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2.5 주신의 부름의 메인 콘텐츠라고 한다면 다름아닌 제 1 템페르 훈련소!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보상 시스템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템페르에 도전하고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았던가. 마치 콘솔게임처럼 스테이지별로 클리어해 나가는 템페르 훈련소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자! /디스이즈게임 필진 Risky
템페르 훈련소는 다른 던전과는 방식을 달리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템페르 훈련소에선 사망시 치유/호법의 부활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물론 소생석이나 부활석 또한 사용할 수 없다.
이곳에서 사망했을 경우 경기장 밖의 대기석으로 이동되며, 단계별 훈련이 끝나고 중간중간 나오는 보너스 스테이지를 통해 '패자부활권'을 미리 습득해야만 사망시 NPC를 통해 다시 경기장에 진입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이 온다면 목숨을 걸고 공격을 할 것이 아니라, 무조건 몸을 사려야 한다.
자신의 목숨은 자신만의 목숨이 아님을 상기해 두자.
▲ 이런 스릴을 즐기는건 파티원 모두에게 민폐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최종 보스까지 클리어 하지 못해도 자신이 클리어한 만큼의 보상을 받는다는 것. 중간에 전멸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는 게 아니다.
▲못깨면 못깬대로 보상이 나온다!
Tip! |
1. 스킬 쿨타임이 조금 길더라도 살아남기 위해선 아끼지 말자. 2. 각 단계가 끝나면 엠탐 겸 스킬 쿨타임을 다시 채워주자. 3. 회복 아이템 및 주문서 등은 아끼지 말고 퍼부어주자. 4. 몬스터의 광역 스킬엔 무빙을 자주 활용하자. 5. 오로지 살아남는게 이기는거다. 죽지 말자. |
거의 연습 스테이지. 템페르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구경하면서 손을 풀어두도록 하자.
[1단계 - 1회전~4회전]
템페르 수련생이 1~2명씩 등장한다. 몬스터도 약하고 그냥 거저먹는 스테이지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밟아주면 된다.
[1단계 - 5회전]
네임드 몬스터 전투교관 무누스가 등장. 그냥 앞서 나왔던 수련생보다 피통이 조금 큰 정도이다. 난이도는 사실상 상층 인던의 방마다 있는 대장 몬스터와 비슷한 정도. 사뿐히 즈려밟아주자.
Tip! |
1단계는 문자 그대로 연습게임이다. 파티의 화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고 이후의 작전을 짜도록 하자. |
2단계는 엘테넨의 카이단 본진 코스와 모르헤임의 안개갈기 부락 코스로 나뉘어 랜덤하게 진행된다. 양 스테이지의 난이도 자체는 크게 차이 없으니 이참에 상대방 종족의 아인종 몬스터를 구경해보는건 어떨까. 3회전과 5회전의 네임드 몬스터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4회전의 몬스터 리젠 위치에 주의하도록 하자.
[2단계 - 1회전]
마마키족/누누족이 등장한다. 55레벨 정예 3급 몬스터이긴 하지만 결국은 꼬맹이 몬스터. 그냥 귀찮은 녀석부터 차례로 잡고 가자. 3마리중 하나는 원거리 몬스터가 있으니 이녀석이 1번 타겟.
[2단계 - 2회전]
1회전의 꼬맹이와 함께 크랄/라이칸 몬스터가 등장한다. 우선 빠르게 녹일 수 있는 마마키/누누를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를 원거리-근거리 몬스터 순으로 처리하자. 아무래도 원거리 몬스터가 근거리 몬스터에 비해 피통은 적은 편이다.
[2단계 - 3회전]
카이단 코스는 부족장 쿠르카, 안개갈기 코스는 부족장 누야카가 등장한다. 특출나게 강력한 스킬은 없지만 원거리 몬스터이기 때문에 탱커의 어그로 관리가 중요하다. 가볍게 두들겨주자.
[2단계 - 4회전]
자, 이제 슬슬 질주 주문서를 도핑하고 움직일 차례다. 법사형, 사제형, 격수형 몬스터가 텀을 두고 1~2마리씩 튀어나오며, 리젠되는 위치가 퍼져있기 때문에 먼저 나온 몬스터를 화력으로 빠르게 제압하는 것이 관건이다.
탱커는 몬스터를 잡으면서도 수시로 시선을 돌려 힐러가 있는 쪽에서 몬스터가 리젠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약간만 신경써준다면 쉽게 클리어 할 수있다. 등장 순서는 수색병/전투병 -> 주술사 -> 전투병/전투병 순.
[2단계 - 5회전]
카이단 코스는 대족장 샨두카, 안개갈기 코스는 대족장 폭풍의 카사카가 등장한다. 둘 다 55레벨 히어로 5급 네임드 몬스터로, 공격 패턴이 같으니 기존의 본진/안개갈기 사냥을 즐겼던 유저라면 익숙하게 처리할 수 있다. 광역 스킬이나 넘어뜨리기 스킬만 신경써준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이다.
Tip! |
1. 법사-원거리-경갑-중갑 순으로 처리하자. 3. 2단계의 보너스 게임에선 HP회복/치유 효과의 삼왕의 뿌리를 얻을 수 있다. |
3단계는 반쯤 쉬어가는 스테이지이다.
1~3회전은 모두 비선공 몬스터가 등장하며, 4회전은 선공 몬스터 4마리 뿐.
정령 계열 몬스터인 만큼 모든 공격이 속성공격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크게 주의할건 없다.
[3단계 - 1회전]
땅/불/바람/물의 각종 1단계 정령이 32마리 등장한다. 이녀석들은 정예가 아닌 일반 몬스터로, 선공도 아니니 한쪽에서부터 느긋하게 청소해주자.
[3단계 - 2회전]
정령이 2단계로 업그레이드 된 대신 개채가 절반인 16마리로 줄어들었다. 1회전 보다는 약간 강해졌지만 역시나 비선공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휴식을 즐기며 넘어가자.
[3단계 - 3회전]
3단계 정령 8마리가 등장. 나름 정예급 몬스터이지만 아직은 비선공이다. 한마리씩 차분히 상대하면 된다.
