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장기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서버장애로 몸살

최근 2주 동안 5회 문제 발생, 공식 사과문 발표

남혁우(석모도) 2013-04-12 13:10:38

국내에서 37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잦은 서버 점검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329일부터 45, 7, 9, 11일까지 2주 동안에만 서버가 5번 다운됐다. 서버가 다운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접속불량으로 게임이 시작되지 않거나 게임 플레이 중 접속이 끊기는 등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4월에 들어서면서 지속적으로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자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서버를 추가하고 관련 장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 서버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하지만 유저들의 불만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주말마다 서버가 불안정했지만 서버를 늘리기보다 혼자서 게임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등 우회적으로 서버의 부담을 줄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4월에 들어서며 서버가 더욱 불안정한 모습 보이자 유저들의 불신은 더 커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늘어나는 유저에 맞춰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장비를 추가하고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로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게 됐다. 이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불편을 겪고 불안해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내부의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하기 위해 사과문을 작성했다며 사과문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무조건 서버를 나누는 것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 본사에서도 한국시간에 맞춰 작업을 하는 등 서버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언제까지 안정화가 완전히 이뤄질 것이라고 확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최신목록 281 | 282 | 283 | 284 | 285 | 286 | 287 | 288 | 289 |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