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갤럭시 화이트(이하 삼성 화이트)가 2연승을 달렸다.
삼성 화이트는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시즌’(이하 롤드컵) 결승전 2세트에서 중국의 스타혼 로얄클럽(이하 로얄클럽)을 제압했다.
지난 1세트에서 로얄클럽을 압살한 삼성 화이트는 2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진 못했지만 10분 경 하단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4킬을 허용했지만 에이스를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특히 ‘에이콘’ 최천주가 3킬을 거두며 ‘왕의귀환’에 다가갔다.
이후부터는 삼성 화이트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상단과 하단 라인에서 킬을 추가한 뒤 로얄클럽의 고대 골렘마저 쟁취하며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모든 교전마다 승리를 거듭한 삼성 화이트는 22분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상단 2차 포탑 부근에서 발생한 전투에서 킬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적 다수를 귀환하게 만든 뒤 내셔의 둥지로 향했다. 상대의 방해 없이 자유롭게 사냥에 나선 삼성 화이트는 강력한 화력을 뽐내며 바론을 쓰러트렸다.
1만 글로벌 골드 이상 차이를 만들어낸 삼성 화이트는 28분 께 중앙 라인을 타고 공격을 감행, 로얄클럽에게 강력한 화력 대미지를 선사해 뒤로 물러나게 만들었고 이 틈을 이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