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유저와 개발자의 마음가짐.[ 안타까움 ]

/sam/tboard/?n=99897&board=36 주소복사

유저 마인드와 개발자 마인드

 

흔히들 이야기 하기에는 재미라는 요소는 따로 존재하여 인간의 심리학적 요소에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개발자들은 유저의 욕망을 부추겨 중독을 유도하기만 하면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죠. ]

 

그래서 도출된 결론은 퍼즐식 로직으로 구성된 게임이나, 폭력성과 선전성으로 유저를 자극하는 게임들입니다. 그러기에 컨셉, 시나리오 따위는 개나 줘버려~

시나리오쯤이야! 나중에 돈 들여서 대충 끼워 마취면 되는 거야!

 

어찌 보면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유저들이 바보같이 개발자가 만든 게임을 한번씩 해봐서 중독성을 느꼈을 때 라는 전재 조건 입니다.

 

 

현실은 아니죠. 언제나 말하듯이 유저들은 영악합니다.

외관 및 내부 시나리오, 컨셉 등등을 살펴 본 후에 차후 게임의 진행 방향까지 예상해 본 후에 게임에 접속 하기 때문입니다.

 

? 왜냐면 이미 여러 게임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진 유저가 이 게임만 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한번 게임에 빠져들면 대충 6개월의 시간을 소비 한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옛 페키지 게임의 컨텐츠 소모시간 1, 온라인 게임 컨텐츠 소모시간 6개월 ]

 

그리고 점차 어린이 때부터 컴퓨터를 접촉한 세대들은 게임 컨탠츠의 패턴을 더욱 쉽게 파악하며, 쉽게 질려 간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점을 인지한 일명 메니아[깸 오타쿠]층 들은 자신들이 만족할 만한 게임이 없기 때문에 각종 게시판에 시나리오와 컨셉에 대해 아우성 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게임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며, 익혀야 할 기술이 많아짐에 따라 많은 시간과 자본이 들어가게 되어서, 개발자의 마인드는 점차 유저의 마인드와 멀어지는 것입니다. 좀 더 효율적이고, 좀 더 안정적인 것으로.

[ 주로 c언어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며 논리적 사고를 지향하고자 하는

   마음에 점차 유저의 마인드를 잃어 가는 현상이 두드러 집니다.]

 

 유저 : 아마존과 소서러를 합성한 케릭터에 일정 상황에 디아블로와 같이 변신하는

          케릭터를 추가하면 좋겠는데요. 그러면 허황된 환상을 이야기 한다.

         (: 초년 기획자)

 

개발자 : 클레스가 어쩌고 디아블로는 몬스터고 예외 처리 해야하고, 효율이 않좋고

         (이 사람 게임 프로그램 다 뜯어 고쳐서 사람 죽일려고 하는 구만, 미쳤어)

         [ ㅡㅡ 물론 천재들은 저런걸 염두 해둔다..]

 

 

이렇게 유저와 개발자 간의 마인드가 멀어질수록 유저는 접해 보지 못한 다른 게임이나 이미 접해봤으나 기억에 남는 고전 게임을 회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개발자 들은 점점 재미라는 요소 중 직관적인 요소에만 집착한 나머지 유저와 멀어진다는 느낌을 밭지 못하고 있지요.

[ 마치, 재미라는 요소를 수치와 형태화 하여 하나의 공식으로 구현하려는 것처럼 ]

 

 

 

 

마지막으로 왜? 이 따위 뻘 글을 싸질렀는가!

 

국내 게임시장의 주도권이 점차 해외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게이머의 입장에서 국내 게임, 해외 게임 편가르기가 아닌.

 

진정 즐기면서 개발하는 마인드를 가진 그런 게임회사 사장이 국내에 몇이나 있는가?

왜 매니아 층이 넥슨, 엔씨등등을 욕하면서 블리져드를 우러러 보는가?

 

[만약 국내 업체에서 WoW의 전투 정보실과 업적과 같은걸 구현하자고 했으면,

  해당업체에서 미쳤냐는 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 국내 개발자 마인드로는 게임과 아무 상관없는 수치를 그렇게 공들여 웹에까지

  보여줄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다.

  지금이야 wow가 이미 구현해서 위험성을 검증한 사항이기에 따라 할지도 모르지만.]

 

진정 게임회사가 유저가 바라는 유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가?

상술로 이용해 먹기만 하는가?

 

게임을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서 개발자와 유저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회사 그런 회사가 국내에 몇이나 있는가?

 

과연 시나리오나 컨셉이 개발단계에 아무 쓸 때 없는 요소라 생각하는 국내 업체들이 정상인가?

 

 

당신의 게임에는 철학이 있습니까?

