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나날이 좋아지네요. 잡담
기가바이트의 P35인가, 슬림한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이 나왔더군요. 무게가 2.2kg이었던가 좀 많이 가볍고, CPU는 하스웰 i7 4700MQ,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765M 들어갑니다. 최저가가 145만원으로 나오는 걸 보니 실제 쓸만한 매물 구하면 150~160만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CPU 차이가 날 수 있을 뿐이지 사실상 에일리언웨어와 성능이 동급입니다. 무게가 훨씬 가볍고 가격도 싸죠. 내구도와 발열은 직접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리뷰 보니 좀 뜨겁다고 하는데, 이 점은 에일리언웨어가 약간 나을 수 있겠습니다. 워낙 두꺼워서 팜레스트까지 열이 많이 전달되지 않으니...)
뭐.... 엄밀히 따지자면 에일리언웨어는 17인치가 진짜 외계인 머신이고 14인치는 그냥 좋고 비싼 게이밍 노트북에 불과합니다만, 그래도 재밌네요. 나름 최상옵을 내세우는 브랜드를 다른 브랜드가 맹렬히 추격하니 선택폭도 늘어나는 것 같고.
다만 연말에 개인적으로 에일리언웨어 리뷰를 다루려 했더니 김이 새네요. -_- 배틀필드4, 어쌔신 크리드 4, 검은사막, 등등 고사양 게임들을 굴리면서 이제 에일리언웨어가 어떤 물건인지 파악이 다 될 즈음 동급의 값싼 모델들이 나오니 쩝....
덧. 아 물론 에일리언웨어를 산 건 후회하지 않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을 한 번 겪었는데 방패에 비견할만한 내구도를 갖췄더군요. 부서져도 AS 기간 동안에는 무조건 부품 갈아주니 걱정도 없거니와.
겸사겸사 765M은 패키지 게임 리뷰하는 데에 참 좋습니다. 공교롭게도 에일리언웨어 14로 상옵 플레이 화면을 촬영할 수 있는 게임들은 해외 리뷰에서 최적화 잘 된 게임이라고 평가받더군요. 반대로 상옵조차 굴리기 어려운 게임은 발적화했다는 원성을 받고. (.....)
단 하나의 기종만으로 최적화를 운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 게임은 다른 게임에 비해 약간 사양이 높습니다'는 평가를 내리는 데에는 참조할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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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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