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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원조 RTS가 돌아온다. C&C 리마스터드 콜렉션, 6월 5일 발매 확정

1편과 레드얼럿, 3편의 확장팩까지 모두 5작품 수록

현남일(깨쓰통) 2020-03-11 12:05:26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전략(RTS) 게임 열풍을 불러 일으킨 명작 <커맨드 앤 컨커>(Command & Conquer, 이하 C&C) 시리즈 1편과 그 후속작인 <C&C 레드얼럿>(Red Alert, 국내 출시명 ‘적색경보’) 그리고 3개의 확장팩을 하나로 묶은 리마스터 패키지가 오는 6월 5일에 발매된다. <C&C 리마스터드 콜렉션>(Remasterd Collection)이 그 주인공이다.

 


 

EA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C&C 리마스터드 콜렉션>의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하고 게임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리마스터드 콜렉션에는 지난 1995년 발매된 시리즈 1편 ‘타이베리안 던’(Tiberian Dawn)과 함께 1996년 발매된 외전 시리즈 <레드얼럿> 1편이 담긴다. 여기에 각 작품들의 확장팩인 <비밀작전>(The Covert Operations), <카운터 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애프터매스>(The Aftermath)까지 총 5가지 작품이 하나의 패키지에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은 <타이베리안 던>과 <레드얼럿>의 그래픽을 4K 해상도에 맞추어 리마스터하며, 이 덕분에 원작보다 훨씬 깔끔한 건물 및 유닛 모델링, 한층 더 화려한 게임 플레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원작 게임의 주요 요소들은 변경 없이 그대로 재현할 예정으로, 대표적으로 ‘사이드바 UI’와 함께 실제 배우가 연기한 FMV(Full Motion Video 풀 모션 비디오)는 그대로 리마스터드 패키지에도 담길 예정이다.

 

4K 해상도에 맞춰 더욱 깔끔해진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옵션을 통해 원작 그대로의 그래픽으로 즐길 수도 있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FMV도 업스케일링을 통해 한층 깔끔한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원작의 사이드바 UI를 유지하면서 한층 세련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C&C 리마스터드>는 원작 화면 그대로 즐기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과거의 그래픽’(Legagy Graphic)과 ‘리마스터드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총 100개가 넘는 원작의 미션을 모두 재현하지만, 보다 손 쉽게 미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션 선택 시스템이 개편될 예정으로, 멀티 플레이 또한 원작의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C&C 리마스터드>는 과거 원작을 개발했던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주요 개발진들이 대거 참여 하고 있는 페트로글리프에서 주도적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C&C 리마스터드>에서는 원작 팬들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한다. 대표적으로 원작의 FMV 촬영과 관련된 비하인드 장면을 모아 놓은 갤러리를 제공하며, ‘Hell March’를 비롯해 원작의 다양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 플레이어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C&C 리마스터드>의 음악에는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프랭크 클리펙키’(Frank Klepacki)가 직접 참여해 음악을 새로 녹음했다는 점에서 마니아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리즈의 상징 중에 하나인 작곡가 프랭크 클리펙키가 <C&C 리마스터드>에도 참여한다.
 
시리즈의 각종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 플레이어 기능

또한 FMV 촬영 뒷 이야기 등을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씬 등. 시리즈 마니아들을 위한 보너스가 대거 포함될 예정이다.
 

<C&C 리마스터드>는 미국 시간으로 오는 6월 5일, EA오리진 및 스팀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게임의 가격은 19.99 달러(스팀 상점가 기준 한국은 24,000원)로, 영어 및 독일어, 중국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한국어 지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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