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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변성을 위한 아이온 2.5 신규 복식 모음

신규 명품/방어구/템페르 의상/레기온 의상

이승운(Risky) 2011-02-03 15:00:52

 

<아이온> 2.5 주신의 부름 업데이트가 찾아오면서 아이온의 세계엔 정말로 많은 부분이 바뀌거나 새롭게 추가되었다. 특히나 그래픽의 변화, 커스터마이징의 변화, 모션 교본 등 외변성이라면 지극히 민감하면서도 두근거리는 부분이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과연 커스터마이징 뿐일까. 아이온만의 특수 용어인 ‘외변성’ 이라는 이름을 만들어낸 요소, 바로 아이템의 외형 변경 또한 2.5 업데이트를 거치며 수많은 신규 복식이 추가됐다. 지금부터 새로 등장한 의복을 차례로 구경해보자. /디스이즈게임 필진 Risky


관련 기사 : 아이온과 함께한 의복의 변천사


 

 

 

지난 2.0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일명 럭셔리 드레스, 명품 복식이 2.5 업데이트를 통해 천족/마족에 각 2벌씩 추가됐다. [천족] 그렌의 연회복 / 노엔느의 연회복, [마족] 미냐르의 연회복 / 로엔의 연회복이 바로 그 주인공.

 

▲ 기존의 명품 복식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노엔느의 연회복 같은 경우, 흰색의 원단을 길게 늘어뜨린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다.
이에 반해 그렌의 연회복은 짧은 치마에 반짝이 망사 등 현대적인 디자인. 미냐르의 연회복과 로엔의 연회복은 둘 다 미니 원피스에 스타킹이라는 형태가 비슷하나, 미냐르의 연회복은 원형의 비늘장식과 스타킹의 컬러가 빛을 반사시켜 파격적인 느낌을 준다.

 

▲ 노엔느의 연회복의 디자인은 정말 괜찮았지만...

 

디자인 자체로서는 네가지 옷 모두 나쁘지 않지만, 아쉽게도 천족의 노엔느의 연회복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

 

바로, 롱 스커트와 다리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다는 것. 이는 기존의 기모노와 카프탄/사라판, 티모간드의 연회복 등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부분인데, 다리와 치마부분의 폴리곤이 개별적으로 움직여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여타 옷에 비해 이쪽은 치마의 앞뒤가 다리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 이게 치마인지 바지인지...

 

덕분에 서있을때의 자세는 멋있어도 뛰어다닐때엔 치마가 아니라 마치 고무줄 바지를 보는듯한 착각이 든다는 점이 노엔느의 연회복의 유일한 단점. 의상 자체의 디자인은 정말로 좋았는데 아쉽다. 차라리 앙듀의 드레스처럼 살짝이라도 치마의 폴리곤에 여유를 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신규 던전인 제 1 템페르 훈련소에서 보상으로 받는 템페르 휘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현재 새롭게 추가된 의복은 도합 9가지로, 한 벌당 4,020개의 템페르 휘장이 필요하다.

 

▲ 요즘 이 시리즈 모으려고 필자도 눈에 불을 켜고 달리고있다.

 

도합 9벌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수의 복식과 신규 갑옷 등이 한번에 쏟아져나온 만큼, 외변성들에게 템페르 훈련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로서 다가왔다.

 

▲ 맨 위 파란색의 우아한 템페르 연회복 또한 앞서 말했던 밀착형 폴리곤.

 

템페르 의상은 단정한, 세련된, 발랄한, 우아한, 화려한, 강렬한, 파격적인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이름 그대로 아이온의 세계관과는 살짝 다른 느낌의 파격적인 디자인이 많다. 판타지 세계보다는 현실 세계에서 왠지 더 잘 팔릴듯한 옷이 몇 개씩 보이는건 필자만의 착각일까.

 

▲ 확실히 파격적이긴 하다. 여러 가지 의미로.

 

한 벌 한 벌의 디자인은 기존의 신성 의복점에서 팔던 의상보다는 명품 의상에 가까울 정도로 퀄리티가 높으며, 필요한 휘장의 수도 여타 장비에 비해 적은 편이어서 템페르 훈련소를 꾸준히 다닌다면 3~4일이면 한 벌씩은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레기온 의상은 레기온 제복과 정예 레기온 제복으로 나뉜다. 레기온 제복은 4레벨 레기온부터 레기온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약 400만 키나), 정예 레기온 제복은 5레벨 레기온만이 구매할 수 있다(약 1200만 키나).

 

▲ 레기온 제복은 타이즈 응원복(?), 정예 레기온 제복은 성지순례자(?).

 

레기온 의상의 경우, 자신의 레기온을 표시해주는 옷인 만큼 배색이나 무늬는 레기온 망토와 동일한 개념으로 설정된다. 즉, 레기온 마크의 배경색이 옷의 색깔이 되며 레기온 마크가 옷에 찍히는 것이다.

 

▲레기온 제복의 컬러와 무늬는 레기온 마크에 따라 달라진다

 

레기온 제복의 경우 천족과 마족의 디자인이 다르며, 종족 고유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명품 의상처럼 상대 종족의 옷을 구매하는건 불가능하다.

 

▲레기온 제복은 마족이 조금 더 멋지다. 과연 패션의 선진국 마계.

 

 

 

복식만이 전부가 아니다. 아누하르트 방어구 시리즈가 지금은 외형변경용 아이템으로 경매장에서 자주 보이듯이 신규 방어구의 디자인 역시 훌륭한 외형변경용 아이템! 새롭게 추가된 외형의 방어구는 템페르 시리즈, 수마라 시리즈, 도우미 시리즈의 3종이다.

 

▲ 독특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의 방어구가 새롭게 추가됐다.

 

템페르 시리즈의 경우 전승등급의 방어구를 템페르 의복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적은 수의 템페르 휘장으로 교환할 수 있기에 외형변경용 아이템으로서의 인기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마라 시리즈는 새롭게 추가된 아라카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다른 유일 방어구 시리즈에 비해 옵션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검은색의 날렵한 디자인 덕분에 수마라 방어구를 구경해본 외변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목표로 삼은 적이 있을 것이다. 도우미 시리즈 역시 순례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비교적 쉽게 모을 수 있는 도우미 단체의 증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노리고 있는 아이템.

 

 

 

외변성 이라는 용어는 다른 온라인 게임에선 찾아볼 수 없는 아이온만의 고유 명칭이다. 단순히 ~~성 이라는 호칭때문이 아니라, 필자를 포함해서 아이템의 외형 수집을 게임의 주 목표로 삼은 유저의 층이 그만큼 드넓기 때문이다.

아이온의 각종 디자인과 그래픽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이미 충분하다. 그래픽 엔진의 차이나 시스템적인 부분을 떠나서, 유저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의상의 디자인을 그만큼 깔끔하게 구현해냈기 때문이다.

 

고급스러움과 귀여움, 단정함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그만큼 위화감 없이 조화해낸 아이온이 있기에 오늘도 수많은 외변성들은 아이온의 세계를 더욱 즐겨나간다.

 

▲드디어 한벌 모았어도, 남은건 아직 8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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