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 블루가 내전을 피해 만족한 감정을 드러냈다.
삼성 갤럭시 블루(이하 삼성 블루)가 26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시즌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13-14’ 예선전 4일차 2경기에서 IM #1에게 승리했다.
승리 후 삼성 갤럭시 블루의 ‘스프릿’ 이다윤과 ‘데프트’ 김혁규는 본선에 진출한 소감과 본선 조편성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마지막 본선 진출 티켓을 차지한 소감은?
이다윤(스프릿): IM과 안 좋은 기억이 많은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김혁규(데프트): 리빌딩하고 첫 본선에 진출해 좋다.
WCG부터 평가가 좋아졌다.
이다윤(스프릿): 제가 들어와서 그런지 팀이 세졌다.(웃음)
김혁규(데프트): 아무것도 못하는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빌딩 후 그런 경우가 적어서 좋다.
식스맨에서 주전으로 올라왔다.
이다윤(스프릿): 주전이 됐다는 것 자체가 뜻 깊고 좋은 일이다. 식스맨일때는 몰랐는데 경기에 나갈 때마다 항상 새로운 떨림이 있었다. 부담감도 더 생긴 것 같다.
이번 16강 조편성을 어떻게 생각하나?
이다윤(스프릿): 마음에 든다. KT와는 해봐서 자신감이 있다. 소드와는 스크림 승률이 좋은 편이다.
김혁규(데프트): 내전을 피한 것만으로도 좋다.
본선 목표는 어디까지 인가?
이다윤(스프릿): 4강이 목표다. 분위기를 이어가면 갈 수 있을 것 같다.
김혁규(데프트): 우승이 목표인데 광탈을 해서 8강으로 하겠다.(웃음) 8강은 갈 것 같다.
팀 평균 나이가 낮아졌다.
이다윤(스프릿): 대화가 많아져 의사소통이 잘되는 것 같다. 형들이 잘 이끌어줘서 무너지지 않고 균형이 맞는 것 같다.
김혁규(데프트): 저보다 어린 동생이 들어와서 게임중 말을 할 때 반말을 할 수 있어서 편하다.
경계하는 팀은 어디인가?
이다윤(스프릿): 오존이랑 블레이즈를 경계한다.
김혁규(데프트): 오존이랑 SKT1 1, 2팀을 경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다윤(스프릿): 최우범 코치님 저에게 많이 다가와 주시고 챙겨주신다. 리빌딩 된 후 챔스 왔는데 삼성 블루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혁규(데프트): 스폰을 해주는 삼성에게 감사합니다. 코치님이 오존보다 블루를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