0 6
베스트 댓글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댓글달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공감
- (스압)몬스터헌터의 ´레벨없는게임´에 대해서 한마디 하렵니다 [9] 행인A씨12-2460621
- 레벨이 없는 MORPG 게임, 어떻게 만들 것인가? [24] 오프나이젤12-2468614
- 마영전의 테스트 방식 [4] 로카유12-2442632
- 뉴비와 매니아를 같게 만드는 방법 [22] 검은고양이대마왕12-2340846
- 현거레에대한 의견 [11] 의자강물12-2343850
- 마영전 요번 캐시템이 나오기까지.. [이미지] [79] 강마에12-2362233
- 레벨과 숙련도가 없는 MMO게임을 만들어보자 [16] 그레이엄12-2360490
- 레벨없는게임 제안서..;;; [이미지] [40] 폭풍의날개12-2370690
- 이상하게 C9 뒷다리 잡는 마영전... [25] 콩다방12-2256910
- 마영전 프리미엄 테스트(?)의 진짜 정체는? [19] nickdo12-2251271
- 게임에서 레벨업이 사라지면... [46] 검은고양이대마왕12-2254050
- 턴방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8] AQUA12-2245340
- MMORPG 레벨을 없애야 한다!!!2부 [99] 폭풍의날개12-2170201
- [뜬금없이]왠지 마비노기는 끝이 보이네요 [60] BuBuBu12-1676262
- 마작게임 작룡문 소감 [이미지] [6] 펠드란스12-16190922
- 점프빠인 저도 점프얘기에 끼고싶습니다. [3] 펠드란스12-16106191
- 프리섭을 해보다! [9] 하이브리드12-15153470
- [설문] 노련한 게이머 여러분에게 도움 요청합니다. [14] 옴마나12-1577311
- 헤일로:리치 첫 인게임트레일러 [1] 킬고어12-1351470
- 블&소 동영상=플레이영상 기타소감 [10] vizayvenzo12-1271950
- 동영상 보고 한 애기가 납득이 안된다고 해서 적습니다. [16] 호시노루리12-1253350
- 헬게이트런던 T3가 망친다 [이미지] [78] 사차원세계12-10129710
- 아바 프리즌 브레이크2 [11] 혈보살12-1061230
- 점프 논쟁 이걸로 끝내죠. 매트릭스온라인 빌딩간 점프 [17] 진히아12-0987490
- 점프같은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아닌가요? [22] 유라하12-0964061
- 뽀대나는 점프란 어떻게 해야하나? [12] 로카센나12-0962400
- 거대 레이드몬스터 드랍템, 어떤 분배방식이 합리적인가? [12] 아스파12-0863920
- [토론]스타크래프트2 맵 에디터의 가능성과 부작용 [40] messiah12-07100020
- 이브 온라인을 말하다 2 : 하나의 게임 두개의 세계 [이미지] [73] memberst12-06152857
- 남북 통일이후 ´대한민국´ 게임산업 은...? [이미지] [50] 콘스탄티누스대제12-0677851
- 망하는 프로젝트는 죄악이다. [37] firn12-067896-1
- PvP 인문학 분석(7) - 가상 시나리오 [이미지] [119] 지천사12-0591321
- 점프가 중요한가? [106] 비에스12-0581781
-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글중 (게임은 예술인가?)에 관한 내용 [13] 단델리온12-0568212
- 1년후 어떻게될까... [62] 마녀물고기12-0475150
- C9의 문제점과 남은 두작품의 불안함 [16] 강마에12-0473572
- [뻘주장글] 던파의 근본적인 성공이유..는?? [36] qqqqqqqqw12-0476450
- 한국의 게임들이 무언가 부족하고 문제가 많은 이유중 하나 [74] 잡담인간12-0367830
- 밸런스를 해치는 캐쉬템? [26] 아스파12-0377705
- G - Star 2009 총 정리 가이드 (3부) [이미지] [12] 로컬러츠12-03159238
- 원피스 RPG로 나오면 정말 재밌겠네요... [23] 통통튀는소소12-0275621
- G - Star 2009 총 정리 가이드 (2부) [이미지] [16] 로컬러츠12-011952010
- G - Star 2009 총 정리 가이드 (1부) [이미지] [17] 로컬러츠11-301362312
- 블소에 대하여 [16] 아가랑11-30109740
- 블소 동영상 분석해보니 [16] 마녀물고기11-3080900
- 논타켓팅 = 독이 될지도 [15] 볼링11-3074210
- 동영상을 보고 기대되는 블소의 타겟팅 [이미지] [60] 강마에11-2877593
- 이브 온라인의 경제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미지] [54] DeftCrow11-283540414
