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c9, 마영전의 오베까지의 일정에 대한 촌평

/sam/tboard/?n=99348&board=36 주소복사

한차례 클베는 더 해야 할 것으로 보였던 마영전이 7월 클베를 한다는 낭보와 더불어 11일 캐릭아디 선점이벤트를 벌인다고 합니다.
8월15일날로 날짜까지 확정해  오베일정을 내놓고  지역 오프라인 이벤트를 벌이는 c9와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걷는 것으로 보입니다.

 

c9의 오프라인 행보는...  솔직히 왜 할까? 하는 의문이 제 개인 생각엔 들었습니다.

c9는  거의 오베 수준의 1차클베를 보여줌으로서  크게 호평받았다고 봅니다.
다만 그 컨텐츠에 관한 점은 여전히  미지수였습니다. 
컨텐츠를 다 수용하고도  버그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1차클베처럼 보여줄것이라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으니까요.

 

꽤 미리 오베 일정을 밝힌 폭인데..  사실 지금쯤  어느정도  수용한 컨텐츠와  새캐릭 추가된 클베를  가동시키고    나머지 남은 한달 기간동안  클베에서 수집된  버그수정과,  적용된 컨텐츠에서 뺄것과 보탤 것을  잘 최적화 하는데 써서   나무랄데 없는  오베를 선보이는 것이  옳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베 날짜까지  오프라인 이벤트마저 없는것보다는 낫겠지만... 오프라인이벤트는 어디까지나 오프라인 이벤트인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1차클베때 모습이나 기억이 남지, 새캐릭도 의미없고 아무런 감흥이 없는겁니다.  

적어도 지금 오프라인 이벤트는  거꾸로 가는  일정이라고 보입니다. 

 

오베때의 탄탄한 운영을 보이려면  한참 비공개 테스트로  잘 안맞는 부분과  버그를  찾아내  남은기간동안  수정할 요량을 보여야 할때이고... 경쟁 대작에 안 눌릴려면   2~3만명 가량의 비공개 테스트 유저들의 얘기들이 웹진과  넷 상에서 퍼져나가야 할 때인데...


고작  한지역 1회에 100명 정도에게  오프라인 이벤트 하는것으로  1달을 보내고  오베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지니..
누구생각인지 몰라도  그다지 좋은 생각으로는 안보이는군요.


반면  마영전의 행보는  일장 일단을 보여준다고 생각되는군요.

분명히 이전의 두번 클베는  서버문제에 대해  ?를  보여줬습니다.
  
단일서버를 포기하든,  돈으로 때려부어  철통서버를 만들든... 해결방법이 없는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분명히  한차례 클베는 더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는데는  아직도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마영전의 중독성과  그리 만만하지 않았던 컨텐츠를 봤을 때...  경쟁작보다  한달에서 20일 정도 일찍 오베 한다는 것의 의미는 상당히 큽니다.

 

무엇보다  그 기간안에 경쟁할 만한 작품이 없다는 것과..  방학시즌인데  새로운 걸 찾는 사람들이 할 것이 없는 기간이라는데에  가장 큰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5~6월에 클베한 몇몇 작품들이  오베하고 있고.. 나름대로 아끼시는 유저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든 c9 마영전 급의 게임들에겐  경쟁작 하나 없는 무주공산인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간동안  할 거 없는 유저들을  꾸준히 마영전에 묶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은,  마영전 특성에 비추어 볼 때..  놓칠 수 없는  엄청난 메리트로 보여집니다.

 

마영전 컨텐츠가  불과 1달을 못 버텨낼 정도도 아니고..  중독성 또한  그기간내에 바닥 낼 정도역시 아니니까   8월 15일 c9 오픈했을 때    한참 마영전에 빠진 유저들을  못 빼낼 수도 있는 기간이라고 보이는 만큼....    c9이 오프라인 이벤트로 미적거리는 틈을  제대로 찔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서버상태....  

그 외의 버그라든지 컨텐츠 문제는 마영전에 있어선  서버상태보다  큰 문제가 못된다고 봅니다.

마비노 항해기만 쭉  쭈~욱 해대고 있으면  골수 마영전 팬들도  정떨어져 떠날 판인데..   c9가 8월 15일날  오베하면  알아서들 쭉쭉  빠져 나갈테니까요..

 

한게임의  잘 될거같은 게임도 제대로 못살려 내는  삽질운영과...  대작소리 들으면 유저의견 무시하고  맘대로 대박 요금 상정,  성급한 유료화 팍팍하다가 망했던  경력   VS  대박 바가지 캐쉬템 &  언제나 서버문제가 심각했던  넥슨의  전통이   이번엔  얼마나  나아져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인지가  흥미롭다고 봅니다.


일정과 게임 특성으로 본다면야  마영전이  똑똑한 것이라고  봅니다만..   그렇게 얻은 이득을  배타고  내릴생각 않다가  날려먹을 공산 역시  만만치 않아서  공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여하간 8월15일로  일정 공지한  c9만을 기다리며  할것없이 기다리는데   어쨌든 반가운 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 생각이야 어쨌든 간에   각각의 개발자 분들  생각도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보는 만큼...  좋은  결과들 내어   유저들에게  좋은 겜들을  각각 보여줬으면 합니다.