[3단계 - 4회전]
4단계 정령 4마리가 등장. 여기에서부터는 4마리 모두가 선공 몬스터로 바뀌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원거리형 몬스터인 물의 정령부터 HP가 낮은 순서대로 물-바람-불-땅 순으로 잡는다. 힐러에게 어그로가 튀지 않도록 탱커는 어그로 관리에 신경쓰는게 관건.
[3단계 - 5회전]
불의 트란(용암의 정령)과 바람의 트란(태풍의 정령)이 함께 등장한다. 아무래도 두마리 중 HP가 낮은 태풍의 정령을 우선으로 상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몬스터가 속성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 점만 신경쓰면 된다.
단, 한마리에 너무 시선이 잡혀있으면 그사이 다른 한마리가 힐러가 있는 쪽을 공격할 수도 있으니 탱커는 수시로 2번 징표를 찍은 몬스터의 어그로를 관리해줘야 한다. 혼자서 버거운 경우는 파티에 서브 탱커가 있는경우 하나씩 마크하는 것도 괜찮다.
Tip! |
1. 1~3회전은 비선공 몬스터가 나온다. 가급적 한쪽부터 처리하자. 2. 4회전은 물-바람-불-땅의 순서로 처리하자. 3. 3단계의 보너스 게임에선 랜덤확률로 정령의 모자를 얻을 수 있다. |
4단계는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몬스터를 상대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4회전의 보스전을 제외하면 모든 몬스터가 흩어져서 순차적으로 등장하니 수시로 앵글을 돌려 주위를 관찰하도록 하자.
[4단계 - 1회전]
드라코뉴트 몬스터들이 약간씩의 시차를 두고 앞뒤에서 리젠된다. 정면의 몬스터만 집중하고 있다간 뒤에서 리젠된 몬스터에게 힐러가 당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 탱커는 수시로 주위를 살피도록 하자.
가급적이면 힐러 계열 몬스터를 1순위로, 나머지를 원거리->단검->중갑형 몬스터 순으로 잡는것이 좋다. 이런건 딱히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있겠지? 등장 순서는 치료병/돌격병/돌격병 -> 습격병/습격병.
[4단계 - 2회전]
1회전의 드라코뉴트와 함께 나가 계열 몬스터가 같이 등장한다. 나가 몬스터는 드라코뉴트에 비해서 공격이 좀더 강력한데다 사제 계열도 있기 때문에 탱커가 드라코뉴트 몬스터를 끌고있는 사이 나머지 파티원이 나가를 먼저 녹이는 쪽이 효율적이다.
역시 앞뒤에서 몬스터가 리젠되므로 항상 질주의 주문서를 먹어두도록 하자. 등장 순서는 치료병/법사/전사 → 호법사/강습병/돌격병.
[4단계 - 3회전]
이번엔 드라칸 몬스터가 등장한다. 생긴건 그럴 듯하지만, 그저 2회전의 나가보다 약간더 튼튼한 정도이다. 역시 공략법은 1~2회전과 동일하게 가면 된다. 주위를 신경쓰며, 순서대로 원 투 쓰리! 등장 순서는 척후병/전투병 → 법사 → 치유사/전투병.
[4단계 - 4회전]
군단장 바카르마 어르신. 어이쿠, 많이 친숙하신 분께서 나오셨다. 이번엔 부하 몬스터 소환도 없으니 그저 25%의 닭변만 조심하자. 빠르게 상태이상을 풀어줄 수 있도록 치유성은 어느정도 이상 거리를 벌려두고 있는 쪽이 좋다.
[4단계 - 5회전]
드라칸 계열 몬스터들의 미칠듯한 포풍 러쉬가 시작된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2~3마리씩 리젠되며 탱커의 빠른 징표와 딜러들의 화력에 의존해야 한다. 어느정도 이상 화력이 나오는 파티라면 초반에만 긴장되고 중간부터는 쉬엄쉬엄 잡을 수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가 많으니 순서를 알아두면 대응하기에 수월할 것이다.
등장 순서는 법사/척후병/전투병 → 전투병 → 법사 → 법사 → 척후병 → 척후병 → 치유사/법사/척후병/전투병 → 전투병/전투병 → 법사 → 전투병 → 치유사/법사/전투병이다.
Tip! |
1. 몬스터의 리젠 위치가 한군데가 아니니 항상 주위를 경계하자. 3. 바카르마는 드라웁니르 때보다 공격패턴이 단순하다. 4. 5회전에선 빠른 징표와 빠른 메즈, 어그로 관리가 살 길이다. |
5단계는 2단계와 마찬가지로 강철갈퀴 코스와 레파르 코스로 나뉘어 랜덤하게 진행된다. 강철갈퀴 코스는 1회전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가 보스전, 레파르 코스는 3회전과 5회전을 제외한 스테이지가 정예 몬스터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레파르 코스가 낮은 편이다.
강철갈퀴 코스의 보스전은 강철갈퀴호에서 상대했을때 보다 패턴이 단순하고 생략된 스킬이 제법 있기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5단계 - 1회전]
강철 코스는 슈라크족 정예 몬스터가, 레파르 코스는 프렐 강화체가 등장한다. 프렐 강화체는 그저 한마리씩 순서대로 녹여나가면 어느새 클리어.
강철 코스는 사제 → 법사 → 궁수 → 척살 → 중갑 순으로 녹여주자. 어느쪽이든 탱커의 어그로 관리가 포인트.
[5단계 - 2회전]
강철 코스는 슈라크족 절세미녀인 마담 보바리키, 레파르 코스는 아조투란 정예병과 훈련된 티포리드가 등장한다. 보바리키는 뜨거운 눈빛과 멍멍이 소환을 주의하면 된다. 소환된 부하 몬스터는 보바리키를 처치하면 자동으로 사라지니 탱커가 어그로를 잡고 빠르게 보바리키를 처리하도록 하자.
