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2008년은 게임업계에 수많은 핫이슈들이 쏟아진 해입니다. 2009년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디스이즈게임은 2008년에 그린존(TIG의 메인페이지 중앙에 있는 녹색 공간)을 채웠던 기사를 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김광택 기자
2008년 1월 관심을 모았던 빌 로퍼 사단의 <헬게이트: 런던>이 드디어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때입니다. 또 액티비전이 미국에서 1위 퍼블리셔로 등극하며 새로운 공룡기업의 탄생을 예고했죠. 액티비전과 합병한 블리자드는 <WOW>를 통해 전세계 유료 가입자 1,000만 명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웹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핫이슈가 됐던 시기입니다. EA는 한국에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면서 온라인게임 전초기지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합니다. ‘뒤로 가는’ 정부의 게임예산 지원 [원문보기]
실속없이 끝난 ‘지스타 발전 토론회’ [원문보기]
헬게이트: 런던 오픈베타 시작 [원문보기]
액티비전, EA 누르고 미국시장 ‘1위’ [원문보기]
WoW 전세계 유료 가입자 ‘천만 명’ 달성 [원문보기]
한국형 세컨드 라이프, 오해와 숙제 [원문보기]
웹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 [원문보기]
아틀란티카 부분유료화, 유저들은 갸우뚱 [원문보기] |
2008년 2월 새해 초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펜타비전에서 만든 <DJMAX 온라인>의 서비스 종료 소식이 들린 것이죠. 이후 성적이 좋지 않은 온라인게임의 서비스 종료가 줄을 잇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손오공을 비롯해 아크로게임즈, 애니파크 등 여러 개발사가 ‘언리얼엔진 3’를 활용한 MMORPG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죠. 해외에선 EA가 GTA 시리즈의 퍼블리셔인 테이크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하면서 7개월의 장기 인수전에 돌입했습니다.
7년만의 귀환, C&C 레드얼럿3 공개! [원문보기] 겅호코리아 철수, 라그2 포기 안한다 [원문보기] 언리얼엔진3 국산 MMORPG ‘급증’ [원문보기] 피로도 시스템, 강제 도입계획 없다 [원문보기] 세계 게임개발의 중심, GDC 08 개막 [원문보기] EA, GTA의 테이크투에 인수 제안 [원문보기] 인수위 “게임업계 적극 지원할 것”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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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중국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던 <열혈강호 온라인>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엠게임과 CDC 사이에 분쟁이 생긴 것이죠. 이후 두 회사는 원만한 합의를 통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어갔습니다. 또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던 <서든어택>이 동시접속자수 24만 명을 돌파한 시기가 이때입니다. <리니지3> 사태로 엔씨소프트를 떠났던 개발자들이 블루홀스튜디오에서 새로운 MMORPG를 개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인터넷 사용의 46% 게임에 투자 [원문보기]
D&D 창시자 개리 기각스 타계 [원문보기] 엠게임-CDC ‘중국 열혈강호 분쟁’ 타결 [원문보기]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2 저그 발표 [원문보기] 웹젠 김남주 대표 사임, 개발로 복귀 [원문보기] 풍류공작소 서비스 중단, 개발사 폐업 [원문보기] 서든어택, 동시접속자 24만명 돌파 [원문보기] 전 L3 개발팀장, 언리얼엔진3로 RPG 개발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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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에 이어 닌텐도가 차세대 게임기 Wii를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또한, 국내 유명 게임들은 해킹 때문에 곤혹을 치른 때이기도 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게임들이 해킹의 표적이 됐고 급기야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옥션이 해킹되면서 1,000만 명 이상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갔죠. NHN은 게임사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면서 다른 게임업체들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네오위즈, NBA 스트리트 온라인 국내 서비스 [원문보기] NHN 게임사업 공격적인 행보, 게임업체들 긴장 [원문보기] 오디션 음원 무단 도용설, 진실은? [원문보기]
넷이지 대표, "한국게임 설 자리 없다" [원문보기] WOW와 던파, 해킹주의보 발령! [원문보기] 옥션 해킹 피해 천만명, 게임업계는? [원문보기] ‘벼랑 끝’ 위기에 처한 중국 작업장들 [원문보기] 게임하이, 흡수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원문보기] 드래곤플라이, SNK와 함께 세계시장 공략 [원문보기] 아이핀 의무화, 게임은 제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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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당시 미국 대선 후보였던 오바마가 <GTA4>를 비난하면서 화제가 됐죠. 결국 대통령 당선인이 된 오바마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PC방에 대한 ‘완전금연화’를 추진하면서 국내에 있는 수많은 PC방으로부터 원성을 들었습니다. <헬게이트: 런던>의 실패로 어려움을 겪던 한빛소프트가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면서 메가톤급 이슈를 몰고 오기도 했죠. <십이지천 2>는 소리소문없이 유저들을 끌어모으며 동시접속자수 8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돌풍을 일으켰습니다.