 

한겜과 넥슨의 안좋은 전통 타파의  계기를  c9와 마영전이 만들어 줬으면 하는군요.

 


p.s 지금같은 중요시기에  그거 하고있을 때는 아닐텐데.. 하는 생각을 c9 오프라인 이벤트 측에 하고있다는 생각만은 변함없습니다. 
c9를 기다리는 입장에  많이 불만임...  ㅡㅡ::

4 1
베스트 댓글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댓글달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공감
- H.A.V.E에 대해 TIG유저들에게 제안(꼭 읽어주세요) [8] 크발칸07-1542432
- 참...당근을 구분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여... [59] 호시노루리07-1438420
- 리플을 통해 바라보는 위선 [47] 생각탈피07-1460775
- 표절을 구분하는 법은 없지만.. [9] 폭풍의날개07-1437972
- 표절과 모방을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8] 기억의GG07-1442660
- 보고 있자니 조금 안스러운 해브 논란 [12] DPIG07-1440621
- 해브 온라인과 팀포2 [7] 벤케노비07-1447503
- H.V.A.E 플레이 동영상 공개 그 후 [7] 짤라봐니팔을07-1473950
- 자 그럼 헤브 플레이 동영상이 공개된 상태에서 되집어 보는 프로모션 과 지금까.. [15] 헨젤07-1442560
- H.A.V.E. 마케팅 팀장에게 박수를 [30] 덕후나이트07-1449840
- 해브 플레이 동영상 보고 결론 [24] 테조07-1442871
- 해마다 나오는 대작이라고 칭하는 게임들 [9] coresystem07-1436650
- 프로젝트 G? 프로젝트 R로 바꿔야겠네요. [12] 아주앙마07-1448200
- 그냥 패러디& 모방 [7] 헬시온07-1437050
- 게임 개발자가 꿈이신가요? 지금 도전해 보세요! [이미지] [19] 일타이피07-11118004
- H.A.V.E와 테라 [28] cutegury07-1060080
- 패온라인의 대한 의문점 [이미지] [7] 사학해07-1088560
- H.A.V.E 같은 트레일러 다른 감상, 그 이유는? [17] Uninstall07-1054721
- 진짜 궁금해서그런데...카스.. [30] 켈리시리안07-1047590
- 동전앤 파이터님이 킹덤언더파이어1에 대해 조금설명해 드립니다. [20] 호시노루리07-1051923
- 차기 E-스포츠의 대표게임은 무엇일까요? [11] 하늘을날때07-0946651
- HAVE 트레일러 논란? [37] Dish07-0949711
- C9의 영웅전 도발 사건을 돌아봅니다 [이미지] [36] kaoDASH07-0989440
- [뻘글] 유희왕 온라인은 안 나오려나? [11] 하얀랫맨07-0955770
- "HAVE" 무엇이 문제인가? [이미지] [23] keynest07-0974997
- c9, 마영전의 오베까지의 일정에 대한 촌평 [24] nickdo07-0969313
- H.A.V.E 와 카트라이더. 상도덕과 개발자의 혼. [36] 꼬랑지07-0844348
- 잡담)의미있는 회귀.....함정아닐까요- _-)? [이미지] [3] Cogito07-0842390
- 초절정 뒷북. 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부탁. [18] 감돌군07-0843452
- 개발자 분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51] 호시노루리07-0840583
- SK 아이미디어 ... [8] 매서커07-0739010
- 스타를 잘모르는 유저의 입장에서본 한글완역 [11] 미식가07-0742600
- 스타2에서 LAN을 지원하지 않는다? [15] 단델리온07-0744050
- 헤븐에 대해... [7] 헬시온07-0658660
- 스타크래프트에 라이트 유저가 얼마나 되나요... [15] 라프07-0644060
- 게임 Tester 10년 근무하면, 연봉이 5000만원... [20] 케인즈07-0675501
- 뱅가드프린세스와 블레이블루의 캐릭터 크기비교 [이미지] [12] 꼬랑지07-06139221
- 마니아가 게임을 망친다. -1- [6] 검은고양이대마왕07-0641351
- 똑같은 주제로 뭐하자는건지... [21] 호시노루리07-0649972
- 한글 번역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8] coresystem07-0540651
-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5] 크발칸07-0539071
- 모방? 가식떨지좀 맙시다. [13] Dkmm07-054380-2
- 과연 게임에서 나이가 중요할까요 [12] 헬시온07-0540780
- 불법복제와 디맥트릴로지 [7] 크발칸07-0547780
- 이번 H.A.V.E 사건의 대하여 [이미지] [7] 카와이한트롤여캐07-0542880
- ... H.A.V.E...노이즈 마케팅 아닌가요? [13] pidesa07-0545220
- 표절과 모방... [6] OTLMANIA07-0548841
- 표절과 모방을 구분을못하는 사람들.. [413] 기억의GG07-058016-3
