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부터 게임업계의 베테랑으로 인정받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재즈 잭래빗>을 개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년은 자라서 에픽 게임즈의 리드 디자이너가 되어 많은 게임의 개발에 참여합니다. 바로 클리프 블레진스키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은 <기어스 오브 워 2>의 리드 디자이너인 클리프 블레진스키를 직접 만나 게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참고로 질문의 수가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은 궁금증을 풀 순 없었습니다. 이해하고 봐주세요. /노스 캐롤라이나(미국)=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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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터비아의 뱀다리
이번 영상에는 (제 실수로..ㅠ_ㅠ) 포함되지 않았지만 클리프에게 한국의 <기어스 오브 워> 팬들이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단어, '뇌미닉'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뇌미닉이란 등장 캐릭터 중 '도미닉'을 지칭한 말인데요. 싱글플레이에서 뇌가 없는 것처럼 워낙 개념없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뇌미닉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클리프는 이 뇌미닉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고 무개념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클리프는 "1편에서는 COG 캐릭터들, 특히 도미닉의 인공지능에 신경을 못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고 2편에서는 많이 개선된 도미닉의 인공지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