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 이영호가 자신의 데뷔 7주년 경기에서 역전 승리를 기록했다.
KT롤스터 이영호는 17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4주차 3주차 3세트에서 SK텔레콤T1 정윤종을 상대로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영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출전해 패색이 짙었다. 경기 초중반 무리한 공격을 감행했으나 상대방의 역장에 해병과 불곰을 조금씩 잃어나갔다. 심지어 의료선이 환류를 맞으며 심각한 상황에 상황에 처했다.
특히 이영호는 의료선 3기로 폭탄 드롭을 시도했지만 쉽게 막히고 말았다. 드롭을 하려는 의료선이 상대방의 빠르게 환류를 사용했고 광자과충전을 사용해 병력 다수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이영호는 유령을 이용해 역전에 성공했다. 유령을 갖춘 이영호는 상대방의 확장 기지에 공격을 가해 첫 전투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유령이 EMP를 고위기사와 주요 병력 다수에게 적중시키며 우위를 점했다. 승리의 분위기를 탄 이영호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계속 가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 2R 4주차 3경기
● KT롤스터 3 : 0 SK텔레콤T1
1세트: 주성욱(프, 05시) 승 vs 패 김민철(저, 0시) - 프로스트
2세트: 전태양(테, 07시) 승 vs 패 노준규(테, 01시) - 연수
3세트: 이영호(테, 05시) 승 vs 패 정윤종(프, 11시) - 아웃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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