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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인왕 2' 메타크리틱 86점, "사무라이 '소울' 장르의 시작"

다채로워진 전투와 스킬 시스템... "GOTY급 게임"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소현(민초) 2020-03-12 10:32:52

팀 닌자가 개발하고 코에이 테크모에서 유통하는 <인왕 2>가 메타크리틱 86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게임은 PS4 독점작으로 3월 12일 발매됐고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인왕 2>는 타이밍 액션, 장비 수집, 성장 요소가 가미된 액션 RPG이며, 강한 적과 높은 난이도로 유명한 일명 '소울라이크'식 게임으로 분류된다.​ 전작의 프리퀄로 1555년 '오다 노부나가'가 일본을 통일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반요괴인 주인공이 되어 역사적인 전투의 순간에 관여하게 된다

 

게임은 리뷰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종합 평균 86점을 기록했다. 한국 시간 1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총 50개의 매체가 전부 75점 이상의 좋은 평가를 내렸다. Wccftech가 96점으로 최고점을 주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유니버스(PlayStation Universe)가 95점을 매겼다.

 

<인왕 2>의 PS버전 메타크리틱 점수

 

Wccftech은 <인왕 2>가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세련됐다. 새로운 '사무라이 소울 시리즈'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전투의 흐름을 잘 탄다면 적들은 쉽게 무너진다. 그래서 막힐 때 의욕이 난다"면서 잘 짜인 레벨 디자인을 칭찬했다. 다만 "그래픽과 프레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이 제공됨에도 PS4 프로에서 완벽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라고 아쉬워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유니버스는 "전작을 '완벽에 가깝다'고 평했는데 <인왕 2>는 거의 모든 면에서 전작을 능가했다. 게임의 여기저기에 GOTY가 쓰여있다"고 평가했다. 또 "사이드 퀘스트가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어 이야기가 깊어졌으며 번거로웠던 스킬 시스템을 간소화시켰다"라며 높은 점수의 근거를 들었다.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인왕 2>에는 다양한 요괴가 등장한다

반면 게임 인포머(Game Informer)와 CG매거진(CGMagazine)은 각각 85점과 80점을 매겼다. 게임 인포머는 "보스에게 카운터어택을 날리는 '버스트 카운터'는 좋다"라고 평가했지만, "많은 장소가 갈색과 회색으로 덮여 배경의 다양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라고 지적했다. 

 

CG매거진은 "다소 선형적인 스토리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탐험의 재미가 줄었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스킬 트리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반복 플레이할 가치가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혁신적이진 않지만 장점이 확실한 게임이기 때문에 이 장르를 좋아한다면 분명 만족할 것"이라고 리뷰했다.

​유로게이머(Eurogamer)도 홈페이지에 리뷰를 게시했다. 유로게이머는 "발전된 전투 시스템이나 긴장감 있게 짜여진 보스전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반복과 혼란스러운 시스템이 실망스럽다"라고 요약했다. 그리고 "<인왕 2>는 분명 대단한 기술과 스케일을 가진 작품이지만, 팀 닌자는 다음 작품에서 무언가를 추가하기 보다는 바꾸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되는 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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