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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

[롤챔스 스프링] 승리 앞에 형제란 없다. SKT T1 K 공식전 23연승

SKT T1 K가 형제팀 S를 압살하며 1세트 승리

권수현(권스텔) 2014-03-12 20:20:05


왕좌의 자리 앞에 형제란 없다. SK텔레콤 T1 K가 형제팀 S를 압살했다.

SK텔레콤 T1 K는 12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이하 롤챔스) 16강 A조 1경기 첫 세트에서 형제팀 S를 잡고 공식전 23연승을 이어나갔다.

S팀은 라인 스왑으로 경기에 임했다. 5분 경 S는 상단 라인 2차 타워를, K는 하단 라인 2차 타워를 철거하고 라인전에 임했다. K는 S의 블루 버프를 뺏으며 이득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호로’ 조재환의 리 신이 K팀의 블루 버프를 스틸하며 상황을 비슷하게 가져가며 평이한 라인전을 가져갔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K팀이었다. 하단 라인에서 각 정글러들끼리 만나 벌어진 소규모 한타에서 첫 킬을 조재환이 가져가 이득을 보는 듯 했으나 이내 ‘피글렛’ 채광진의 베인이 기막힌 무빙을 선보이며 살아남으며 킬을 올렸다. ‘뱅기’ 배성웅도 이블린으로 2킬을 가져간 뒤 용까지 가져갔다.

이후 12분 경 상단 라인에서 벌어진 소규모 한타에서 '피글렛' 채광진의 베인은 강했다. ‘임팩트’ 정언영이 장경환과 조재환의 협공에 잡힐 뻔 했으나 살아나가며 '피글렛' 채광진의 베인이 활약할 시간을 벌어줬다. ‘미친듯한’ 무빙을 선보이며 오히려 킬을 따냈다. 이후로도 '피글렛' 채광진은 빠르게 몰락한 왕의 검 아이템을 바탕으로 정확히 딜을 넣으며 킬을 올렸다.

역시 K는 난전에 강했다. 상황이 불리해진 S의 각개 격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선수들의 빠른 합류를 통해 소규모 한타에서 꾸준한 이득을 챙겨갔다.

페이커 ‘이상혁’의 니달리는 강했다. S팀의 ‘추노’를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따돌리면서 잡힐 뻔 한 상황에서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혁은 단 한번도 이지훈의 직스에게 블루 버프를 내주지 않고 자신이 뺏어가며 이지훈을 더욱 힘들게 했다. 또한 던지는 창이 족족 명중하며 ‘역시 페이커’라는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경기 27분 경 S팀의 체력을 빼 집으로 귀환을 시킨 뒤 바로 내셔 남작을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굳히고 이 후 벌어진 한타에서 채광진은 ‘잘 큰 베인’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공식전 23연승을 가져갔다.




◈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 16강 1회차 A조
●SK텔레콤T1 S 0 : 1 SK텔레콤T1 K
1세트 SK텔레콤T1 S 패 vs 승 SK텔레콤T1 K
1세트 MVP: 피글렛 채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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