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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롤마스터즈] '데이드림' "형제팀과 성과 이뤄 더 뜻 깊다"

'매라' "'스위프트' 백다훈의 공격적 성향 단점 아냐"

오경택(뉴클리어) 2014-05-22 23:28:05


CJ엔투스는 22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KT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하며 만들어낸 데스매치에서마저 나진 e엠파이어에게 패배를 선사,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할 계획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
강경민(데이드림): 저희가 마지막 경기에는 선수들을 섞어서 했다. 형제 팀들과 성과를 이뤄 좀더 뜻깊고 기쁨이 배인 것 같다.
홍민기(매드라이프): 1차전때 굉장히 안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을 하고 연습을 해왔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삼성과 만나게 됐는데 오늘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불안한 모습이 아닌 우세한 위치에서 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소 선보이지 않았던 챔피언을 꺼내들었다.
홍민기(매드라이프): 소나-나미는 최근 메타에 맞지 않은 상황이고 쓰레쉬가 좋지만 밴을 당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점점으로 연습을 했고 나진전에서 잘 통했던 것 같다. 


오늘 블루에서만 경기에 임했는데 장단점이 있다면?
강경민(데이드림): 경기 연습을 준비하는 것이 편하지 않았다. 스크림에서 계속 블루를 해야 하는데 번갈아 가면서 해야해서 불편했다. 게임 안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픽밴에서 1픽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


1세트에서 블레이즈가 승리한 뒤 프로스트가 2세트에서 패했는데 심적으로 불안하지 않았나?
강경민(데이드림): 호종이형이 앞서 말했는데 감정이입을 하고 경기를 보니 짜증이 났다(웃음). 지난 준플레이오프때 3세트에 블레이즈가 나갔는데 오늘은 감독님이 3세트에 프로스트가 나갈 거라고 말하셔서 준비하고 있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상대팀을 바론으로 유도하려는 움직임이 심했다.
홍민기(매드라이프): 나진 연합팀의 조합이 수성하기 좋아서 뚫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끌어내는 전략을 택했다. 엉키고 엉키다 보니 루즈했던 게임이 됐던 것 같다.


평소 팀원을 섞어서 플레이한 적이 있었나?
강경민(데이드림): 최근 일본팀이랑 이벤트 매치를 한 이후로 단 한번도 없었다.


'스위프트' 백다훈의 공격적인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나?
강경민(데이드림): 하다보면 판단이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민기(매드라이프): 굉장히 오펜시브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자신이 스킬이 있고 상대방이 체력이 낮으면 공격적이다. “나 들어갈게” 하고 바로 들어간다. 방어적으로 하는 것 보다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단점으로 보진 않는다.


다음 상대가 삼성이다.
강경민(데이드림): 저희가 올해 삼성에게 많이 패했다. 이제는 깰 때가 된 것 같다. 이번 나진 경기도 힘들게 시작했는데 오늘 이긴 것을 보니 삼성을 상대로 만만치 않겠지만 삼성분들도 우리를 쉽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다.
홍민기(매드라이프): 나진 실드와 결승 선상에 오른 팀이기 때문에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 블레이즈가 나갈 수 있지만 저희가 나선다면 절대 패하지 않고 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홍민기(매드라이프), 강경민(데이드림): 항상 저희를 믿어주시는 사무국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스터즈때마다 내외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린다. 경기를 위해 밤낮없이 연습을 하는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늦게까지 응원해주시고 자리를 지켜주시는 CJ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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