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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헤브 플레이 동영상이 공개된 상태에서 되집어 보는 프로모션 과 지금까지 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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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헤브가 나왔을때 본인이 덧글을 봤는데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왜 베필히어로즈가 나오는가 했더니 "그래픽"이 비슷하다 였습니다.

 

그래픽이 비슷하다고 하면 "카툰"렌더링 채용한 게임들은 다 "써틴"을 비껀거죠...ㄷㄷ;;

 

아무튼 처음 프로모션 동영상 때와 지금 플레이 영상 때의 주요 논점이 무엇이었는지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프로모션 동영상 공개 시

 

- 팀포트리스의 "미트 더 " 시리즈와 똑같다.

 

ㄴ 미트 더 시리즈 가 똑같다라고 하는 것은 전체적인 시리즈의 화면 앵글이나 카메라 기법 등이 똑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성 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화면전개 까지.

 

물론 카메라 기법 이나 앵글이 똑같다고 하면 팀포가 그 기법 이나 앵글을 발명한 것이냐? 아닙니다.

 

카메라 앵글이나 기법은 다 정의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처럼요. 하지만 정의된 기법은 어디까지가 "교과서" 입니다. 한정된 기법에 맞춰 있는 것이죠.

 

영상쪽 전공하시는분이나 배우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상의 앵글이나 기법은 정의되있는 것을 100% 안씁니다. 컨셉이나 상황 전개에 맞게 자신의 "노하우" 와 "실력"을 넣어서 만들게 됩니다.

 

전신을 다 찍는 "풀샷" 을 찍을 때도 전장감을 보다 사실적으로 하기 위해서 일부러 화면을 흔들리게 하는 것도 있는 반면

 

풀샷을 찍을떄 뭔가 감동적인 부분을 강조시키기 위해서 같은 풀샷을 슬로우 시키고 고요한 음악을 넣어서 다른 느낌이 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헤브의 프로모션의 문제는 이런것들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기 때문에 "오마쥬"가 아닌 "카피" 라고 한 것입니다.

 

클래스가 있다 없다.

 

솔직히 말해서 클래스 부분은 "혹평" 하시던 분들 중에서 몇분이 너무 지래짐작 한 부분 입니다. 아니면 혹시나 모를 다른 것이 있겠지만 ... ( 근거 없는 음모론은 일단 피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에 보면 이젠 팀포가 아니고 "둠" 이나 "퀘이크" 처럼 팀포2에서 나온 모든 무기들을 캐릭터 한놈이 씁니다.

 

물론 게임학적으로 볼때는 병과가 나뉘어 있는 게임이나 무기장착이 한정된 게임들은 매번 할때마다 무기를 바꿔줘야 되고 상황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병과제한이라고 있으면 더 하죠. 사람들이 하고싶은건 한정되있으니까요.

 

하지만 헤브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면 캐릭터 한명이 한무기를 쓰듯이 묘사가 되어 있죠. 프로모션 동영상부터가 팀포2의 미트 더를 카피 했기 때문에 거기서 더 껴넣을 수가없는 것입니다. 특정 "병과"가 있는 것 처럼 묘사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 끝부분 몇초 정도 되는 플레이 화면에 무기가 막 바꾸는 것을 넣었다면? 병과의 유무문제는 이미 해결된 샘이니 어느정도 왜곡된 정보를 피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 같은 무기체제인가?

 

밀리터리 FPS 에서는 실제사용하는 무기들이 나오기 떄문에 무기체제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을 일이 없습니다. ( 외국 FPS는 이것도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총기를 요즘 에 맞게 변형 시키고 있습니다.)

 

팀포2의 무기들을 보면 샷건.권총.대포.그레네이드 런쳐. 게틀링건 . 저격총 이 나옵니다(서브머신건도요). 뭐 저격총은 신경 쓴 티가 있기 떄문에 논외로 치겠습니다. 문제는 샷건들도 많은 샷건들 중에 왜 유독 팀포2 와 비슷 하고 게틀링 건도 왜 유독 팀포2 같이 밑에 탄창을 달고 나오고 ( 게틀링건의 종류도 많습니다..-_- 참고로 밑에 탄창 달린게 팀포2 뿐이냐 하실텐데 게틀링건 종류에는 밑에 탄창 단 녀석 없습니다..)하니 무기체제가 비슷하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밀리터리가 무기체제 비슷한데 왜 난리냐? 라고 하지만 "밀리터리"가 컨셉인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확연하죠.

 

그외에 사운드 부분은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

 

이후 오늘?인가 어제 쯤 플레이 영상 공개 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논점

 

- 팀포2를 완전 카피는 아니지만 팀포2의 분위기가 살아난다 거기에 조금 추가한것일뿐-

ㄴ 처음 대대적인 논란은 팀포2의 "미트 더" 시리즈 였습니다.

그래픽 문제는 극히 일부나 무개념한 사람들이 잡은 거지 무시 하고 게임 내 UI 를 보면 다른 게임들을 많이 (좋은말로)"참고" 한 티가 보입니다.

대기실은 카트라이더 게임 플레이 내 기본 UI 는 팀포트리스 하지만 전 이건 그냥 지켜만 볼뿐입니다.

 

- 헤브 만의 색깔은 어디?

 

자 그렇 다면 SK 측에서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해서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게임에서 다른 점이라는 것은 "그 게임의 자체적인 색깔"의 유무를 결정 짓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영상을 본 입장에서 "그래 팀포2 완전 카피품은 아니라고 인정 한다. 하지만 헤브만의 색깔은 있니?" 라는 반문을 하고 싶습니다.제가 보기에는 팀포2 분위기 나는 TPS 게임 정도 라는 생각 입니다.

 

처음 S4 리그 나왔을때 사람들 관심 있었는데 정작 해보니까 망작이 됐죠.

(이부분 수정 하겠습니다 S4 리그 게임 자체가 망작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신선함에 몰렸다가 사람들이 많이 빠져 나간 예"를 들기 위해서 S4 리그를 예로 든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S4리그 하던 때인 작년 얘기인데 지금은 사람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사람 많으면 얘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

업데이트를 해서 색깔 찾다가 색깔 찾을때 쯤이면 이미 사람들은 딴 게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때 고의적이든 아니든 배끼거나 표절의혹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게임들이 과거 게임들과 유사한점을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난 몰랐던 것인데 막상 만들어보니 이미 있던것 이나 타게임의 장점을 가지고 와서 그냥 끄집어 넣었거나. 혹은 우리가 2년동안 개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슷한 게임이 나왔거나

 

헤브논란은 몇몇분들은 "고도의 마케팅 작전" 이다 라고 까지 합니다. 물론 저 어딘지 모를 해외웹진에 올린 사람이나 ( 누군가가 한국인이 신고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근거 없으므로 그냥 음모론) 100% 낚이고 열폭한 사람들은 바보꼴 된 것이죠~

 

자 그럼 이상으로 프로모션 공개 떄와 지금 까지 헤브 논란에 대해서 크게 몇가지만 봤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P.s 이글은 "헤브"를 까는 입장에서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_- 최근 올라오는 글에 "무엇이 논점"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비하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서 논점이 무엇인지 말씀 드리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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