- H.A.V.E.는 계속 논란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8] YourMelody07-0540860
- H.A.V.E 관련 한마디 하고 갑니다. [14] OTLMANIA07-0441260
- 저도 헤브에 관해서 써볼렵니다. [8] 헨젤07-0439740
- 팀포트리스2 와 H.A.V.E 비교 동영상이네요 [7] 슬러그07-0457790
- [HAVE논란] 팀포2 처음 안 유저입니다. [12] 동전앤파이터07-0449621
-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게임업계 .... [17] 천경지위07-0442421
- 스타2번역논란에 중계문제나 세계대회는 왜 등장하나요? [31] 진서림07-0436990
- [뒷북]스타2 한글화 완역을 반대하시는 어떤 분의 의견에 반기를 드는 글 [이미지] [3] YourMelody07-0448760
- 번역문제, 매니아가 게임을 망칠지도 모른다? [49] 진서림07-0454713
- 스타2 한글화 글을 쭉 보면서... 단델리온07-0435710
- 누구를 위한 번역인가? [이미지] [20] keynest07-04574811
- 한국 게임 H.A.V.E. 팀포2 모방하다 [美기사] [10] 오칠07-0440952
- ClazziquaI 는 절대 3rd Coast 를 이길 수 없다. [이미지] [8] 로컬러츠07-0450320
- 지리멸렬할 정도의 소란. [이미지] [4] 로컬러츠07-0475240
- 스타 우리말풀이는 하는거는, [9] 하얀달07-0437120
- 스타2 한글화에 대한 다른생각 [2] 게모07-0435721
- '뜨거운감자' TPS온라인 HAVE [7] 하루넷07-0446420
- 스타2 한글화는 반드시 성공 [6] Xivvo07-0437491
- 한글화니 뭐니 이런 논란 볼 때 마다 항상 느끼는건데... [2] 물안개07-0337400
- 글을 읽다보니... 호시노루리07-0330920
- 인터넷과 현실의 경계선.... [6] 전군07-0332081
- 온라인게임/패키지게임을 구분하는 방법 [30] 데꼬드씨07-0347720
- 스타크래프트 소설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네요. [4] 고얽07-0348550
- 팀포트리스2 미경험자가 본 HAVE사건.. [17] 숨은개념찾기07-0369050
- 어디까지가 표절이고 어디까지가 참조인가? [이미지] [28] 대협이07-03154660
- 스타크래프트의 한글화는 '완역'과 '음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9] 라프07-0397850
- 게임광고 알바와 일반사람들의 추천게임 [8] 헬시온07-0240470
- 완전잡담)파란 눈동자가 본 하늘색은..... [2] Cogito07-0240120
- (망상노트)리메이크되기를 바라는 국산pc게임들. [이미지] [42] 개념초월자07-02277336
- '음역'과 '한글 표기'는 다릅니다. [15] 프라우스07-0243351
- 스타 2 한글화 논란을 보면서..... [64] MAX폐인07-0249956
- 게임. 반드시 스토리가 필요한가? [26] 하얀랫맨07-0239771
- 스타2 한글화 양비론? [6] 후로게이머07-0239180
- 뜨거운감자 스타2한글화... [9] TOKYO07-0237500
- 해외 중계, 단축키 때문에 한글화를 하지 말자니... [39] 호암07-0241074
- 이번 블리즈컨 행사 참가하시는분? [3] 부산알아주는미남07-0237620
- 게임을 원한건 대중? [27] 호시노루리07-0134690
- 스타2 한글화(완역) 절대 반대합니다. [36] 후로게이머07-0139682
- 스타2의 등장과 케스파의 관계;; [6] 하늘을날때07-0140692
- 한글화, 확고한 목표, 개념이 잡혀야 한다. [이미지] [3] 매드해터07-0138712
- [수정] 유저들의 이상향과 성공한게임 [17] coresystem07-0134521
- 스타2한글 [6] 바보vs천재07-0140440
- 공모전 준비하는 분들은 보셔도 좋을 듯 [25] 카카오청년07-0139882
- 스타2 한글화 - 태클! [12] 루저06-3073993
- 다시 만나는 삼국지 -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 삼국지 게임 [이미지] [20] 겐세이06-30180481
- 스타2 에 대해서.... [1] 추적의자06-3036080
- 한쿡유저들의 겜플레이성향은 왜이렇게 되버린걸까요. [60] 밝은그림자06-3045790
- 스타 2의 한글화에 대한 의견 [18] Tachyon06-3035670
- 유정군...에픽게임스 한국지사 발표회 현장에 가다! [이미지] [6] 유정군06-3093915
- 스타1도 첨엔★병맛 이었지만 [이미지] [34] Xivvo06-2945671
- 마영전은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 그리고 성공한다면 무슨변화가? [이미지] [58] kaind06-2975530
- 또 GE 이야기입니다만. (육성의 기대심리와 용병입수) [9] 꼬랑지06-2935971
최신목록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