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와 SKT1 활약 다시보기!

지난 8일 개막한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에서 SKT1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한국에선 2부리그 격인 NLB로 추락하며 팬들에게 ‘이제 모든 패턴을 파악 당한 게 아니냐’ 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던 SKT1 이지만, 롤 올스타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페이커 선수는 한국의 실력을 보이기라도 하듯 1경기는 트페로 게임을 하드 캐리 했고, 2경기는 피글렛, 푸만두와 함께 적을 몰아붙여 승리했다.

1경기에서 동남아시아의 강팀인 TPA를 상대로 페이커 선수는 CS를 100개 이상 앞서가며 상대를 압살했다. 페이커가 운영하는 트페의 궁극기 ‘운명’ 이 맵 전체를 밝힐 때마다 적 챔피언이 우물로 돌아갔다. 이름 그대로 상대의 ‘운명’ 을 정해버린 페이커였다.

다음 경기에서 북미 전통 강호 C9를 상대할 때도 놀라웠다. 승자 인터뷰에서 ‘한국의 메타를 알려주고 싶었다’ 는 소감을 밝혔던 페이커는 ‘르블랑’ 으로 상대 팀을 파괴했다. 또, 봇 라인의 피글렛과 푸만두도 SKT1 스킨을 착용한 채로 상대방을 압살했다.

기세를 올린 페이커와 급성장한 피글렛을 막을 능력이 C9에 없었다. 최고의 성장형 정글러 중 하나로 불리는 ‘메테오스’ 였지만 페이커를 필두로 진격하는 SKT1를 결국 막지 못했다.  

  

 

SKT1의 간략한 경기 일정

 

롤 올스타전 경기 세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