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SNK]
지난 16일 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에 텐센트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에서 게임 IP 다수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해부터 최대 관심이 쏠렸던 SNK의 <<메탈슬러그>> IP가 베일을 벗었다.
SNK인터랙티브 홍보팀 관계자는 “SNK 전설의 걸작 IP인 <메탈슬러그>가 텐센트 게임즈 산하의 티미 스튜디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며 “지난 해 텐센트가 연례행사를 통해 가칭으로 선보인 <메탈슬러그 코드J> 가 올해에는 실제 모바일 버전으로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텐센트가 직접 대규모 연례 행사를 통해 공개한 <메탈슬러그>는 <왕자영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텐센트 핵심 게임을 다수 개발한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다. 이번 신작은 중국 내에서 올해 출시를 앞둔 게임 중 최대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어 SNK의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신작의 기반이 되는 <메탈슬러그> IP는 SNK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최근에는 시리즈 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메탈슬러그3>는 SNK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체결한 계약을 통해 MS 이스라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메탈슬러그 모바일>은 기존 SNK의 원작 <메탈슬러그> 게임 플레이를 온전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클래식 아케이드 슈팅을 이동 중에 두 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현할 예정이다. 대신 주인공 ‘마르코 롯시’ 등 4명을 비롯한 캐릭터 디자인과 기타 게임 내 그래픽은 3D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SNK는 이번 신작 관련 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은 SNK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