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한국형 게임이라.

/sam/tboard/?n=98026&board=36 주소복사

대체로 이러한 국수주의적 발상에 얽메일 필요가 있을가.

일본사람은 사람 아니고 괴물이던가?

단지 그들과 우리는 같은 사람이면서 또한 다른 사람이다.

나와 다른 사람도 이와 같다. 그러나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 끼리는 서로 생각의 교류가 있다.

 

민족성은 그 민족의 언어다.

모든게 변화해도 언어가 변하지 않으면 민족은 다른것이다. 인디오가 멸종한것은 그들의 피가 섞여 희석된게 아니라 종래에 자기 말을 잃어버린 결과다.

 

세인트 세이야. 통키. 다간. 등의 만화가 한국만화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가 중학교때 일본만화라는 사실을 알았을떄에 받았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문화의 힘은 크다. 상대국을 종속시킴에 있어 무력점령은 하수요. 경제적 종속은 중수요. 문화적 종속은 상수라는 말처럼 문화적으로 종속되면 그 나라의 민족성과 문화를 본 받게 된다.

 

요즘엔 케로로보며 일본의 군국주의적 야망을 느끼며 아이들이 이를 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이 걱정되지만 그래도 우리 말만 잃지 않으면 우리는 한국 인이다.

 

십대들은 참으로 모순된 경험을 하고 있다. 만화에선 일본문화를 체험하면서 역사에서 배우기는 우리 민족을 수탈하고 침략한 일본을 보게 된다. 민족적 분노를 느끼면서도 실 생활에서 일본을 본 받는다. 이러한 현실의 괴리가 마음을 혼란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극단적인 일본 옹호하거나 혐오를 표하게 되는데 이 또한 바람직한 것이다.

일본을 옹호하는것은 일본인도 사람이고 우리도 사람이란 같은 점을 발견한 결과요.

일본을 혐오하는것은 일본민족과 한민족이 다르다는것을 알아챈 결과다.

 

역사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분노와 연민은 참으로 바람직하다.

알게되면 화가 나고 화가 나야 열정이 생긴다. 이 열정으로 하여금 역사를 알게 되고 지나간 일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다. 여기서 연민이 없다면 단지 복수의 대상이 될 뿐이지만 연민으로 일본과 한국. 일본인과 한국인이 다 같은 사람이란 사실을 알아야 비로서 심판의 저울이 수평이 된다.

 

결국 한국형 게임이란 별것 아니다.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창작한 모든것은 모두 한국적인 것이다.

말이 다르면 생각하는것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말이라 하는것은 그 민족이 수 천년간 만들어낸 창작품임으로 한국말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한국인처럼 사고 하고 있는것이다.

 