뜨거운 눈빛은 청명으로 해제가 안되기 때문에 몇대 맞더라도 충분히 힐로 커버할 수 있다. 애초에 강철갈퀴호에서 무서웠던건 보바리키 보다는 뜨거운 눈빛으로 인한 폭풍 애드였으니까. 레파르 코스는 아조투란 정예병 중 원거리 몬스터가 섞여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녀석을 포획으로 당겨 1번, 나머지 몬스터를 탱커가 잠시 가드해주면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5단계 - 3회전]
강철 코스는 황금눈 만투투, 레파르 코스는 혁명단 전투대장이 등장한다. 만투투의 허기/갈증 상태는 옆에 등장하는 레버를 통해 빠르게 풀어줘야 하며, 특히 갈증 상태일땐 모든 대미지가 1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풀어줘야 한다. 이 경우 파티원중 레버 담당을 미리 정해두는 쪽이 효율적이다.
공격스킬 자체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에 먹이만 잘 주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레파르 코스의 혁명단 전투대장은 만투투에 비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이쪽은 그저 피통이 조금 큰 정예몬스터 정도라고 생각해두자.
[5단계 - 4회전]
강철 코스는 기관장 라흐라흐, 레파르 코스는 아조투란 정예병 무리가 등장한다. 기관장 라흐라흐는 강철갈퀴호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단지 공격력이 제법 있고 가끔씩 어그로가 랜덤하게 튈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 그저 마담 보바리키를 상대할 때 처럼 극딜로 일관하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아조투란 정예병은 법사-힐러-궁수-근접 순으로 처리하는 쪽이 좋다. 가급적이면 메즈를 활용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엔 1번 징표를 제외한 나머지 몬스터를 탱커가 상대하며 그사이 나머지 파티원들이 1번부터 차례로 녹여가는 정공법이 그나마 괜찮은 방법이다.
아조투란 법사 몬스터는 수면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힐러보다 먼저 제거해주자.
[5단계 - 5회전]
강철 코스는 강철갈퀴 후트킨, 레파르 코스는 총감독관 둔디스가 등장한다. 후트킨은 강철갈퀴호에 비해 정말로 쉽다. 일단 부하 몬스터도 안나오니 문자 그대로 샌드백 치듯이 때려주면 된다. 광역 포획-파멸의 맹타 연계기만 주의한다면 이쪽은 거의 쉬어가는 스테이지. 한손으로 딜하는 사이에 커피한잔씩 하자.
둔디스는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는데, 가급적이면 탱커가 둔디스를 상대하는 사이 나머지 딜러들이 부하 몬스터를 한마리씩 처치하는 쪽이 좋다. 파티에 마도성이 있을 경우 부하 몬스터를 메즈하고 둔디스만 극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어느 쪽이 되었든 힐러에게 어그로가 가지 않도록 탱커의 어그로 관리가 필수적이다.
Tip! (강철갈퀴 코스) |
1. 1회전을 제외하면 전부 네임드 보스전이다. 2. 마담 보바리키의 밍밍 소환시 어그로만 관리하고 무시하자. 3. 3회전에선 미리 물 레버 담당과 먹이 레버 담당을 지정해두자. 4. 황금눈 만투투의 허기/갈증 중 갈증을 무조건 1순위로 풀어주자. 5. 기관장 라흐라흐는 강철갈퀴호에 비해 패턴이 단순하다. 6. 강철갈퀴 후트킨은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지 않는다. |
Tip! (레파르 혁명단 코스) |
1. 2회전의 티포리드는 뒤로 미뤄두고 원거리 몬스터를 최우선으로 상대할 것. 2. 아조투란 법사의 수면 스킬에 주의. 3. 둔디스의 일격필살의 유효 범위는 5m. 캐스팅이 보이면 슬쩍 빠지자. 4. 5회전의 부하 몬스터를 메즈하거나 처리하지 않을 경우 회복마법을 시전. |
좀비 사냥이 시작됐다. 뱀파이어를 죽이고 싶으면 말뚝을 박고 좀비를 죽이고 싶으면 헤드샷을 쏘라고 누가 그랬던가. 6단계는 2회전의 악취나는 좀비와 3~5단계의 에퀴타투스 전사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가 사망하면 시체가 되어 바닥에 남는다.
이 시체는 본체와 같은 HP를 지닌 오브젝트로, 몬스터를 처치한 뒤에도 시체까지 확실하게 확인사살을 해두지 않으면 5회전에서 바닥에 남아있는 시체의 수만큼의 유령 몬스터가 소환된다.
[6단계 - 1회전]
운페스트 정예 전사가 시차를 두고 3마리씩 등장한다. HP가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탱커의 징표에 따라 한마리씩 극딜을 넣자. 이녀석들은 한번 죽으면 그자리에서 다시 풀피가 채워진 시체 상태가 되며 공격은 하지 않는다.
이 시체상태인 몬스터를 확실하게 처치해두지 않으면 이후 5회전에서 남아있는 시체의 수만큼의 유령이 소환되어 문자 그대로의 지옥을 맛보게 되니 반드시 신경쓰자.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몬스터가 한마리 남았을 때 탱커는 잠시 어그로만 끌고있고 나머지 딜러 전원이 시체만 처리한 뒤 깔끔하게 정리되면 마지막 몬스터를 잡는 방법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좀비를 잡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확인사살임을 잊지 말자.
[6단계 - 2회전]
초심자라면 제법 사망율이 높은 구간. 이번엔 제법 덩치큰 몬스터인 악취나는 좀비가 먼저 리젠되며, 뒤이어 리치 강령술사가 3마리 단위로 리젠된다. 좀비를 먼저 상대할게 아니라, 일단은 좀비를 메즈로 재워둔 상태에서 리치 강령술사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리치 강령술사의 공격은 전부 원거리 공격이므로 힐러에게 어그로가 튀는것을 놓치기 쉽다. 이녀석들은 공격력도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간 패자부활권을 꺼내들게 될 수도 있다. 리치 강령술사 역시 죽으면 시체가 되어 남기때문에 이 시체까지 전부 처리하고 나서 좀비를 상대하는 쪽을 추천한다.
악취나는 좀비는 잡아도 시체가 남지 않으니 안심하고 마지막에 처리할 것.
