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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롤챔스 스프링] 은혜 갚은 삼성 블루 “KTB에게 곧 연락하겠다”

첫 조1위로 8강 진출 기쁜 삼성 블루

오경택(뉴클리어) 2014-04-05 21:45:21


지난 시즌 KT롤스터 불리츠에게 도움을 받은 삼성 갤럭시 블루가 나진 블랙 소드를 제압하며 C조 1위를 확정지었으며 KT롤스터 불리츠의 준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 갤럭시 블루(이하 삼성 블루)는 5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16강 12회차 1경기에서 나진 블랙 소드에게 2:0 승리를 기록했다.

‘에이콘’ 최천주와 ‘하트’ 이관현이 소속팀 삼성 갤럭시 블루가 8강 진출에 성공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MVP로 선정됐다. ‘에이콘’ 최천주는 1세트에서 쉔을 선택해 ‘리미트’ 주민규의 레넥톤에게 밀리지 않는 저력을 선보였으며, ‘하트’ 이관형은 쓰레쉬의 사형선고를 수차례 적중 시키며 킬을 만들어냈다.

완승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최천주(에이콘): 미드라이너가 변경된 상황에서 8강에 진출하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요즘 분위기가 좋아서 대진운이 따르기만 한다면 결승까지 갈 것 같다. 결승까지 형제팀만 만나지 않았으면 한다.
이관형(하트): 처음으로 조 1위로 진출한 것에 대해서 기쁘다. 이번 시즌 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는데 노력의 성과가 나타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경기 캐리를 했는데 쓰레쉬의 사형선고 판정이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이관형(하트): 사형선고는 판정이 좋다. 매판마다 다르지만 상대팀이 자신감이 있고 없고가 무빙에서 나타난다. 운도 운이지만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했는데 운이 좋게 적중시킨 것 같기도 하다.


1세트에서 쉔을 쓰게 된 이유가 있나?
최천주(에이콘): 상대방이 레넥톤-리신을 선택했다. 모두 AD라서 쉔을 선택했다. 다른 이유가 있지만 공개할 수 없다.


팀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길래 성적이 좋아졌나?
최천주(에이콘): 감독님과 코치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신 부분이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관형(하트): 저도 궁금하다. 선수들의 의욕이 예전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상상하지 못한 팀들에게 패하기도 하고 여러 일들이 생기다 보니 페이스를 유지하지 않으면 간당간당 한 것 같다. 상향평준화가 돼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힘든 것 같다.


지난 시즌에서 KTB에게 받은 은혜를 갚았다.
이관형(하트): 지난 시즌에 KTB가 IM #2을 상대로 승리하면 우리가 8강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는데 KTB가 승리해서 우리도 함께 8강에 올라갔다. 그래서 오늘 은혜도 갚고 1위도 차지할 겸해서 2:0으로 승리하려 했다.


8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이관형(하트): 오존만 아니라면 상관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천주(에이콘): 좋은 숙소와 연습환경을 제공해주시는 삼성 사무국에 감사드린다. 지난번에 KTB가 저희를 진출시켜줘 우리가 맛있는거 사줬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KTB에게 조만간 연락할테니 기다려달다.
이관형(하트): 저희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시는 코치님들과 감독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이기든 지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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