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 백영진이 소속팀 나진 실드의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나진 화이트 실드(이하 나진 실드)는 5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16강 12회차 2경기에서 IM #2게 완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 2세트에서 MVP로 선정된 ‘세이브’ 백영진은 쉬바나와 잭스를 선보였다. 1세트에서 죽지 않는 단단한 쉬바나로 적 진영을 휘저었으며 2세트에서는 잭스로 왕의 귀환에 성공해 IM #2을 위협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백영진(세이브): 2세트에서 잭스로 미니언을 챙기면서 상대를 끌고 다녔는데 작전이 성공해서 승리한 것 같다.
1세트에서 탱커가 한타를 앞두고 측면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영진(세이브): 한타를 할 때 탱커가 옆에서 공격하는 모습이 좋기 때문에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
잭스를 어떻게 하게 된 것인가?
백영진(세이브): 쉬바나 상대로 라인전이 좋고 성장하기 좋기 때문에 선택했다.
1세트에서 백도어를 선택했다.
백영진(세이브): 한타가 열려서 갈까 말까 고민 했는데 패한 것 같아서 백도어를 선택했다.
최근 나진 실드의 경기가 장기전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백영진(세이브): 저희도 길게 끌고 싶지 않은데 하다 보니 유리해도 길게 가는 것 같다. 빨리 스노우볼 굴려 끝내려 노력 중이다. 하지만 오늘은 초반에 다 말렸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CJB와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백영진(세이브): 일단 8강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에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 조 1위를 차지했으면 좋겠다.
1주년이라고 들었다.
백영진(세이브): 롤챔스 출전 1주년이라는 것을 어제 들었다. 듣고 1년전 경기들이 생각났다. 안 좋게 진 기억도 있는데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백영진(세이브): 내일도 대회가 있는데 빨리 일어나야 해서 힘들 것 같다. 오늘 승리했으니 내일 기분 좋게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같이 온 소드가 떨어졌는데 소드 몫까지 열심히 해서 결승전에 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