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파일(3월 2주차)
◆ 스퀘어에닉스, 헤비메탈 게임 제작?
지난 3월 2일 동경 시부야에서 열린 스퀘어에닉스사의 '이상한 발표회'가 게임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장의 무대 대형 모니터에는 '1억엔 전부 헤비메탈화'라는 알듯 모를듯한 메시지가 눈 앞에 펼쳐졌다.
밝혀진 진상은 4월 5일부터 'TV도쿄'를 통해 매주 화요일 심야 부터 30분씩 방영되는 '헤비메탈 씨'라는 프로그램의 제작을 스퀘어에닉스가 서포트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행사 말미에 전격 공개된 것은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헤비메탈 썬더'. 상세한 게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헤비메탈을 테마로 한 신작이었기 때문에 독특한 발표회를 개최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 보자.

◆ 마스터 오브 에픽, 4월 1일 유료화
허드슨이 개발하고 BB서브가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마스터 오브 에픽'이 4월 1일부터 유료 서비스에 돌입한다. 마스터 오브 에픽은 BB서브의 온라인 게임 투자 개발 부문인 '#8' 프로젝트 제 1탄이기도 하다.
당초 Yahoo! BB회원들에게만 한정된 서비스를 발표했지만 결국 BB Games의 회원 전원이라는 정책으로 NTT 등 타사의 초고속통신망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도 기회를 확대했다. 이와 별도로 Yahoo! BB회원들에게는 30일간 무료라는 보너스 혜택이 부여된다.
마스터 오브 에픽은 월 1,500엔(약 1만6000원)으로 요금을 확정했다.

◆ 라쿠텐, 프로야구단 효과 톡톡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은 최근 프로야구단 설립에 따라 자사의 1/4분기 유통총액이 1000억엔(우리돈으로 약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라쿠텐은 지난해말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즈'라는 이름으로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에 전격 참가했다. 이에 따라 라쿠텐 브랜드의 지명도가 상승해 특히 50대 이상의 고객 확보가 가속화되고 있고, 온라인 증권이나 숙박 예약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총 관람객수에서 2위 차지
일본의 유명 배급사 '토호'는 최근 상영중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총 관람객수에서 '월령공주'(1420만명, 1997년)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하울...'은 이날까지 1422만 6천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최다 관객을 모은 작품은 역시 미야자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년)으로 2350만명이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역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결국 일본의 역대 블록버스터 상위 3작품 모두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