美 대선후보 오바마, GTA IV 맹비난 [원문보기] MS-한국, 게임개발에 5백억원 공동투자 [원문보기]
‘10일마다 인증’ EA 불법복제와 전쟁선포 [원문보기] 600만장! GTA IV 7일만에 5천억 매출 [원문보기] 웹젠, 파르페스테이션-일기당천 개발중단 [원문보기] 블루홀, 리니지3 사태 딛고 신작 공개 [원문보기] 오디션의 T3, 한빛소프트 전격 인수 [원문보기] 동접 8만5천, 십이지천2 흥행 비결은? [원문보기] 게임하이, 비와 손잡고 1천억 영업익 도전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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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MBC PD수첩이 NHN의 한게임의 사행성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각 게임포털들이 사행성게임에 대한 대책을 내놓게 됩니다. NHN게임즈가 웹젠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고 드래곤플라이는 판타그램을 인수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죠. 6월에 가장 뜨거웠던 뉴스는 뭐니뭐니해도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를 발표한 것이겠죠. 전 세계 <디아블로> 시리즈 팬들은 7년 만에 부활한 <디아블로3>를 보면서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 출시, 100만장 돌파 [원문보기] R2의 NHN게임스, 웹젠 최대주주 등극 [원문보기] 드래곤플라이, 판타그램 인수 [원문보기] GTA 온라인? 테이크투-엔씨·넥슨 미팅 [원문보기] 문광부, 게임머니 불법 구매자도 처벌한다 [원문보기] 엠게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원문보기] 7년만의 부활. 디아블로3 전격발표!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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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연초부터 이어지던 인수합병 소식이 7월에도 이어졌습니다. 바로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을 인수한 것이죠. 이번 인수에 엄청난 인수비용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진 넥슨이 결국 과거에 <메이플스토리>의 위젯을 인수한 것처럼 잘나가는 개발사를 사들인 것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앤 소울> <스틸독> 등의 신작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게임하이도 4종의 차기작을 공개했습니다.
헉슬리 오픈베타 열흘, 반응과 전망은? [원문보기] 티쓰리, 더나인과 중국 합작법인 설립 [원문보기]
넥슨,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 인수 [원문보기] 헬게이트: 런던의 플래그십 스튜디오 폐쇄 [원문보기] 월정액+부분유료화 ‘혼합 요금제’가 뜬다 [원문보기] 게임하이, RPG 포함한 신작 4종 공개임박 [원문보기] 카스온라인, 좀비 타고 FPS ‘넘버3’로 [원문보기] 엔씨, 신작 프로젝트M·스틸독·MBA 공개 [원문보기] 셧다운 제도 또 다시 추진돼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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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울티마 온라인>의 전설인 리차드 게리엇이 엔씨소프트와의 이별을 준비하던 시기입니다. <타뷸라라사>의 흥행실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리니지3> 사태를 놓고 엔씨소프트는 블루홀의 핵심 멤버들인, 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시작합니다. 이 와중에 NHN이 블루홀의 <프로젝트 S1>을 퍼블리싱하기로 하면서 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죠. 드래곤플라이가 갑자기 코스닥 상장을 포기하고 당분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해던 때이기도 합니다.
