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글을 보고서....
말이 많군요. 이래저래 말입니다.
스타빠 님과는 메카에서 자주 뵙습니다만, 역시나 게임지식은 훌륭 하십니다. 크...
뭐 얘기야 둘째치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음악을 엄청 좋아합니다.
음악을 듣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게임과도 비슷한 경우라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음악을 행하는 이들과, 그를 듣는 이들, 그리고 그 음악을 듣게 해주는 사람들.
이 모든것이 게임을 개발하는 이들과, 이를 플레이 하는 이들, 그리고 이 게임을 출시해주는
유통사...
어찌보면 단순한 경제 흐름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콕 짚어 어느 점이 비슷 하다는 것일까요?
바로,
대중... 즉 음악과 게임을 단순하게 즐기는 이들 입니다.
과연 국내 대중들에게
Deep Purple의 Smoke on the Water를 들려주고
이 음악이 어떻습니까? 좋습니까 하고 묻는 다면 대답이 어떻게 나올까요?
또한
Wu-tang Clan의 C.R.E.A.M. 이라는 곡을 들려주고 MC몽 보다 잘하는거 같습니까?
하고 묻는 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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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여지없이 같은 것입니다.
과연 대중들에게 울티마온라인을 던져 주고
이 게임이 재밌습니까 디아블로2가 재밌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요?
사실 국내 대중들이 게임과 음악 산업에 끼치는 영향을 실로 대단합니다.
잘 만들어진 음악과, 게임이 단순히 그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이유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그 대중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것이 흔히 '대박' 이라고 불리우지요.
반대로 음악같은 경우는 그 '대박' 이 욕을 먹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현재 음악하는 연예인, 즉 음악보단 돈이 중요한 그들에게 말입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 사정을 알지 못합니다. 단순히 그들의 음악보다 훨씬 좋은
음악이 깔리고 깔렸는데도 말입니다.
게임또한 그렇습니다.
대중들의 눈에는 스타크래프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더 넓은 눈을 가지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그 대중들에게 넌 왜 세상을 넓게 안보니?? 라고 물으면서
욕을 지껄어야 하는 걸까요?
천만 합니다.
그 사람은 그 나름대로의 게임을 재밌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 게임을 욕해야 하는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게임의 본질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을 읽고서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발
간략하게.
간략하게.
무엇이 문제인지 갈켜 주시겠습니까?
전 별로 쓸대없이 정부가 어쩌고, 자료가 어쩌니 보기보단 그냥...
말 몇마디 나누고 싶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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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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