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TGS2006 마이크로소프트 부스를 통해 공개된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슈팅게임 <프로젝트 실피드>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실피드>는 1986년 PC용 슈팅게임으로 발매된 후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와 함께 시리즈 탄생 20주년을 맞게 된 <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 이후 메가드라이브와 PS2로 후속작을 발매해 온 <실피드> 시리즈는 자유도가 높은 무기선택 시스템, 음성을 사용한 통신, 와이어 프레임을 구사한 오프닝 데모, 독특한 연출 등으로 슈팅게임의 변화를 주도한 작품이다.
<프로젝트 실피드>는 자유비행형 슈팅게임과 달리 스토리에 따라 정해진 진행루트를 밟아가는 방식으로 게임이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 또 정해진 진행루트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적기들과 싸우는 전투쾌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캐릭터의 외형이 장착 장비에 따라 변하게 되는 최근 경향에 따라 <프로젝트 실피드>도 기존 무기강화 시스템에 비주얼적인 요소를 접목해 외형적인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무기는 총 50가지가 등장하며 선단, 몸체 등 두 부분에 총 4가지 타입을 장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실피드>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포메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기체 외에 3명의 윙맨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총 16개의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3명의 윙맨은 단순한 NPC 역할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지시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차세대 슈팅게임을 표방하며 Xbox360용으로 오는 27일 발매될 <프로젝트 실피드>에 대해 스퀘어에닉스는 “1,000여 기가 넘는 적 편대를 헤쳐나가 적 대형전함과 맞서야 하는 연출과 박력있는 전투장면은 <프로젝트 실프>만의 특징이다. 이전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