게임 이벤트에 ‘올림픽’ 문구 못 쓴다 [원문보기] 요금제 바꾼 MMORPG들, 초반 성과는? [원문보기] 리니지3 기술유출 놓고 법적다툼 예상돼 [원문보기] 한게임, 블루홀 ‘S1’ 퍼블리싱 계약 체결 [원문보기] 드래곤플라이, 개발에 집중, 상장은 나중 [원문보기] 워해머 온라인 출시버전 완성, 국내는? [원문보기] 블리자드 배틀넷 계정비는 6달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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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엔터테인먼트 거대 공룡인 디즈니가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디즈니가 EA를 인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죠. 또 이때 <스포어>가 발매돼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던 NHN은 <테트리스>를 독점적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중국산 멜라민 파동이 터지면서 국내 PC방에선 ‘멜라민 과자 리스트’를 확인해야 한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죠. 디즈니, 4~5년 내 게임 개발사 추가 인수 [원문보기] 기대작 스포어 전세계 발매, 호평 속 순항중 [원문보기]
구글,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할까? [원문보기] 닌텐도 게임기 불법구동장비 밀반입 급증 [원문보기] “스맥다운 온라인, 완전히 새로 만든다” [원문보기] 게임하이, 서든어택 이은 차기작 6종 공개 [원문보기] 한게임 ‘테트리스’ 단독 온라인 서비스 [원문보기] PC방도 ‘멜라민 과자 리스트’ 확인 필수 [원문보기] 쏟아지는 게임업계 인수설, 그 이유는?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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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연초부터 삐걱거리던 <헬게이트: 런던>에서 결국 사고가 터집니다. 개발사인 플래그십 스튜디오가 사실상 폐쇄되더니 결국 북미-유럽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죠. 다행히 국내에서는 한빛을 인수한 티쓰리가 플래그십의 개발자들을 영입해 서비스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뮤2>의 개발이 다시 시작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렸습니다. 또 <스타크래프트2>가 빠르면 2009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일본에서는 코에이와 테크모가 합병을 선언했습니다. 코에이-테크모, 내년 봄 합병회사 설립 [원문보기] ‘대장주’ NHN, 코스닥 떠난다 [원문보기]
‘크라이시스’의 크라이텍, 한국지사 설립 [원문보기] 공정위, 넥슨의 네오플 인수 STOP! [원문보기] 스타크래프트2, 이르면 내년초 출시 [원문보기] ‘던파 DS’ 검토중 ‘던파2’는 계획없다 [원문보기] 한국MS ‘기어스 오브 워 2 유출’ 정면돌파 [원문보기] 헬게이트: 런던, 북미·유럽 서비스 중단 [원문보기] 웹젠, 뮤2 개발 프로젝트 재가동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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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국내 유일의 게임쇼인 지스타 2008에서 넥슨, NHN, 한빛소프트 등의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NHN은 지스타 현장에서 <워해머 온라인>과 <킹덤언더파이어2>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이 오픈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돌파했다는 내용을 발표해 화제가 됐죠.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에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에이지 오브 코난>의 국내 서비스를 발표했고 CJ인터넷은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국내 성공을 위해 현지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한때 빅3로 불리던 <제라>와 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게임머니 현금거래에 세금부과 [원문보기] 빌 로퍼, 크립틱 스튜디오에서 새출발 [원문보기] 흥행돌풍! 폴아웃3 추정 매출 4천억 [원문보기]
제라(Zera), 내년 1월26일 서비스 종료 [원문보기] 네오위즈, 에이지오브코난 퍼블리싱 계약 [원문보기] 리차드 게리엇, 결국 엔씨 떠난다 [원문보기] 관람객 18만9천 명! 지스타 2008 폐막 [원문보기] 아이온, 동시 접속자 20만 명 돌파 [원문보기] 한국형 진삼국무쌍, 150가지 이상 고쳤다 [원문보기] NHN, EA와 워해머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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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EA가 국내 개발사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레이시티> <데뷰> <탄>을 개발한 제이투엠소프트를 인수한 것이죠. 200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아이온>이 대상을,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는 EA, 소니 등의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닥칩니다. 반면 지난해 합병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와 <스타크래프트2> 등의 막강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우당탕탕 대청소 2달만에 서비스종료 [원문보기] EA, ‘레이시티’ ‘데뷰’의 제이투엠소프트 인수 [원문보기] Xbox360용 마비노기 ‘최종검수’ 돌입 [원문보기]
리니지3 기술유출 혐의 7명 재판 받는다 [원문보기] PC 패키지 신작 ‘DJMAX 트릴로지’ 공개 [원문보기] 올해 가장 혁신적인 PC게임 ‘오디오서프’ [원문보기] 엔씨, 오토 프로그램 업체들 수사의뢰 [원문보기] 감원·부채, 해외 게임업계에 ‘찬바람’ [원문보기] 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 아이온 선정 [원문보기] “뉴 제네레이션은 SD건담의 전환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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