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미고 기사 제공] 넷미고에서 세계 최초의 게임 전용 오픈 마켓인 Megogame.com을 런칭하고, 한국을 시작으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 형식으로 신규 플랫폼을 공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넷미고의 기술이사인 정동현 이사는 “Megogame.com 플랫폼을 만들게 된 계기는, 커져가는 게임 시장에서, 비만화 되어가는 퍼블리셔들의 독단적인 시장 장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게임 개발자 및 CP(컨텐츠프로바이더)들의 성공을 위한 반석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Megogame.com은 ‘유저와 개발자, 퍼블리셔 모두가 윈윈하는 플랫폼’을 모토로, ‘모두에게 공평한 광고 할당’, ‘퍼블리셔가 아닌, 유저에 의해 평가받는 게임 플랫폼’, ‘8:2(개발자:Megogame.com)의 수익 배분’의 요소들을 특징으로, 완벽히 오픈된 마켓을 지향하도록 설계되었다.

유저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게임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개발자들은 게임의 규모나 완성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마켓에 올려, 무료 또는 유료로 판매할 수 있다.

또, 기존 퍼블리셔들은 무료로 자신들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을 홍보하는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정동현 이사는 "Megogame.com 에 대해서, 기존의 게임 포탈 사이트나 퍼블리셔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다. 궂이 기존의 대상과 비교하자면, Google의 크롬웹스토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우리는 Megogame.com 플랫폼을 활용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8:2의 수익 배분 역시, 가능한한 더 많은 매출의 일부를 개발자들에게 돌려주도록 시스템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Megogame.com 플랫폼을 만든 이유는, 점점 커져가는 독단적인 퍼블리셔들의 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유에서다. 즉, 우리 넷미고에서 만드는 게임들도 이런 기존 퍼블리셔들의눈치보기에 바빴고, 중요한건 그런 그들의 결정이 유저들의 결정을 대변할 수 없다는 결론 때문이었다. Megogame.com은 유저와 개발자를 이어주는 직거래 장터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Megogame.com은 현재 한국어, 중국어, 영어가 지원되고 있으며, 다수의 웹 기반의 게임들과Unity3D 로 개발된 Full3D 게임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오픈되어 있는 상태이며, 게임을 등록하여 무료로 광고를 게재하거나, Unity3D로 개발된 게임들의 경우, 유료로 게임 판매가 가능하다.

물론, 등록 가능한 게임들은 플래쉬나 웹 기반 게임 뿐만 아니라, 싱글플레이 게임이나, MMOG등의 모든 게임의 등록이 가능하다.

정동현 이사는 “올해 5월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먼저 유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하게 된다. 중국과 대만, 북미, 일본에서 발표회 및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4월 2일 국민대 게임교육원 씨어터(B1)에서 Megogame.com 발표회 및 유니티 기술 세미나가 열리므로, 참석 희망자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현재는 중국어 지원 게임이 가장 많은 상태이다.



회원 가입 후, 개발자 등록 및 페이팔 계정을 등록하는 과정을 거친 후, 게임을 곧바로 등록할 수 있으며, 한글로 모든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