- 이브온라인의 새 확장팩 도미니온을 앞두고.. (재업) [5] 펀즈11-2883090
- 게임은 예술입니다. [4] ☜爆風☞11-2775920
- ★지스타2009 1,2일차 후기★ [이미지] [12] 불타는소방서11-2788968
- 스타2의 블리자드 vs 유저 한글화 논란 [9] 메세지콩11-2757060
- 강메에님 답글// 길어서 여기다가씀...; [16] 아가랑11-2746560
- 콘솔패드를 이용한 FPS의 조작성 [10] 카스테포11-2776800
- 블레이드 앤 소울 지스타 참관 후기 입니다 [18] kaind11-2791201
- 리니지 현거래에 대한 나의 생각 [17] 그대물러서라11-2755970
- 테라>블소>C9 [33] 아가랑11-2786431
- 엔씨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36] 하세오11-276096-1
- 게임은 고도로 발전된 예술의 형태다 [22] 북서니11-2662534
- 사람들은 왜 아이온을 하고 와우를 할까 [20] velvia11-2670570
- 퀘스트[선과 악 혹은 중립의 갈림길] [6] 사학해11-2659150
- 이번 블레이드앤소울이 클로즈베타에 들어간다면 [15] coresystem11-2562740
- 오토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21] 사학해11-2556160
-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28] 프리게이머11-2562191
- 잃어버린 신뢰도를 회복하라!! [5] coresystem11-2557490
- 오토 말이죠. [6] 카카오청년11-2546690
- 일반유저가 오토를 돌리는 이유? [31] 크발칸11-2468125
- 이상과 현실 [2] coresystem11-2454390
- 부분유료에 대해 불만이 생기는 이유 [10] 강마에11-2456641
- 게임들이 퀄리티가 급상승함에 따라 [11] coresystem11-2475030
- 부분유료화(캐쉬아이템)의 등장에 대해서 [6] 검은낙엽11-2454480
- 예술의 정의란? [16] 메세지콩11-2353570
- 부분유료와 캐쉬템에 관한 [24] 마녀물고기11-2356443
- 개인적으로 ´ 게이머 발언대´ 를 읽어보면 [16] 아라카야11-2353873
- ´게임은 예술작품이 아니다´ - 근거보완 [92] sjdo12011-2382887
- [펌] 게임에서 타격감을 향상시키는 방법 [이미지] [15] 해루11-232106810
- 유저와 개발자의 마음가짐.[ 안타까움 ] [27] 루닉11-2357800
- 인문학 따위 집어 치운 pvp 이야기 [23] 루닉11-235609-1
- 여기 불만 토로하시는 분들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겠네요 [111] sjdo12011-226757-11
- 마영전 p방 프리미어...딴겜도 안했던것도 아닌데.. [20] nickdo11-2263420
- 게임? 쉽게 생각하세요. [11] 파비안느11-2256800
- ´한국인´이라는것... [36] neverotz11-2258053
- 캐쉬가 진짜 않좋은 이유입니다. [75] 메세지콩11-216186-6
- 오늘 저는 부산에 갓습니다... [11] 호시노루리11-2149670
- 게이머들의 현실에대한 보상심리가 나쁘다? [21] Gimmi11-2148570
- 한국겜유저의 플레이방식, 무엇이 문제일까? [46] 프리게이머11-2067282
- 신종플루와 마비노기영웅전.. [56] 아나꽁꽁11-2085254
- 게임 아이템·아바타 환불 가능 [6] Banya11-1955600
- PvP 인문학 분석(6)-전술을 만든다. [239] 지천사11-1975772
- 불법복제근절... 적어도 PC 플랫폼에선 쉬운일입니다. [42] 덕후나이트11-197549-4
- 콘솔게임 말입니다.... [13] NEW불사파11-1959790
- 게임사도 먹고 살아야 한다.... [58] 우가11-196597-1
- 다운로드 판매가 이 나라에서 과연 대안이 될수 있을까? [이미지] [23] HotCoffeePrince11-1859890
- 캐쉬가 그렇게 불만입니까? [70] 대세는발업11-1883474
- 말과 나, 앨리샤 기사를 보고 나니 드는 생각이 [13] 카스테포11-1856670
- 타격감은 과연 마냥 주관적인 것인가? [23] 재규어군11-1875434
- 폴아웃3 유저의 손에 한글화 이루어지다! [이미지] [13] 껍데기11-17138560
- 제 생각에는 인챈트를 대체 하는 시스템으로는... [47] 호시노루리11-1662401
- 온라인게임에서 오토시스템이 하나의 시스템이군요! [22] 껍데기11-1683880
- 헬게이트 런던? 도쿄? 승부수를 뛰우는군요! [7] 껍데기11-1677500
최신목록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