[6단계 - 3회전]
3회전에선 에퀴타투스 전사가 등장한다. 에퀴타투스 전사는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며, 이 부하 몬스터 역시 죽으면 시체가 남는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탱커가 보스의 어그로를 끌고 구석으로 들어가 파티원들에게서 보스의 광역기를 떼어놓고, 나머지 파티원이 소환된 부하 몬스터를 시체까지 깔끔히 처리한 다음 공격에 들어가는 것이다.
[6단계 - 4회전]
에퀴타투스 전사를 처치하면 다시 에퀴타투스 유령 전사가 되어 나타며 4회전이 시작된다. 에퀴타투스 유령 전사 자체는 크게 무섭지 않지만, 보스의 HP가 50%가 되면 남아있는 시체를 모두 영혼으로 소환하며 5회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이 혹시라도 남아있을 시체를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미 시체를 모두 처리했다면 그대로 전투에 들어가도 되고, 아직 남아있는 시체가 있다면 탱커가 어그로를 끌고있는 사이 나머지 파티원들이 시체를 처리하면 된다. 4회전이 시작되면 대기석에 패자부활권이 든 상자 2개가 등장하며, 아직 죽은 사람이 없다면 여기에서 미리 죽어서 대기석으로 이동한 다음 패자부활권 2개를 챙겨오면 된다.
죽어서 하나를 쓰더라도 결과적으로 한 개는 이득이다!
[6단계 - 5회전]
에퀴타투스 유령 전사의 HP가 50%가 되면 '영혼의 부름' 스킬을 시전하여 남아있는 시체를 영혼으로 소환하며 5회전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미리 부지런하게 시체를 처리했던 파티라면 보스의 영혼의 부름이 쓸쓸한 부름으로 들릴 것이다. 마음놓고 극딜을 퍼부어주면 된다.
혹시 시체가 처리되지 않고 쌓여있다면... 명복을 빈다. 그래도 템페르 휘장은 나온다. 에퀴타투스 유령 전사 자체는 5회전이 시작되면서 스킬이 몇가지 늘긴 하지만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Tip! |
1. 1회전이 끝나기 전에 가급적이면 모든 시체를 처리하자. 2. 2회전의 악취나는 좀비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는 시체가 남는다. 3. 2회전은 악취나는 좀비를 재우고 리치 강령술사를 먼저 잡자. 4. 리치 강령술사의 수가 많으니 어그로가 튀는것을 주의할 것. 5. 3회전의 부하 몬스터는 시체까지 완전히 처리한 뒤에 보스를 잡자. 6. 남아있는 시체가 없다면 4회전과 5회전은 매우 쉽다. 7. 4회전이 시작되면 대기석에 패자부활권 상자 2개가 소환된다. 사망한 파티원이 없을 경우 한사람이 일부러 죽고 상자 2개를 수거해오자. 8. 6단계의 보너스 게임에선 랜덤 확률로 외형변경용 투명 무기를 얻을 수 있다. |
직업별 스승은 단순히 교본의 판매사원이 아니다. 이 세상에 스승보다 위대한 자는 없다는 말을 누가 했던가. 직업별 스승은 각자가 담당하는 2가지 직업군의 스킬을 병용해서 사용한다. 밸런스를 맞춰서 디자인된 직업의 스킬을 섞어서 쓴다니, 이거 완전히 사기 아닌가 싶을 정도.
각 직업군의 스킬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만이 생존의 지름길이다.
[7단계 - 1회전]
익숙하지 않은 파티라면 가장 사망율이 높은 구간중의 하나. 검성과 수호성의 스승인 보레아스(천족)/트라우프니르(마족)이 등장한다. 검성의 스킬과 수호성의 스킬을 모두 사용하는 상대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나포 → 분노의 파동 → 분쇄 파동의 3단 콤보.
세가지 스킬 모두 광역 스킬이긴 하지만, 나포와 파동은 그 범위의 개념이 약간 다르다. 나포는 대상을 중심으로 20미터. 파동은 시전자를 중심으로 7미터. 즉,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만일 보스가 치유성을 타겟으로 나포를 시전할 경우, 그 범위는 치유성을 중심으로 20m. 그리고 이어지는 파동 스킬은 보스를 중심으로 7m인 것이다. 특히 나포를 시전할때면 어그로가 랜덤하게 튀기 때문에 일단 나포 스킬을 쓰기 시작한다면 캐스팅 하는 사이에 잽싸게 타겟에게서 20m 이상 떨어지거나 집중회피 등의 생존기를 써야하는 것이다.
안정적인 거리 유지를 위해 탱커는 보스의 어그로를 끌고 한쪽 구석으로 들어가 싸우는 쪽이 효율적이다.
[7단계 - 2회전]
궁성과 살성의 스승인 유벤투스(천족)/시긴(마족)이 등장한다. 궁성과 살성의 스승이지만 공격 패턴은 사실상 살성에 가깝다. 1회전만큼 어려운 점은 없겠지만 HP가 75% 밑으로 내려가면 시전하는 회오리베기를 주의하자. 광역에 뒤돌리기, 스턴까지 겸비한 기술이다.
또한 50% 밑으로 내려가면 은신을 한 뒤 파티원 중 한명에게 기습을 넣으니 이것을 가장 주의할 것. 보스가 은신을 한다면 잠시 흩어져서 도망다니며 보스의 은신이 풀릴때까지 탭키 연타로 보스가 공격을 하는것보다 먼저 타겟을 잡고 어그로를 먹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로브 계열 직업군은 방어력이 낮기때문에 은신이 보이면 바로 강철 보호막을 쓰고 피격시 비약이나 신약 등을 아끼지 말자. 템페르에선 살아남는게 최우선이다!
[7단계 - 3회전]
마도성과 정령성의 스승인 헤카테(천족)/시프(마족)이 등장한다. 전투 시작과 함께 마법 강탈로 파티원들의 버프를 제거하며, HP가 50%가 되기 전까지 불꽃 화살과 카이시넬/루미엘의 진노를 시전한다.
50%가 되기 전까진 특별히 다른 스킬은 사용하지 않기에, 이번 스테이지에선 수호성 대신 살성이 어그로를 먹고 집중 회피로 진노를 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HP가 50% 이하로 내려가면 태풍의 정령과 용암의 정령을 소환하며, 서브 탱커가 이 두마리의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파티원이 차례로 처리하면 된다.