한국적이야 한다고 얽메일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한국인인데 우리가 만든게 한국적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8 1
베스트 댓글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댓글달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공감
- 청소년들의 트랜드는 무엇일까요. [12] 미리내06-0241331
- [메룽에이레]5.민영화 [이미지] [2] 로드오브메룽06-01104271
- 아이온別曲 [이미지] [7] 조나단05-3053323
- 우리는언제부턴가..설정한것일까? [2] 무임승차대상05-3035290
- FPS 밀리터리 온라인게임에 스킬을 쓸수있다면 어떤가요? [14] 콜옵405-2939530
- 우리가 태어나기전에 즐기던 게임들 [이미지] [6] Xatra05-2999741
- [법으로 금지시켜야합니다]1.저능아용 모드를 [이미지] [21] 로드오브메룽05-2975681
- 실시간 전쟁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미지] [4] 헨젤05-2855912
- 온라인 리듬게임의 성공과 유료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4] 닐스05-2641374
- [마비욕]3.아르바이트를 이용해서 라이프를 살려보자. [이미지] [2] 로드오브메룽05-2548730
- 당신이 그리워하는 추억의 온라인 게임은 어떤 것인가요? [37] lks757305-2349887
- [마비욕]2.판타지라이프? 알았으니깐 알바나 좀... [이미지] [9] 로드오브메룽05-2373635
- 스파+킹오파+사무라이스피리츠+아랑전설+길티기어+드퀘=궁극의 게임!! [이미지] [7] 멘디그롤낭아05-2271491
- [메룽에이레]4.석양을 바라보는 관청직원 [이미지] [3] 로드오브메룽05-2243452
- MMO를 하려면 꼭 생활이 없어야합니까? [28] 다프!05-2244120
- 로스트사가 재밌던데 [8] 아트픽쳐05-2149502
- 현거래에 대한 짧은 생각 [10] ioshm05-2126580
- 인터넷 예절을 지킵시다 [2] 과니~*05-2127271
- 우리나라를 진정한 온라인 게임 선진국으로 만들려면..? [10] 달빛뮤05-2132250
- [토론]Ubi 소프트, 캐쥬얼 게임 제작비는 결코 싸지않다 [이미지] [4] 히카군05-2038170
- 국내 최고의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33] 콜옵405-1965672
- 게임내 콘텐츠의 확보를 위한 단상+ [14] 테르네05-1931751
- 언제쯤 결론이 날려나.....끝없는 현거래(RMT)... [28] 똘끼만땅05-1928850
- 언제부턴가 우리는.. [15] 무임승차대상05-1937410
- MMORPG플레이시간은 캐쥬얼게임화 하여야한다 [70] 미르젤린05-1844660
- 게임내 콘텐츠의 확보를 위한 단상. [14] 테르네05-1725811
- 전투! [이미지] [2] 노레그05-1735040
- 게임 아이템과 골드의 현금거래는 없어야 합니다. [11] 진서림05-1772181
- Rock Band를 향한 코나미의 카운터펀치, Rock Revolution [이미지] [2] N.com05-1754720
- 승리의 길드워, 승리의 nc소프트 [8] 잡담인간05-1748520
- MMORPG 요금제의 딜레마 [34] 알테어05-1635810
- nc가 아닌 nw... [9] 대협이05-1440870
- 리니지2 서비스 비교 분석 2탄 [31] maycloak05-1494034
- 현거래 개인적인 막장의견을 내 봅니다. [4] Cogito05-1332170
- 갑자기 재미있는 생각이.. 마법 [37] 오징어구워먹자05-1259270
- 현거래, 지겹겠지만 하나만 물어봅니다 [33] Cogito05-1036831
- 내가 생각하고 있는 최고의 게임은... [20] 호시노루리05-0966560
- 현거래 합법화에 대한 오해. [67] 金敬來05-0940260
- 게임속 기념일 이벤트 선호도에 대해. [15] 아스파05-0738532
- 씁쓸한 그들의 궁색한 변명 [17] 오보에05-0645276
- 게임 현거래, 무엇이 문제? [98] 오보에05-0640920
- 세컨드라이프가 아이템 현거래의 근거가 될 수 없는 이유 [50] 아스파05-0649442
- 현거래는 합법화 됩니다. [23] 金敬來05-0638620
- RMT의 합법화는 절대 불가능. [5] 사차원세계05-0347272
- 스타2 와 국산 RTS 의 방향... [14] 홍양05-0380624
- 자신의 마음에 안든다고 무조건 반대만 들수 있나. [10] Lain05-0372020
- RMT 합법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과 같다. [12] Lain05-0247371
- RMT 합법화, 꼭 필요가 있을까요? [5] 루터05-0134850
