실상 3돌파까지는 보장이라는 뜻. 그러니까 꾸준하게 게임을 해서 이 이벤트만큼은 꾸준하게 진행하자. 매일 매일 게임을 꾸준하게 한다면 대략 4주 정도면 60레벨 도달이 가능하다.
드레이크 미션은 '꾸준하게' 게임의 일일 퀘스트만 플레이해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고급 모집' (픽업 뽑기)를 진행하면 1뽑기당 '골드 마일리지 티켓' 1개씩을 주고, 마찬가지로 '일반 모집'을 진행하면 뽑기 회수에 따라 '실버 마일리지 티켓'을 준다. 이중 '골드 마일리지 티켓'은 200장만 모으면 픽업 캐릭터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일반 모집' 보다는 '픽업 모집'에 더 신경을 써서 쥬얼을 투자한다.
그런데 이 '실버 마일리지 티켓' 또한 200개를 모으면 상점에서 SSR 니케 하나와 교환이 가능하다. 즉 어떻게든 '일반 모집' 회수를 600회를 채우면 상점을 통해서 SSR 캐릭터 최소 하나는 3돌파가 확정이라는 뜻.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픽업도 픽업이지만 '일반 모집' 에도 신경을 쓰는 전략이 필요하다.
실버 마일리지로도 SSR 니케의 스페어 바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잘만 투자하면 3돌파 SSR 캐릭터 확보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마일리지 상점 슬롯 별 등장 스페어 바디 목록] (2025.05.24 기준)
1그룹: 루드밀라, 메어리, 밀크, 엠마
2그룹: 미란다, 엑시아, 페퍼, 프림
3그룹: 노이즈, 리타, 볼룸, 얀
4그룹: 노아, 아리아, 은화, 폴크방
5그룹: 디젤, 루피, 시그널, 폴리, 킬로
6그룹: 라이, 센티, 에드미, 유니, 스노우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
7그룹: 브리드, 솔린, 크로우, 프리바티, 라푼젤: 퓨어그레이스
8그룹: 드레이크, 슈가, 에피넬, 율리아
9그룹: 맥스웰, 메이든, 베스티, 율하, 길로
게다가 일반 뽑기를 진행하면 '보너스 모집'을 통해 '리타', '앨리스', '나가'를 데리고 올 수 있는데, 만약 600회(600 포인트)를 채우면 각각의 캐릭터를 하나씩 데리고 온 이후에(300 포인트), 나머지 포인트를 모두 캐릭터 하나에 몰아주면(300 포인트) 자연스럽게 SSR 3돌파 캐릭터 하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600회 뽑기 스텍을 채우면 리타, 나가, 앨리스를 하나씩 데리고 오고 나서. 특정 캐릭터 하나를 3돌파 찍을 수 있다. 만약 뽑기 등을 통해 이들 캐릭터를 다른 경로로 얻었다면 더 빨리 3돌파가 가능하다.
여기에 만약 유저가 위시 리스트를 전혀 수정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600회 뽑기를 진행한다면 정말 운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SSR 니케 하나 정도는 3돌파가 가능하며, 못해도 2돌파 캐릭터를 다수 확보할 수 있다. 상점에서 실버 마일리지 교환을 자신의 캐릭터 획득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한다면 '600회 뽑기'로 SSR 3돌파 캐릭터를 최소 2개에서 최대 3~4개 이상 확보할 수 있다는 뜻.
여기에 '2.5주년' 같은 주년 이벤트에서는 고정적으로 배포 SSR 캐릭터를 3돌파가 가능하게 제공한다. 주년 이벤트 때 게임 스타트를 권장하는 이유지만,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언제가 되었든 1분 1초라도 '빨리' 게임을 시작하는 게 좋긴 하다.
참고로 '일반 모집' 600회에 필요한 재화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은 크리스탈을 픽업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즉 100% 무과금), 게임의 이벤트를 꾸준하게 참여해서 대략적으로 3달 정도 진행하면 확보할 수 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월정액' 이나 소액 상품을 꾸준하게 결제한다고 하면 그 속도를 더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속도 차이가 크지만, 중요한 건 무과금이나 소과금이라고 해도 '불가능은 아니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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