HP가 25% 이하로 내려가면 카이시넬/루미엘의 진노를 3번 연달아 사용하며, 살성이 탱킹을 하고있는 경우 첫타를 집중 회피, 두번째와 세번째를 수호성의 전우 보호와 치유성의 예측 힐로 버티면 된다. 충격 완화 주문서가 있다면 같이 사용해 어떻게든 대미지를 줄이도록 하자. 파티원이 어그로 대상의 주위에 있을 경우 같이 진노에 맞게 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7단계 - 4회전]
치유성과 호법성의 스승인 트라시메데스(천족)/프레이르(마족)이 등장한다. 보스 자체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예상외의 전략으로 우리를 농락한다. 보스의 HP가 75%가 될 경우 에누리 없이 '파멸의 목소리'를 시전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탱커는 맞는 즉시 상급 치유 물약으로 도트를 해제하고, 살성처럼 집중 회피가 되지 않는 직업군이라면 잠깐 거리를 벌리고 떨어져 있는 쪽이 좋다.
파멸의 목소리는 대미지도 클 뿐더러 HP 회복 효과를 반감시키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파멸에 맞았다면 잽싸게 상급 치유 물약을 마셔주자. HP가 25% 이하로 내려갈 경우가 가장 중요하다. 바로 앞서 상대했던 스승 3명에게 소환 부활을 시전하기 때문.
소환 부활을 받은 스승 3명은 부활 후유증 상태이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매우 느리다. 이때 파티원중 한명이 3명의 어그로를 끌고 뛰어다니는 사이 보스를 제거할 수 있다. 단, 버그인지 기획된 부분인지 확실치 않지만 보스를 처리할 경우 다른 스승들은 사라지지만 궁성과 살성의 스승은 사라지지 않고 남는다.
이대로 5회전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최대한 빠르게 극딜을 넣어 처리하도록 하자.
[7단계 - 5회전]
스티그마 명인인 오르페(천족)/아우드(마족)이 등장한다. 앞서 4회전에서 남아있는 궁성과 살성의 스승을 먼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 탱커가 보스의 어그로를 끌고 구석으로 간 사이 나머지 파티원이 궁성과 살성의 스승을 처리하면 된다.
스티그마 명인은 다양한 직업군의 스킬을 사용하지만 막상 연계기로 사용하는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단, 때때로 소환하는 고결한 기운은 훈련소의 양 끝에 소환되니 원거리 딜러가 맡아서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Tip! |
1. 1회전 보스가 나포 시전시 어그로가 랜덤하게 튄다. 빠르게 타겟을 확인할 것. 2. 나포의 범위는 보스 주변 20미터가 아닌 타겟 주변 20미터. 3. 2회전 보스가 은신을 하면 전원 흩어져서 계속 움직일 것. 4. 은신 해제 후 공격이 이어지는 사이 빠르게 어그로를 끌어올 것. 5. 3회전의 탱킹은 가급적 살성이 맡는쪽을 추천. 6. 3회전 보스의 25%때의 진노 3단 콤보는 회피-전우보호-힐의 3단계로 막자. 7. 진노 2방째의 전우보호 상태는 3방째까지 이어지니 힐의 타겟은 수호성. 8. 4회전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파멸의 목소리 이다. 정화를 기다릴 여유가 있다면 상급 치유 물약을 먼저 마시자. 9. 4회전에서 1~3회전의 보스를 소환부활 하면 한명이 어그로를 잡고 뛰자. 10. 궁성과 살성의 스승은 4회전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으니 5회전에서 처리할 것. 11. 5회전에서 고결한 기운이 소환되면 최우선으로 이걸 처리하자. 12. 7단계를 클리어하면 보물상자를 통해 스킬 이펙트 변환 스킬북이 나온다. |
8단계에선 기존의 보스급 인간형 네임드 몬스터들과 다시금 싸우게 된다.패턴이 비슷한 만큼 공략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네임드 몬스터를 자주 잡아본 유저라면 익숙하게 상대할 수 있을것이다.
단, 몬스터의 레벨이 55레벨로 설정된 만큼 스킬의 위력은 추억속의 그것과 많이 다르다.
[8단계 - 1회전]
그녀가 돌아왔다. 타락한 심판관 크로메데! 55레벨 히어로 등급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불의 신전에서 지겹도록 사랑을 나눴던 크로메데와 모든 패턴이 동일하다. 단, 레벨이 올라간 만큼 크로메데가 설치하는 덫과 처절한 몸부림은 주의하도록 하자.
덫의 대미지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며, 만렙버전 처절한 몸부림은 그야말로 일격필살. 패턴을 알기에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레벨의 차이가 있는만큼 이런 기술은 초심으로 돌아가 회피해주도록 하자.
다음 전투를 위해 쿨타임이 긴 스킬의 재시전 시간을 벌 수 있는 스테이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8단계 - 2회전]
마계의 알루키나 궁전에서 볼 수 있던 여왕 알루키나가 등장한다. 2가지의 연속기가 주력 스킬이며, 이중 이상기류 → 매혹의 이끌림 → 이성상실 콤보는 광역 스턴 → 광역 포획 → 광역 실명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대미지도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치유성이 쾌유의 광휘 등으로 빠르게 파티원들의 HP를 채워주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수포화/수포변이 → 수포 터뜨리기 역시 제대로 맞으면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받는다. 단일 대상 스킬인 수포 변이와 20m 광역 스킬인 수포화는 캐릭터를 수포 상태로 만들며, 치유성의 정화 및 정화의 광휘, 그리고 상급 치유 물약으로 이를 해제할 수 있다.
상급 치유 물약의 쿨타임보다 스킬을 쓰는 주기가 더 빠르기 때문에 치유성은 처음부터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가 파티원들이 상급 치유 물약을 쓰는것과 번갈아가며 정화의 광휘를 넣어주는 쪽이 효율적이다.
