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컨벤션 2006을 통해 공개된 PS3용 타이틀 <겐지2>의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겐지>는 오카모토 요시키가 설립한 개발사 게임리퍼블릭의 처녀작으로 PS3로 개발 중인 <겐지2>는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겐지> 시리즈는 요시츠네 겐쿠로의 일대기를 그린 액션게임으로 <겐지2>는 전작의 3년 뒤 세계를 주 무대로 하고 있다.
PS3 독점 타이틀로 개발 중인 <겐지2>의 가장 큰 특징은 15시간 정도의 비교적 짧은 플레이 타임을 기록한 전작 <겐지>에 비해 볼륨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 개발사의 설명에 따르면 요시츠네 이야기 및 겐지가문과 헤이시 가문 간의 역사적 전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전작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컨텐츠였다면 <겐지2>는 이를 더 확장한 형태가 될 것이다.
특히 <겐지> 시리즈는 등장 캐릭터의 다양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전투장면이 동종 액션게임과의 차이점이다.
<겐지2>는 PS3의 그래픽 구현능력을 십분활용해 미려한 전투화면을 선보일 것이며 액션도 일본 최고의 검사로 손꼽히는 ‘세이케 미츠히코’ 씨의 액션을 모션캡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현돼 전작과 비교할 수 없는 완성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겐지2>의 전투는 전작과 달리 <삼국무쌍>과 유사한 대규모 전투형태로 바뀌었으며 등장캐릭터 변경도 전작과 달리 간단한 조작을 통해 전투 중에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해 전략성을 더하고 있다.
<겐지2>는 현재 개발 중인 타이틀이며 발매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