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가 유럽의 강호 프나틱에게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T1 K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인비테이셔널 3일차 준결승 2경기 2세트에서 프나틱에게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무난한 승리를 쟁취했다. 교전을 통해 조금씩 격차를 만들어나간 SKT K는 18분 경 글로벌 골드 차이를 약 5,000정도 만들었으며 ‘벵기’ 배성웅과 ‘페이커’ 이상혁은 5킬씩을 나란히 기록하며 성장을 이뤘다.
20분 경 SKT K는 승리에 다가갔다. 프나틱의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SKT K는 약 1만 골드 가까이 차이를 만들었다. 이후 SKT는 크게 앞서나갔다. 23분이 되기 전 18킬 5데스를 기록했으며 ‘벵기’ 배성웅은 8킬, ‘페이커’ 이상혁은 7킬씩을 거두며 압도적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SKT K는 25분 경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프나틱 내부 하단 진영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한 SKT K는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SKT K는 오는 11일 한국 시간으로 21시 OMG와 결승 경기에서 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피글렛' 채광진을 응원하는 현지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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