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즐길 거리 '영원석'이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원석을 다시 한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원석은 구체적인 가격과 구성이 포함되어 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영원석의 정식 출시에 대해 "빠르면 3월 초다"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만의 특별한 업적 시스템인 영원석은 작년 게임의 자체 통계 시스템과 함께 공개됐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는 완성도 문제를 들어 추가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영원석의 종류는 크게 일반 영원석과 고급 영원석로 나뉜다. 일반 영원석은 바론 남작 처치 수와 같은 모든 챔피언에게 사용할 수 있는 통계가 포함되어 있다. 고급 영원석은 특정 챔피언만을 위한 고유 통계다. 통계는 영원석을 획득하는 시점부터 집계된다.
챔피언 고유 통계는 챔피언마다 3개씩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인 영원석 예시로는 '버섯 함정: 티모의 유독성 함정(R)에 적중당함 적 챔피언', '대단원의 막: 진의 커튼 콜(R)로 처치한 적 챔피언' 등이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유저 피드백을 받아 블라디미르의 영원석을 '피의 웅덩이(W)로 투사체 스킬 회피'을 바꾸기도 했다.
전체 영원석 목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FAQ를 통해, 챔피언 패치로 기술이 변할 경우, 영원석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적 내용이 변하더라도 플레이어가 달성한 통계는 기록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가 달성한 영원석은 플레이어 정보창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챔피언 숙련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정보창은 게임 로딩창과 사망 정보 화면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원석 하나의 가격은 일반 영원석 75RP, 고유 영원석 200 RP로 책정됐다. 다시 말해, 고유 영원석 3개가 포함된 시리즈1은 600RP로 판매된다. 일반 영원석으로 구성된 입문자 시리즈는 게임 내 재화인 파랑 정수를 통해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모든 챔피언의 영원석을 얻을 수 있는 시리즈1 세트도 5,850RP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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