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의 독특한 스텟 구조때문에 사공수련에 관한 질문이 꽤나 많이 들어오는데요. 이것을 글로 설명하기가 상당히 난해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직접 그래프를 만들어 가져왔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그래프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상황 설정이 있습니다.
※ 상황 설정 1 : 파티 조합은 마법 대미지 딜러 두 명, 명왕, 정신력 세인트
※ 상황 설정 2 : 세인트의 버프는 힘을 일체 올리지 않고 오직 지능만을 올린다.
※ 상황 설정 3 : 계산 중에는 방어력을 깎는 디버프가 존재하지 않는다.
(단, 모든 계산이 끝난 후 브레멘이 시전된다.)
■ 힘 스탯에 투자한 경우
네 번째 그래프인 ‘사공수련 최종 계산’을 보면 실질적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겨우 힘 100밖에 안되네요. 버프 전에 사공수련이 적용돼 있다 하더라도 버프가 적용될때 사공수련이 적용되지 않은 수치부터 버프를 누적하므로 기본 스탯인 1,700에 버프인 600을 더합니다.
버프를 받아 2,300이 된 지능이 사공수련을 적용 받아 힘 2,200을 100만큼 증가시켜주죠. 버프가 없었더라도 사공수련을 적용받는다면 지능이 2,200이 됐을 것이기에 버프 효율이나 투자 대비 딜링에 상당한 손해가 있고, 지능 또한 상당히 어중간하게 올랐기 때문에 추후에 있을 마법 대미지 관련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합니다.
■ 지능 스탯에 투자한 경우
힘에 투자를 했던 경우보다 상당한 이득을 취했습니다. 지능에 투자했지만 사공수련이 적용되면 힘과 지능이 똑같아지기 때문에 물리 고정 대미지인 바늘투척같은 스킬 역시 대미지가 오릅니다.
무엇보다 브레멘의 마방깎 옵션 역시 받을 수 있습니다.
■ comment
명왕의 사공수련은 용독문주와 달리 힘/지능, 물리/마법 크리티컬을 100% 같은 수치로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파티 플레이가 불가피한 안톤 콘텐츠에서는 파티 조합에 따라 아이템 세팅을 하거나, 아이템 세팅에 따라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왕의 스킬 구조상 십중팔구 브레멘 다크로드와 함께하게 되는데, 아시겠지만 브레멘에는 마법 방어력 감소의 디버프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능을 올려서 간다면 그 시너지(기본 지능+정신력 세인트+마법 방어력 감소)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말이죠.
논외로 또한 경매장을 둘러보시면 물리 크리티컬 세팅보다 마법 크리티컬 세팅이 훨씬 비싸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사공수련은 높은 쪽의 수치를 따라가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힘/지능에서는 파티 시너지가 잘 나오는 지능을, 크리티컬에서는 가격이 싼 물리 크리티컬을 올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해가 덜 되신 분들을 위해 블로그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해당 링크에서는 사공수련 관련 실험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추가 질문 있으시면 알림 확인이 가능한 블로그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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