- RTM => RMT 로 정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1] 점돌군04-3033980
- RMT 합법화는 작업장,오토를 규제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10] Lain04-304791-1
- 온라인 게임의 부분유료화 시장이 발생한 이유와 파급효과 [4] 기획이힘이다!04-3033762
- 게임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43] 닐스04-3043663
- 진짜 게임업계 가장 큰 문제는 ★게임=공짜★ [11] Xivvo04-3041050
- 게임 아이템 현거래... 불법? 합법? [20] 대협이04-2850392
- [사이프로젝트] 노동력을 교환하는 장소인 '작업장' [이미지] [14] pidesa04-2732632
- ▶T3엔터테인먼트 [오르카온라인] 요즘 왜 이러나 [9] 발언하기04-2785360
- 한국게임계가 어려운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52] 잡담인간04-2562981
- INCA의 nProtect 게임가드! 너 뭐야? [이미지] [24] 진서림04-25204212
- 던파 시즌2. 프롤로그 - 마도학개론 만족하십니까?? [이미지] [17] nicekimssi04-25103852
- TPS 게임에 대한 이해 [이미지] [10] 헨젤04-25247251
- 진정한 무료게임이 실현될까?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제 3화폐 ‘페소’ 등장으.. [이미지] [25] 해피레라04-24101386
- T3의 오르카 라는 게임을 가지고 하는 행태. [12] 구름따르기04-2443521
- 한국테스터의 분노, 미소스 비영어권 접속불가 [이미지] [15] 히카군04-2469732
- 게임의 혁신성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7] 지천사04-2331432
- 게임의 진정한 위험 요소 [5] 히카군04-2235002
- 자유도가 높은 게임? [이미지] [20] 생각탈피04-2252391
- 만약 아이온이 실패한다면 [31] 콜옵404-2274101
- 최근 WoW의 계정 관련 소란를 바라보며... [5] 키즈04-2144852
- [사이프로젝트] 건설♥ [16] pidesa04-2037235
- 국내 게임업계의 보안 개념은? [7] 진서림04-2081482
- 자유도 그것은 무엇인가 [6] 검은낙엽04-1935963
- 음식점과 게임 자유도에 대한 생각 [5] Blackfox04-1952732
- 모바일 FPS '워존', 텍스쳐 도용? [이미지] [5] loopy04-18155260
- 캐주얼 게임 새로운 도전의 기대를 걸어본다. [이미지] 또랑또랑04-1836890
- MMORPG의 자유도? [6] 고혁진04-1841222
- 추억이 많은 게임이 좋더라.. [7] 구떽04-1733561
- 요구르팅이 좌초한 이유? [31] 오보에04-17124711
- Aion외모논란에 대한 질문과 답글 [17] 검은낙엽04-1758485
- 반복 가능과 스토리 텔링 [25] apple04-1641495
- 비겁한 변명입니다~!![아이온 지용찬팀장의 인터뷰를 보고] [84] 제퓌로스04-167853-2
- 몬스터 랜덤 리젠 관련 게시물 [4] ioshm04-1636471
- 아이온이 싫은 이유. [73] 노레그04-166873-2
- 몹 사냥터 문제에 대한 역발상... [10] 아스파04-1540092
- 인구불균형과 아이온의 외모..2 [46] 지천사04-1551450
- 자라나는 머리카락 [20] 오징어구워먹자04-1433831
- 인구불균형과 아이온의 외모.. [38] 지천사04-1458540
- 몬스터 리젠에 대해서 [16] apple04-1437534
- [마비욕]1.똥을 먹어서 다시 끼니를 때웁니다. [13] 로드오브메룽04-1339840
- [게임D.I.Y] 게임 포맷 제안서 [이미지] [7] 마기숍04-1347581
- 게임메카 방문할 의욕이 나질 않는다. [23] feely04-1247463
- [칼럼] 시리즈11 : 자유도를 통한 자아실현 [4] 지천사04-1233912
- 인터넷 포탈 업계 1위 네이버의 단상. [10] Lain04-1137260
- [메룽에이레]3.추운곳에서 사는 드루이드들 [이미지] [6] 로드오브메룽04-1140901
- 온라인 게임의 커뮤니티? - 1# 길드 [15] 라이산더04-1132434
- 마비노기의 캠프파이어는 유저에 의한 마을설립시스템이 보여주어야 할 것을.. [이미지] [31] pidesa04-11170455
- 두근두근마녀신판이 문제일까? [19] 조던04-1064271
- ... 게임 회사 입사하기~ #03. 1년 뒤... [8] Zero-Device04-1044933
- 게임기획자 포트폴리오 Tip [4] 생각탈피04-0983762
- [게임D.I.Y]기존 3d mmorpg 사냥의 문제점 [이미지] [71] 마기숍04-0959271
- 스타크래프트2 신종족 넣는 방법 연구 外 [3] 쿠와아앙04-0847601
최신목록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