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획에서 언급한 게임 3가지!
제가 요새 게임 기획 공부를 하고 있지 말입니다.
누군지 잘 모르는 두 분이 쓴 책인데요. 나름 알아야 할건 알아가고 있고
모르는 건 계속 모르기도 하는 기분이긴 하지만 -_- 노력이란 게 참 재밌습니다.
하지만 개중 정말 재밌 던건 뭐냐구요?
바로 게임 기획 공부를 하며 보았던 책 속의 게임들 입니다.
하나하나씩 어떻게 소개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일단 처음 부분을 보며 인상에 남는 게임 작품은… 바로
<아메리칸 맥기스 앨리스> 이군요.
이 게임을 아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이 하지 않고서도 인상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분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주인공을 모델로 한 것이 맞습니다만… 게임 속 에선 터무니 없는 악녀의 이미지가 되어 있습니다.
게임 속 앨리스는 여러가지 무기를 통하여 자신이 상상하고 있는 나라와는 달리 정반대의 나라에서 자신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책에서 설명하는 바로는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의 설정이 중요 하다는 군요. 가령 <하프라이프> 의 고든 프리맨(<하프라이프>의 게이머가 되는 주인공으로써 완벽하게 설정된 <하프라이프> 의 주인공 때문에 게이머는 게임 속의 몰입이 쉽게 진행이 되죠.)처럼 게임의 주인공이 영웅화 되기도 하겠지만 반대로 <아메리칸 맥기스 앨리스>처럼 게임의 주인공이 영웅의 이미지가 아니게 될 수 있다는 소리 입니다.
<괴물을 물리치게 되는 역할을 맡은 (하프라이프)의 주인공>
이 게임은 상당히 잔혹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또한 게임 속에서 사용 되었던 여러가지 사운드는 호러 이미지를 몇배나 증폭 시키기도 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내내 게임의 사운드와 게이머의 심정이 어울려 저 극악의 공포를 이룩할 것입니다.
다만 게임의 버그나 게임플레이의 아쉬운 점 등으로 인하여 그다지 많은 인기를 끌진 못했구요. -_-
개인적으로 잔혹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 해드릴 게임은 바로 <둠> 입니다.
둠은 명성이 자자한 게임이죠. 특히나 액션적으로서는 현대 게임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 사실 입니다. 즉 게임플레이나 긴장감등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FPS 에서도 배울 점이 크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게임은 어떻게 소개가 되었을까요?
이 게임의 엔딩을 기억하고 계신 분 많을 거에요. 바로 게임의 끝은 게이머가 알 수 없는 공간으로 빠져 그 공간 속에서 만나는 괴물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죠.
이처럼 책에서의 설명은 바로 해낼 수 없는 시련 입니다.
제가 나름 새로 해석해 내자면 게이머에게 주는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시련이라는 것입니다.
.
<귀무자2>에서의 싸움은 이기기가 정말 힘들죠?
게이머가 절대 해낼 수 없는 혹은 정말
크나큰 노력을 함으로써 게이머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남긴다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귀무자2> 에서 보여주는 주인공과
고간 단텐스와의 초반 싸움에선 게이머가
승리라는 단어를 맛볼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죠.
이런 것이 인상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둠> 의 경우는 두 가지의 인상을 남기기도 하죠. 바로 게임의 종지부를 찍는 행동임과 동시에 해낼 수 없는 과제가 주어 지기도 하는 것이죠.
아쉽게도 이 게임은 너무나도 오래 되어서 이제 3편이 출시 되었죠? 하지만 3편은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아쉽다는 평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전작 <둠> 에서 보여줬던 공포와 긴장감은 아직도 여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꼭 3편만을 플레이 하라고 권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게임을 접해보세요!
화성에서 괴물들과 맞서 싸워 겨우 목숨을 부지 하고 지구로 돌아왔는데 이번에 더욱더 많은 괴물들을 맞서 싸워야 하는 우리의 둠가이의 심정을 이해해 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세 번째 게임으론 뭐가 있을까요?
바로 <블랙&화이트>였습니다.
일단 책 속의 설명을 또 보기 좋게 쓰자면… -_-
바로 보이지 않는 인터페이스의 효과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블랙&화이트>에선 인터페이스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게임상 에서 건물을 보면 그만한 정보 제공이 될 뿐만 아니라 단지 게임에서 보이는 ‘신의 손’ 만으로도 이동부터 시작해서 건물 건설까지 실행이 가능 하거든요. 마우스로 누군가를 집어 올리거나, 누군가를 던지거나, 크리처를 간지럽히는 행위 등 게임에서 필요한 인터페이스가 게임 속에 녹아 있는 기분 이였습니다.
<블랙&화이트>의 경우 정말 좋은 평을 받았던 게임 입니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만한 만큼의 게임 일뿐 아니라 그 게임의 아이디어 또한 정말 대단한 수준이 였으니까요(사실 <블랙&화이트>의 칭찬할 점은 인터페이스 많은 아니니…). 또한 그래픽 도 그러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작품 입니다. 게임을 공부하는 이에게도, 게임을 즐기는 이에게도 훌륭한 인상을 남길만한 작품이죠.
현재는 <블랙&화이트2>가 출시 되었으며 <블랙&화이트> 또한 확장팩까지 출시된 상태 입니다.
국내에선 완벽 한글화 되어 출시 되었으니 꼭 한번쯤은 플레이 해보시길 권합니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책을 뒤적거리며 여러 가지 게임들을 얘기해 보았네요.
갑자기 기획자가 뽑는 여러가지 게임들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었거든요.
아무튼 이상 니미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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