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블루가 1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개막전에서 IM #1에게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1세트: 트페-렝가-트위치 운영력 선보여

1세트에서 삼성 블루는 트위스티드페이트와 렝가의 궁극기, 트위치의 은신을 이용한 운영력을 선보였다.
시작은 IM #1이 좋았다. ‘스머프’ 이태경은 하단으로 이동해 ‘스멥’ 송경호를 공격하는 ‘에이콘’ 최천주에게 공격을 가해 2연속 킬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 블루는 뒤쳐진 상황에서 팀워크로 해결했다. 미드와 정글이 궁극기를 이용해 IM #1의 듀오를 잡아내며 킬스코어 3:2로 앞서나감과 동시에 글로벌 골드 600 정도 앞서나갔다.
이후 삼성 블루는 버프컨트롤을 기반으로 경기를 확실히 뒤집어버렸다. 상대 블루 지역에 투명 와드를 설치한 뒤 와드를 제거하는 ‘스멥’ 송경호를 시작으로 5킬을 추가로 거두며 크게 앞서나갔다.
기선을 잡은 삼성 블루는 스노우볼을 계속 굴려나갔다. 드래곤과 포탑을 차례로 파괴했고 트위스티드페이트와 렝가의 궁극기, 트위치의 은신을 이용해 상대팀원을 잘라내며 20분 7,000골드 이상 차이를 만들어냈다.
삼성 블루는 계속해서 ‘다데’ 배어진을 활용해 이익을 챙겨나갔다. 트위스티드페이트의 궁극기를 이용해 공격을 개시한 뒤 주변에 있던 아군이 교전에 참여해 전투에서 승리한 뒤 하단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30분 삼성 블루는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수성을 선택한 IM #1을 상대로 공격으로 제압한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4버프 컨트롤에 이은 공격력 제대로 선보인 삼성 블루
2세트에서 삼성 블루는 4버프 컨트롤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삼성 블루는 4버프 컨트롤을 시도했고 성공했다. IM #1의 블루 지역에 5명이 인베이드를 시도해 버프를 챙겼다. 아군 블루는 ‘다데’ 배어진과 ‘에이콘’ 최천주가 지키는 동시에 ‘스피릿’ 이다윤은 상대 레드를 사냥하는 전략을 선보이며 ‘스머프’ 이태경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선취점도 삼성 블루가 챙겼다. ‘에이콘’ 최천주는 ‘스멥’ 송경호와 ‘스머프’ 이태경의 공격을 받았지만 ‘스피릿’ 이다윤이 지원을 가 ‘스머프’ 이태경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탑에서도 킬 소식이 울렸다. ‘에이콘’ 최전주는 순간이동으로 상단으로 이동해 아군의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와 함께 공격을 가해 ‘보리’ 이성윤과 ‘뿌잉’ 이인용을 킬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가 시작된 지 13분이되기도 전에 삼성 블루는 승리에 크게 다가갔다. 총 11킬 0데스를 기록, 2개의 포탑 파괴하는 등 글로벌 골드에서 8,000이상 앞서나갔다.
15분 30초 경 삼성 블루는 킬을 허용했지만 이익을 계속 챙겨나갔다. 미드 왼쪽 수풀에서 대기하던 IM#1에게 일격을 당하며 2킬을 내줬지만 빠르게 지원을 간 아군들이 전투를 마무리, 오브젝트를 파괴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그 결과 20분에 1만 8,000골드 이상 차이를 만들어냈다.
이미 큰 차이를 만들어낸 삼성 블루에게 자비란 없었다. IM #1에게 연거푸 공격을 퍼부어 넥서스를 파괴했다.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최종 스코어는 29킬 3데스 였다.

◈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 16강 1회차 A조
● 삼성 갤럭시 블루 2 : 0 IM #1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vs 패 IM #1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vs 패 IM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