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화이트 실드가 은신과 룰루를 활용한 조합으로 2연승을 이어갔다.
나진 화이트 실드는 2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롤챔스) 4강전 2회차 2세트에서 CJ엔투스 블레이즈에게 승리했다.
나진 실드는 은신과 룰루 조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경기 초반 3버프 컨트로를 당하며 어쩔 수 없이 하단 포탑을 철거하며 초반 손해를 채웠다. 경기 중반 나진 실드는 이블린이나 트위치로 상대편에게 다가가 이동 속도 감소 기술을 적중시킨 뒤 근처에 있던 ‘꿍’ 유병준의 룰루가 궁긍기 급성장을 사용해 적을 쓰러트리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렇게 이익을 거둬나간 나진 실드는 38분경 승리에 크게 다가갔다. ‘플레임’ 이호종과 ‘데이드림’ 강경민을 제외한 3명을 킬한 뒤 바론을 킬하며 1만 3,000골드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강하게 성장한 나진 실드는 8분 뒤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