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내세울게 뭐가 있을까요?
모처를 돌다가 눈에 들어온 게시물을 보니.. 우리나라의 문화 중에는 내세울 것이 없다는 내용의 방송 프로그램을 편집해 둔게 있더군요. 좀 편협한 방송인 것 처럼 보이긴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문화로 정의 할 수 있는 것 중에 긍정적인 면을 내세울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흔히 나오는 '김치'라든가.. '태권도'같은 피상적인 것 말고 분명히 우리나라의 문화 요소 중 하나인 것을 전제로 생각한다면 말이죠. 우리의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여러가지 요소. 즉 트로트(원형은 일본의 엔카)라든가.. 태권도(이 역시 전통무예라기 보단, 일제시대 이후 재편 된 형태)라든가.. 하는 것을을 빼면 말이죠.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한글과 국악 외에는 도무지 생각이 안 나는 군요.
우리나라 문광부야말로 정말 하는 것 없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허구헌날 박물관 만들고 인간문화제 지정에 열올리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거의 알 수가 없네요. 우리나라 문화 유산 중에 정말 재대로 국가에서 관리하고 그것을 홍보하는 것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아.. 그리고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잘 만들어진 국산 게임도 알고 싶습니다. 게임내 재화가 금전으로 환급되지 않고 단순반복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유저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이 존재 했다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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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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