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리스 (이호준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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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스튜디오, <테라> OBT를 앞둔 그들의 모습

<테라> 개발팀 현장스케치

<테라> OBT가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텐데. 개발사인 블루홀 스튜디오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다들 궁금하시죠? 그래서 디스이즈게임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직접 찾아가본 블루홀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사다운 자유로운 분위기가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여러 대의 게임기가 비치된 휴게실과 개인취향에 맞는 소장품으로 꾸며진 공간. 거기에 이민정 소주 광고(?)도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 정말 다양한 취향의 개발자가 함께 땀 흘리는(?) 공간이었습니다

 

OBT 준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 구석 구석 둘러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혼신의 힘을 담에 찍어온 개발팀의 이모저모를 함께 살펴보시죠. / 디스이즈게임 레브리스

 

콘솔게임방을 연상시키는 휴게실

 

블루홀스튜디오 개발팀을 방문하면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휴게실입니다. 게임 개발사답게 각종 게임기와 타이틀이 한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겠네요. 

 

A4 용지에 프린팅 된 테라의 캐릭터들.(만지면 커져요~)

 

휴게실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회의실 벽에는 최근 공개된 OBT 버전 캐릭터 일러스트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A4 용지에 인쇄를 했어도 고퀄리티를 보여주는 <테라>의 캐릭터들이 정말 멋지군요.

 

블루홀스튜디오 개발팀 전경

 

개발실 안에선 열심히 일에 몰두하는 개발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ㄱ 구조의 넓은 공간에 수 많은 책상과 PC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토론 중인 개발자들

 

어느 개발사를 가던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담

 

여러 게임사를 다녀봤지만, 건담 프라모델이 없는 회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블루홀 스튜디오에서도 역시 건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입구 가까이 비치된 파티션에는 워크샵 및 행사에서 촬영한 사원들의 모습이 재미있게 편집되어 있었습니다.

OBT 날짜를 가르키고 있는 D-7

 

그들, 아니 우리들의 D-Day인 테라 OBT 시작일을 하는 시계입니다. 개발팀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7일 남은 <테라>. 찐~하게 달리실 준비 되셨나요?

 

포포리 캐릭터를 테스트하고 있는 여성 디자이너

 

한 여성 디자이너가 <테라>를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종족은 포포리군요. 이 모습을 보니 어서 빨리 <테라>를 플레이하고 싶어집니다.

 

아이템 외형 디자인 작업

 

아이템 외형을 디자인 중인 것 같아요. 카메라가 다가가도 모를 정도로 모니터만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남다른 집중력을 보여준 디자이너 분.

 

 

한 쪽에 <테라>를 켜두고 코딩에 열중하고 있는 프로그래머. 트리플 모니터가 너무 부럽습니다.

테라의 몬스터 작업 과정

 

3D Max를 이용해 몬스터 모델링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아직 텍스처를 입히지 않아 분홍색 찰흙으로 빚은 것 같은 모습이군요. 지난 테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몬스터 같은데, 앞으로 <테라> 월드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되네요.

 

테라의 몬스터 작업 과정

 

 

개발팀의 여신 이민정?!

 

개발실 탐방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XX테일의 그녀, 이민정 양을 만났습니다.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신민아 양을 제 자리에 데려다 놓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소주 광고 보면 술 생각 날텐데...괜찮나요?)

 

막바지 작업에 바쁜 개발자들에게 폐를 끼칠 수 없어 간단히 둘러보는 선에서 마무리된 개발실 탐방. 많은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개발자들과 테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부디, 마무리 작업을 잘 마치고 유저들에게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테라>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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