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는 20일 개최한 게임스컴 2013 컨퍼런스에서 종합격투기 게임 <EA 스포츠 UFC>를 공개했다. EA는 트레일러나 플레이 시연이 아닌 알파버전 영상과 함께 <EA 스포츠 UFC>를 소개했다. EA 스포츠의 새로운 심장인 ‘이그나이트 엔진’으로 제작돼 차세대 콘솔로 나올 <EA 스포츠 UFC>를 확인하자.
EA 스포츠는 차세대 콘솔에 맞춰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이그나이트 엔진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동작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그 밖에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EA 스포츠 UFC>는 경기를 시작하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신체활동에 따라 정맥이 뛰고, 피부가 변색되고 근육이 이완되는 등 캐릭터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는 각 라운드를 지날 때마다 피로의 징후로 나타난다.
이 게임에서 캐릭터는 해당 선수의 3D 스캔을 통해 만들어져 실제 선수에 가까운 캐릭터와 얼굴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그나이트 엔진을 활용해 옥타곤 안에서 전작보다 더 많은 표현과 감정을 전달한다.
캐릭터의 전신에 물리효과를 적용해 맞거나 움직일 때 근육이나 피부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이를 통해 서브미션을 걸거나 타격이 가해질 때 표정의 변화 뿐만 아니라 팔과 목의 근육이 두드러지는 등 더욱 인상 깊은 연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비선형적 대미지 시스템이 도입돼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고 승패를 가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상처와 타박상의 가능성을 만들어내며 경기 전개의 다양성을 늘리게 된다.
<EA 스포츠 UFC>는 PS4와 Xbox One으로 2014년 2월 14일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