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용 3인칭 슈팅게임 <기어스 오브 워 2>의 전세계 동시발매가 11월7일로 다가왔다. 최근 공개된 ‘런칭 트레일러’ 영상이다.
<기어스 오브 워 2>는 전세계적으로 470만 장 이상 판매된 <기어스 오브 워>의 후속작이다. 1편의 엔딩으로부터 6개월 후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게이머는 다시 한번 전쟁영웅 마커스 피닉스가 되어 지하세계의 로커스트 호드 종족에 맞서 싸워야 한다. 생존, 상실, 복수의 다양한 드라마가 ‘인류의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펼쳐진다.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는 2편의 게임기획에 맞춰 ‘언리얼 엔진 3’를 개량했다. 무기와 적들이 다양해진 것은 물론이고 파괴되는 지형지물과 끔찍하게 많은 적들의 묘사까지, 모든 것이 2편에 걸맞게 발전했다. 특히 ‘폭력’의 표현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신형 무기를 이용한 처형, 총알받이 인질 시스템, 전기톱 결투 등이 게이머를 기다린다.
‘러브 스토리’도 담긴다. 델타 부대의 동료 ‘도미닉’은 1편에서 실종된 아내 마리아를 찾고 있었다. 마침내 2편에서 펼쳐지는 그의 ‘사랑’과 ‘복수’에 대한 이야기는 색다른 감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싱글플레이의 분량도 1편에 비해 50% 가량 늘어났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다양한 게임모드가 추가되었고, 온라인 협동플레이에서는 언제든지 다른 게이머가 진행 중인 게임에 ‘난입’할 수 있다. 협동모드에서는 각 게이머의 실력에 맞춰 서로 다른 난이도로 진행할 수도 있다.
새로운 게임방식은 ‘호드 모드’에서는 총 50단계로 구성된 스테이지에서 정해진 수의 호커스트 호드를 죽여야 한다. 혼자서 즐기거나 2명이 화면분할로, 또는 최대 5명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적들의 수와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만만치 않은 도전거리를 선사한다.
<기어스 오브 워 2>는 11월7일 전세계 동시발매에 맞춰 국내에 출시되며 한글자막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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