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 블루가 '다데' 배어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어냈다.
삼성 갤럭시 블루(이하 블루)는 30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4강전 1회차 2세트에서 삼성 갤럭이 오존(이하 오존)에게 승리했다.
블루는 2세트에서도 준비된 카드를 꺼냈다. 소라카를 1픽으로 가져가며 녹턴 정글, 야스오를 마지막으로 가져가는 선택을 했다.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치열한 라인전이 펼쳐졌다. 선취점이 14분에 나왔을 정도로 신중한 경기였다. 선취점을 따낸 주인공은 ‘다데’ 배어진이었다. 하단으로 이동한 ‘다데’ 배어진은 라인에서 CS를 챙기며 성장중인 ‘임프’ 구승빈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이후에는 치열한 교전에 펼쳐졌다. 양팀을 합쳐 4킬이 추가했다. 오존은 3킬을 기록했으며 블루는 1킬만 추가했으나 드래곤을 챙기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경기는 ‘다데’ 배어진이 풀어나갔다. 23분경 하단에서 ‘임프’ 구승빈을 킬한 뒤 지원을 온 ‘마타’ 조세형까지 킬하며 더블 킬을 기록했다. 비록 ‘루퍼’ 장형석에게 쓰러졌지만 그 사이 나머지 팀원들이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28분경 블루는 승리에 크게 다가갔다. ‘폰’ 허원석을 킬한 뒤 교전에서도 승리한 블루는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며 글로벌 골드를 7,000정도 앞서나갔다. 바론 버프를 지니고 있던 블루는 상단으로 이동해 억제기를 파괴한 뒤 중앙 내부 파탑에 압박을 가했다.
포탑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블루는 전투를 열어 경기를 끝내버렸다. 포탑을 파괴한 뒤'루퍼' 장형식을 제외한 오존의 4명을 킬한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 4강전 1회차
● 삼성 갤럭시 오존 1 : 1 삼성 갤럭시 블루
1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vs 패 삼성 갤럭시 블루
2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패 vs 승 삼성 갤럭시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