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이 6년 만에 게임쇼에 복귀했다. 준비도 단단히 한 모양새다. 플레이엑스포 2025 전시장에서 가장 큰 무려 200부스 규모의 공간을 확보했고, 메인인 <브롤스타즈> 외에도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의 크리에이터들도 다수 참가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로도 잘 기능했다.
기자는 플레이엑스포에 몇 년째 오고 있지만 이렇게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이 많은 모습은 처음 본다. 모두 부모님 손을 잡고 와서 슈퍼셀 부스부터 찾는다. 역시 이 연령의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게임이다.

플레이엑스포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슈퍼셀이다.

<브롤스타즈>를 메인 테마로 해서 꾸며진 슈퍼셀 부스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크리에이터들도 많이 왔던 게 특징.

부스 곳곳에 마련된 <브롤스타즈> 캐릭터 조형물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학교에서 단체로 온 학생들도 이런 조형물 옆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고 커플들도 많이 사진을 찍곤 했다.

'슈퍼 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엔 스탬프 챌린지가 있었는데, 3개 이상 채워가면

이 뽑기를 통해 사은품을 얻을 수 있다.

인기가 많았던 포토이즘 셀카 공간.

대략 이런 느낌이다. 기자도 직접 찍어봤다.

이렇게 화면에서 사진 테두리와 테마를 고르고 리모콘으로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는 방식이다. 무료로 찍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몇 장을 출력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기본 설정인 2장이 사진으로 2장이 아닌, 테마 배경 한 장, 인물 4컷 한 장을 합쳐서 두 장이다.
인물 4컷 사진을 더 뽑고 싶다면 4장 이상을 골라야 한다.

각종 굿즈도 만나볼 수 있는데

8종의 한정판 <브롤스타즈> 키링이 인기가 많았다.

아이들이 특히 관심을 많이 보였던 굿즈다.

삼성과 기기 협업을 해서 마련한 <브롤스타즈> 시연 공간도 있었다.
모든 캐릭터와 스킨을 체험할 수 있고 친선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아주 어린 꼬마 친구부터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즐긴 것이 특징이다.

본인 계정에 대한 각종 전적을 통계로 보여주는 브롤 전적 검색 공간도 인기였다.

어떤 통계가 나왔나 열심히 보는 모습.

무대에서는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특별 영상 송출, 대회 진행 등 여러 이벤트가 펼쳐졌는데

e스포츠로도 활성화가 잘 된 <브롤스타즈>답게 대회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재밌는 점은 무대 행사 사이에 빈 시간에도 아이들이 무대 앞 넓은 공간에서 <브롤스타즈>를 열심히 즐기고 있었다는 것인데

이런 풍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남자 아이들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들도 관심이 많았다.

슈퍼셀 부스의 존재 하나로 플레이엑스포 전체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요일, 금요일 평일에는 학교와 유치원에 가느라 오지 못했던 아이들이, 주말에는 플레이엑스포 공간을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