알루키나전에선 치유성이 상당히 바쁘기 때문에 이 경우 호법성이 뒤로 빠져서 탱커의 힐을 넣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8단계 - 3회전]
천계의 라스베르그의 암흑영토에서 볼 수 있던 검은 심장 라스베르그가 등장한다. 라스베르그는 시작부터 수많은 버프가 걸려있기 때문에 파티에 정령성이 있을 경우 좀더 공략이 수월해질 수 있다. 라그베르그를 공략하면서 주의할 점은 광역 수면과 광역 포획, 그리고 치유성의 빠른 정화다.
필사의 절단 이라는 광역 스킬 역시 대미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가급적 회피를 하는 쪽이 좋다. 매혹의 이끌림 이라는 광역 포획 기술의 경우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치유성은 보스에서 30미터 가량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8단계 - 4회전]
천계의 혁명단 비밀연구소에서 볼 수 있던 RM-138C가 등장한다. 생긴건 단순하게 생겼어도 138의 공격력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덫을 자주 사용하며, 낙인 연속기로 나가는 광역 스킬 또한 대미지가 어마어마하다.
광역 변신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치유성의 빠른 정화가 중요하며, 목숨을 아껴야 하는 템페르 훈련소의 특성상 호법성도 치유성과 함께 최대 거리로 떨어져 힐을 넣어주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겠다.
가끔 랜덤하게 어그로가 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8단계 - 5회전]
템페르 훈련소만의 신규 보스인 완전한 헬레나가 등장한다. ...이 아가씨 무섭다. 여러가지 의미로 무섭다. 우선 사용하는 스킬로는 정신 파괴 → 어둠의 불기둥 → 어둠의 공중 주박 → 어둠의 방출 콤보가 있다.
이중 정신 파괴가 스턴, 어둠의 공중 주박이 공중 포박 기술로, 가급적이면 충격해제는 어둠의 공중 주박에서 써주도록 하자. 뒤이어서 날아오는 어둠의 방출에 제대로 맞았다간 굴욕적인 자세로 날개자랑을 하는 일이 남 얘기가 아니게 된다. 게다가 공중 주박은 랜덤 어그로 스킬이기에 더욱 피하기가 까다롭다.
스킬 중에서도 어둠의 불기둥은 스킬을 맞는 대상을 중심으로 한 범위공격으로 약 3천~3천5백 가량의 대미지를 자랑한다. 어둠의 불기둥 스킬 사용 후 캐릭터의 발 밑에 뭔가 빛이 보인다면 곧 이어 화끈한게 한방 터진다는 예고 현상이니 그 즉시 옆으로 이동하여 피하도록 하자.
어둠의 불기둥과 어둠의 공중 주박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다.
Tip! |
1. 크로메데전에서 덫은 가급적 광역기를 이용해 먼저 파괴하자. 2. 크로메데의 처절한 몸부림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3. 알루키나전에서 수포상태는 치유 물약과 정화를 번갈아가며 빠르게 풀자. 4. 알루키나의 광역공격은 대미지가 높으니 가급적 풀피를 유지하자. 5. 라스베르그의 광역포획은 범위가 넓다. 힐러는 가급적 최대거리 밖에서 대기. 6. RM-138C의 광역 변신은 최대한 빨리 풀어줄 것. 7. 호법성은 공격보다 보조힐에 주력하자. 8. 헬레나전에서 발밑에 불이 반짝인다면 무조건 이동해서 피할 것. 9. 어둠의 방출의 유효 범위는 공중 주박보다 짧으니 타겟은 멀리 도망칠 것. |
9단계에선 화면을 꽉채울 정도의 거대 네임드 몬스터들을 상대하게 된다. 9단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피의 갈증. 전투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피의 갈증 상태에 돌입하며, 이 상태에선 이동 속도, 공격력, 방어력이 상승하니 주의해야 한다.
피의 갈증 상태일 때 대놓고 탱킹을 하는건 목숨을 내놓는 행위이니, 가급적이면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고 필드를 계속 뛰어다니며 그사이 나머지 파티원이 쫓아가며 공격을 하는것이 9단계의 대부분의 공통점이다.
[9단계 - 1회전]
거대하긴 하지만 귀여운 꽃게, 대왕 즈콕이 등장한다. 사실상 쉬어가는 스테이지나 마찬가지로, 탱커가 어그로를 끌어 파티원에게서 등을 돌려놓고 극딜로 녹여주면 된다.
[9단계 - 2회전]
모르헤임의 학살자, 제왕 콘시어드가 등장한다. 이녀석은 미니맵 12시 위치에서 등장과 동시에 광역 스킬을 쓰기때문에, 전 스테이지에서 대왕 즈콕을 처치한 뒤 곧바로 호법성의 질풍의 주문을 쓰고 탱커는 12시 방향으로, 나머지 파티원들은 6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
콘시어드의 주력 스킬은 기절타->살점찢기의 연속기로, 어그로를 끌고있는 탱커에게 기절타를 날린 뒤 랜덤 타겟으로 살점찢기를 사용한다. 살점 찢기는 타겟 지정이 아닌 광역 판정으로, 대미지도 높고 HP 흡수 기능까지 있어서 엔씨톡 등을 이용하고 있다면 살점찢기의 타겟을 음성으로 불러주는 것도 다른 파티원들의 빠른 회피를 위한 팁이다.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는 경우 이는 탱커를 제외한 파티원들이 최대한 빨리 제압하고 보스의 광역 스킬에 집중하자. 충격 완화 주문서나 비약 등등은 아껴쓰라고 있는 물건이 아니다. 이럴때 쓰기 위해서 모아둔 것이다.
▲이분 왕년에 사람 참 많이 잡으셨다
[9단계 - 3회전]
포이에 밀림의 지배자, 포식자 카쿠나와 공포의 타쿤이 등장한다. 이녀석들은 훈련소 중앙에서 리젠되기 때문에 제왕 콘시어드를 잡은 뒤 파티원 전원이 12시 방향으로 이동해서 잠시 피해있는다. 처음 등장하고 나면 서로를 적으로 인식하고 둘이 사이좋게 싸우기 시작하는데, 서로 충분한 어그로가 들어갈 때 까지 구경해 주면 되겠다.
