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사그라지지 않자 특별 휴무를 연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대응 유급 특별 휴무'를 오는 3월 6일(금)까지 연장한다. 이번 휴무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직원 건강 우려를 이유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특별 휴무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특별 휴무 역시 임원과 직원을 포함한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로써, 모든 임직원에게 총 7일간의 특별 휴무가 주어지게 된다.
특별 휴무 기간 이후인 3월 9일부터는 2주간 순환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각 부서를 두 조로 나눠, 한 조는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다른 조는 재택근무하는 형식이다. 코로나19 확산 대비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직원 건강과 게임 서비스 모두 잡겠다는 엔씨소프트의 결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