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日 라그 최대 팬사이트 마비노기로 전향?
일본 라그나로크 최대 팬사이트가 3월 12일부로 폐쇄를 발표해 화제다.
'Breeze from Prontera'라는 이 팬사이트는 라그나로크의 알파 테스트 시절인 2001년 10월 1일부터 3년반 동안 일본 라그 팬들의 정보 창고로 활용되어 왔다. 사이트의 폐쇄 이유에 대해 관리자는 '일신상의 사정'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월 16일부터 일본에서 오픈베타 테스트중인 '마비노기'에 전력해, 마비노기 공식 팬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지고 있다.
일본 라그나로크 동호회의 한 중견 유저는 "라그나로크에 이어서 마비노기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하며, "넥슨저팬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마비노기는 일본 유저들에게 꽤 어필할 만한 타이틀"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방문자 누적 카운트는 지금까지 3,900만회에 이르고 있다.

마비노기의 일본 성공 여부는? 일단 커뮤니티는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다.
◆ 마비노기 걸 50명 아키하바라에 출현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나오'와 '서큐버스' 캐릭터 50명이 아키하바라에 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마비노기의 오픈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에 이 게임의 코스튬 플레이걸들이 '마비노기 클리어파일'을 행인들에게 배포했다. 미리 준비한 750장의 클리어파일이 10분만에 소진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키하바라의 일부 PC방과 카페에서는 이달 말까지 마비노기 코스튬을 한 여점원들이 서비스를 행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클리어파일을 배포중인 '나오'와 '서큐버스' 차림의 일본 도우미들.

50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일본 마비노기 걸들. 나오 반~ 서큐버스 반이다.
◆ 넷마블 저팬, 비비 게임즈에 게임제공
CJ인터넷 저팬이 운영중인 게임포탈 '넷마블'이 3월 17일부터 자사의 모든 컨텐츠를 비비서브가 운영하는 게임포탈 '비비 게임즈'(BB Games)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저팬은 당초 소프트뱅크 그룹이 투자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계열회사인 비비서브의 BB Games로의 컨텐츠 공유가 어렵지 않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게임저팬이라는 거대 공룡과의 진검승부를 위해서 CJ인터넷 저팬과 비비 게임즈와의 제휴는 이미 결정된 수순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BB Games는 넷마블의 무료게임과 아바타 기능을 컨텐츠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또 다른 계열회사인 '벡터'에도 동일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털 속의 포털이라는 다소 변칙적인 스타일의 서비스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과연 한게임저팬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인가?
◆ 오투잼, 일본 음악 추가
감마니아 저팬이 3월 11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온라인 음악 게임 '오투잼(O2JAM)'에 일본 오리지널 곡이 추가된다. 오픈베타 서비스 중에는 주로 한국 노래가 지속적으로 추가되지만 4월중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감마니아 저팬이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들의 테마 음악이 이식되는 것은 물론, 일본에서 활약중인 인디 밴드들의 음악이 이식될 예정이다. 보다 귀에 익은 현지 음악들의 추가로 '오투잼'의 유저 확충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어판 오투잼을 즐기는 일본 유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