어그로가 잡혔다 싶으면 그때부터 포식자 카쿠나를 먼저 점사하여 처리한다. 이 때 카쿠나를 먼저 잡는것은, 아무래도 카쿠나와 타쿤 중 카쿠나의 공격이 좀더 위협적이기 때문에 어그로가 타쿤에게 가있는 사이에 카쿠나를 제거하는 것이다.
참고로 이 때 타쿤의 공격중 광역 스킬이 있기 때문에, 파티원중 한명은 타쿤을 타겟잡고 스킬을 시전한다 싶으면 나머지 파티원에게 알려줘 몸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카쿠나를 잡을 때 즈음이면 남은 타쿤이 피의 갈증에 들어갈 시기이기 때문에 탱킹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어그로를 먹은 파티원은 질주의 주문서를 사용한 뒤 타쿤을 달고 끊임없이 달리며, 나머지 파티원들이 그동안 타쿤을 제거해야 한다. 타쿤이 쫓아가는 동안 가끔씩 광역 스킬을 사용하는데, 공격 범위가 23m에 이르기 때문에 광역 스킬이 나올 타이밍엔 뒤에서 쫓아가던 파티원들도 잠시 몸을 피하도록 하자.
[9단계 - 4회전]
에라쿠스 사막의 파괴자, 바위산 베헤모스가 등장한다. 베헤모스의 몸통 박치기는 '전방 광역 스턴'이다. 즉, 탱커를 제외한 파티원은 절대 베헤모스의 앞에 서서는 안된다. 스턴 시간도 7초 씩이나 되기 때문에 자칫 힐러라도 맞았다간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진다.
가장 이상적인 배치는, 우선적으로 탱커가 어그로를 끌고 구석으로 들어가 베헤모스의 등을 돌리는 것. 그리고 격수들은 베헤모스를 중심으로 삼각형을 그리듯이 좌측 후방과 우측 후방으로 나뉘어 공격한다.
탱커가 계속되는 몸통 박치기의 스턴상태에 있다보면 어그로를 유지하기가 힘들고, 늦던 빠르던 격수에게 어그로가 튀게 되는 것이다. 이 때 몸통박치기의 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치를 나누어 배치하는 것이다.
힐러는 가급적이면 어느정도 이상의 거리를 두고 스턴의 여파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베헤모스는 HP가 매우 높기 때문에 피의 갈증 상태인 시간이 길다. 때문에 이 때엔 겁없이 탱킹에 도전하기 보다는 베헤모스를 끌고 이제껏 그래왔듯이 훈련소를 빙빙 도는것이 좋다.
안정적인 어그로 키핑을 위해선 이번 스테이지에선 격수들도 극딜보다는 어그로 조절을 하면서 싸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 포스로 잡던 녀석을 한 파티로 잡으려니...
[9단계 - 5회전]
템페르 훈련소의 신규 몬스터인 포악한 카마라가 등장한다. 카마라의 주의사항은 베헤모스와 정 반대. 절대 카마라의 뒤에 서서는 안된다. 카마라의 주력 스킬중 하나인 꼬리 휘두르기는 자신의 후방에만 판정이 있는 광역 스킬로, 탱커와 함께 카마라의 전방에 있을 경우 전혀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단, 꼬리 휘두르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전방위 광역스킬인 만큼 스킬 시전 바가 보인다면 빠르게 뒤로 피해주도록 하자. 포효나 도약 등의 스킬은 대미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카마라가 피의 갈증 상태에 돌입한다면 탱커는 카마라를 끌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거나, 네자칸의 방패를 쓰고 버티거나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주면 된다.
Tip! |
1. 피의 갈증 상태일 때의 맞대결은 바람직하지 않다. 튀는것도 작전이다. 2. 2회전 시작과 동시에 탱커와 파티원은 최대거리로 떨어질 것. 3. 2회전에서의 살점찢기는 광역 흡혈판정이니 가급적 전원이 흩어져서 피할 것. 4. 3회전이 시작하면 보스 두마리가 서로 싸운다. 섣불리 건드리지 말고 기다리자. 5. 3회전에선 카쿠나 보다 타쿤이 상대하기 조금 낫다. 카쿠나를 먼저 제거하자. 6. 내 앞에 서지 마라. (by 바위산 베헤모스) 7. 내 뒤에 서지 마라. (by 포악한 카마라) 8. 5회전의 카마라의 꼬리 휘두르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은 전방위 광역스킬. 9. 9단계의 보너스 게임에선 랜덤 확률로 18칸 가방 펫의 알을 드랍한다. |
지옥의 10단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곳은 파티 플레이에서 얼마나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팀웍이 맞는지 등, 파티 플레이의 기본이 확실하게 잡혀있는 것이 관건이다. 1회전과 2회전의 몬스터 러쉬에서 나중을 위해 쿨이 긴 스킬을 아껴놓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살아남기 위해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살아남고, 마지막 한마리를 남긴채로 쿨타임을 다시 채우는 쪽이 생존의 지름길.
[10단계 - 1회전]
나가 계열 몬스터가 쏟아져 나온다. 거대 네임드와의 전투 후 일반 정예 몬스터라서 안심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는 그리 만만치가 않다. 탱커의 빠른 판단력과 징표와 어그로 관리, 마도성의 정확한 메즈, 딜러들의 일점사 등 팀웍과 파티의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는 곳이다.
등장하는 몬스터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한 모든 스킬과 보조 물품을 있는대로 퍼부어주자. 5분에서 10분씩 쿨타임이 잡히는 스킬같은 경우는 마지막 한마리 남은 몬스터를 무한 메즈로 묶어놓고 쿨타임을 채우는 방법을 쓰도록 하자.
[10단계 - 2회전]
1회전이 나가란트였으면 2회전은 드라칸이다. 나가에 비해 능력치도 높으며, 리젠되는 머릿수도 더 많다. 클리어 요령은 1회전과 같다. 역시 마지막 한마리를 남겨두고 스킬의 쿨타임을 채우는 쪽을 추천한다.
[10단계 - 3회전]
힘의 마라바타가 등장한다. 암흑의 포에타에서 등장하던 마라바타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면 되나, 공격력 증폭기의 효과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가급적이면 한명 보다는 격수 3명에게 각자 증폭기 하나씩을 전담시키고 나서 잡는 쪽이 좋다.
이때 살성같은 경우는 증폭기를 부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마라바타를 공격할 때엔 암습을 아끼고 평타 캔슬을 자주 넣어주다가 증폭기가 생성될 경우 곧바로 암습에 이은 폭딜을 넣어주는 식으로 각자의 직업의 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 궁성이나 마도성이 있다면 증폭기를 부수는 것이 좀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10단계 - 4회전]
화염의 지배자 타하바타가 등장한다. 다음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인 공간의 지배자 반크를 도전하느냐 포기하느냐에 따라 타하바타의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겠다. 공간의 지배자 반크에게 도전하겠다면 주신의 갑옷이나 치유의 손길 등 쿨타임이 긴 고급 스킬은 사용을 자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4회전에서 등장하는 타하바타는 가뜩이나 50레벨 때에도 어려웠는데 한층 더 강력해진 대미지를 자랑한다. 힘의 분출과 분노 폭발을 특히 조심하도록 하자. 살성이 탱킹을 담당하고, 어느정도 이상 살성이 어그로를 먹은 상태에서 파티원들의 공격이 들어가면 된다.
타하바타의 공략법은 기존의 암흑의 포에타와 비슷하며, 경기장 바깥은 용암이 흐르지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75%, 50% 에서 힘의 분출을 사용한다면 부하 몬스터의 소환과 함께 대미지 반사 효과가 생긴다. 이 때엔 모든 격수들은 칼을 접고, 수호성이 광역 도발로 부하 몬스터들의 어그로를 빼앗아 자폭까지의 시간을 벌면 된다.
분노 폭발은 사뿐하게 15m 뒤로 피해준다. 분노 폭발에 걸려도 용암에 빠져들 일은 없지만, 타하바타에게 보호막이 생겨버리니 가급적이면 피하는 쪽을 추천한다. 25%에서 영혼 굳히기와 분노 폭발을 시전한 뒤엔 정예 몬스터가 소환된다. 이 때 수호성은 나포를 시전하여 정예 몬스터를 당긴 뒤 주신의 보호나 호법성의 결계의 주문으로 버티고, 그사이 파티원들은 타하바타의 HP를 깎는데에 주력한다.
불 속성 방어력 향상 주문서와 끊임없는 도핑, 충격 완화 주문서, 비약과 신약 등의 아낌없는 투자가 클리어의 지름길이다.
[10단계 - 5회전]
템페르 훈련소의 신규 몬스터인 공간의 지배자 반크가 등장한다. 반크는 1월 30일자로 테스트서버에서 첫 패배를 맛보았을 뿐, 아직 자세한 공략법이 공개되지 않은 관계로 간단한 스킬 몇가지만 소개할까 한다.
공간의 움켜쥠 : 파티원 전체 포획, 이동속도 저하, 상급 치유 물약으로 해제 불가.
공허의 불꽃 : 단일 대상 스킬, 대상 주위의 바닥에 '빛나는 이계의 공혈' 이라는 트랩을 생성.
거대한 진동 : 7~8천대의 대미지를 주는 광역 스킬, 집중 회피로 회피 가능.
요동치는 이계의 공혈 소환 : HP가 50% 이하로 내려갔을 때 부하 몬스터 소환, 평타 공격력 약 4천대, 일정 시간 뒤 자폭하며 주위로 마비 효과
Tip! |
1. 1회전과 2회전에선 탱커와 부탱커, 메즈의 연계가 생명이다. 2. 스킬이던 아이템이던 쿨타임은 신경쓰지 말자. 채우고 깨면 되는거다! 3. 마라바타의 공격력 증폭기는 최우선으로 파괴할 것. 암포와는 공격력이 다르다. 4. 타하바타전은 암포 S랭크에 익숙한 유저라면 같은 패턴으로 잡을 수 있다. 5. 타하바타의 탱킹은 살성이 담당하는 쪽이 좋다. 6. 타하바타의 힘의 분출때엔 수호성이 부하 몬스터를 끌고 뛰어다니자. 7. 타하바타전에선 분노 폭발에 걸려도 용암에 빠지지 않는다. |
템페르 훈련소와 관련된 퀘스트 및 점수의 모든 보상은 템페르 휘장으로 지급되며, 유저는 이 템페르 휘장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 템페르 휘장의 교환 아이템 중엔 영웅등급 장비도 포함된다.
기존 일일 퀘스트 단체의 증표처럼 1개 내지 2개밖에 지급받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유저가 클리어한 점수에 따라 몇백개에서 많게는 몇천개까지 왕창 퍼다주니 기존에 비해 훈련을 끝냈을 때의 달성감도 상당히 큰 편이다.
▲ 2.5 신규 펫중 눈길을 끌었던 자동 도핑 기능의 펫도 템페르에서 얻을 수 있다.
교환 아이템 내역엔 유일/영웅등급 장비 외에도 전승등급 장비와 외형변경용 복식도 종류별로 있으니 딱히 장비에 아쉬움이 없거나 외형변경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적은 휘장이 들어가는 전승등급 아이템을 통해 충분히 멋진 패션을 뽐낼 수 있다.
▲ 전승/유일등급 방어구는 청색, 영웅등급은 백색의 방어구. 아래는 외형변경용 복식.
10단계 5회전의 공간의 지배자 반크는 테스트서버 오픈 이후 1월 30일 첫 공략이 성공되기까지 불패의 신화를 지켜왔으며, 여전히 수많은 유저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있다.
하지만 그 무시무시했던 타하바타 역시 수많은 유저들에 의해 기어이 정복당했듯이, 언젠가는 반크 역시 가볍게 웃으며 상대할 수 있는 몬스터로서 인식될 날이 오지 않을까.
다음으로 반크를 무릎꿇릴 자는, 바로 당신이다!
▲ 1월 30일 테스트서버 게시판에 올라온 '적단'님의 최초의 반크 정복 인증샷.
※ 본 공략은 필자의 경험과 유저분들의 공략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공략 내용중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보해주신다면 즉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7단계 이후의 이미지는 스크린샷이 준비되는대로 교체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