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한국식 MMORPG + PK = 토사구팽(兎死狗烹)

/hon/tboard/?n=97208&board=36 주소복사

요즘 <썬온라인>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신없이 미션을 하다보면 시간은 잘가고 레벨은 올라가 있고 그런 느낌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일반 필드에서 퀘스트를 하다보면 짜증날 때가 많더군요.

 

저는 벨트헨 마을에서 저기 남쪽 바닷가 근처로 헉헉거리며 달려갔습니다. '경비대장이 XX를 잡아오라고 그랬지? 아 저기가 거긴가보다' 열심히 달려간 내 눈 앞에는 몇몇 사람들이 서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기 퀘스트 하시나요? 같이 하실래요?'

 

묵묵부답입니다. 혹시나 중국인인가 해서 살펴보았는데 그것도 아닌 듯 합니다. 한글로 된 이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음...... 조선족일 가능성도 있을테지만 잠수를 하는 듯 해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보스 몹을 잡아서 경비대장에게 알려주면 레벨업을 하기 때문에 '어서 나와라' 그러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몇 분 정도 기다렸을까? 눈 앞에 험상궂은, 사람도 아니고 돼지도 아닌 희안한 생물이 나타났습니다. 타겟을 잡고 공격하려는 찰나, 어라 방금 전까지 쥐죽은 듯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활기차게 움직였습니다.

 

'퀘스트 하시면 저도 좀 초대해주세용'

'hey may i join?'

'ni hao'

 

혼자서 되지도 않는 3개 국어를 구사하느라 진땀빼는 사이 그 사람들은 어느새 다시 가만히 서있는 마네킹이 되었습니다.

 

'오토구나.'

 

 

█ 오토사용자들의 등쌀

 

오토라는 것은 간단한 매크로 프로그램등을 사용해서 게이머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지 않더라도 몹을 잡고 회복도 하며 때때로 말도 하는 캐릭터를 말합니다. 모니터 속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모습으로 오토 플레이어를 식별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운영자들도 그러한 사람들을 가려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

 

어디를 가도 오토사용자들이 넘쳐났습니다.

 

 

퀘스트를 3개 정도 받았는데 가는 곳 마다 오토 플레이어들이 진치고 있었습니다. 제가 미쳐 보스몹을 잡기도 전에 '슈슈슈슉' 집중 사격으로 쓰러뜨려버리는 무인 캐릭터들. 저는 그들의 등쌀에 못이겨 퀘스트를 포기하고 홈페이지로 들어가 신고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자님.

퀘스트 몹 스폰장소에서 매크로 사냥을 하여

다른 사람들의 정상적인 퀘스트 진행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 서버의 각 채널 별 초보 필드에서 많이 벌어집니다.
현재 오름 스폰장소에서 그렇게 하고 있으니 각 서버/채널을 돌면서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글을 적고 나서 보니 'Best FAQ' 에 '오토사용자 제재 안하나요' 라는 질문이 올라와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불만을 가지고 있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답변이 왔습니다.

 

 

신고를 접수하여 주신 후에 즉각적으로 해당 유저를 조치하는 부분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는 해당 유저를 일시적인 판단으로 오토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고 단정지어 관련없는 유저가
피해를 입는 일을 막기위함이오니 오토프로그램 사용자를 신고하여 주신 후
그 조치에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오토사용자들의 천국, 한국식 MMORPG

 

운영팀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무언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토사용자들이 많은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대동소이한 플레이 방식을 보입니다. 처음에 마을에서 캐릭터가 '샤방' 하면서 팬티 한 장(부끄부끄) 걸치고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마을 밖으로 뛰쳐나가 몹을 잡습니다. 몹이 옷도 주고, 무기도 주고 물약도 줍니다. 어디 딴 데 갈 필요도 없이 그저 한자리에서 계속 사냥을 해도 먹고 살만합니다. 그렇게 잡아댄 몹이 일렬종대로 운동장 수백 바퀴는 됨직합니다.

 

<썬온라인>은 일부러 자기가 못 입는 옷과 못 쓰는 무기만 계속 주지만 대충 주워입고도 할만 하더군요. 제가 플레이하는 발키리라는 캐릭터의 경우는 한자리에서 근접 타겟만 잡고 공격을 하더라도 사냥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뭐랄까 게임이 쉬워서 그런지 단순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토플레이가 가능할 만한 조건이 모두 갖춰줘 있더군요.

 

 

<썬온라인>에서 오토사용자들 중 대부분은 발키리들입니다.

 

 

결국 오토사용자들을 불러들이는 것은 게임,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좀더 세밀하고 잘 짜여진 사냥 과정으로, 혹은 돈과 아이템의 획득과정을 통해 오토플레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오토사용자가 적은 게임들, 특히 PvP에 중점을 둔 게임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더니 오토프로그램을 써서 즐길 수 있을만큼 호락호락한 게임이 아닐 뿐더러 오토프로그램처럼 단순한 패턴의 움직임을 보일 경우 다른 플레이어의 좋은 '장난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앞에서 말한 오토사용자가 많은 게임들(이걸 한국식 MMORPG라 부르겠습니다.)에는 PVP 가 없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썬온라인>이 업데이트를 하면서 PK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기존 리니지식 카오시스템일 뿐인데요. 이걸 활성화한다고 합니다. 이게 정말 재미있어서 그렇게 재미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일까? 지나가던 고레벨 게이머들을 붙들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모두들 그냥 지나쳐갔습니다. 1시간 동안 겨우 1명에게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PK 재미있던가요?'

'뭐 그런대로요'

'PK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네'

 

음, 뭔가 원하는 답이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유도질문을 던질 수도 없구요. 그 후로도 수십여분동안 돌아다니고 귓말도 넣어보고 했지만 모두들 바쁜지 대답조차 없었습니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 PK를 넣어 복날을 기념하다?

 

제 의견을 말하면 솔직히 이런 방식의 PK 는 재미없습니다. 먼저 치면 '너 나를 쳤다 이거지? 너는 이제 공공의 적이야' 그러구서 빨간 딱지가 딱하고 붙어버립니다. PK를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인데요. 왜 이런 방식의 PK를 넣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딱! 무릎이 아픕니다.

답은 오토사용자 때문입니다. 응?

 

오토사용자와 PK 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자 제가 고레벨 게이머가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몹만 잡으니 재미가 없습니다. 뭔가 자극이 필요합니다. 오호라 저기 오토사용자가 있구나! 자 열심히 달려갑니다. 벨트헨 마을 입구에서 남쪽 바닷가 텅빈 마을까지 껑충껑충 뛰어서 오토사용자를 한 칼에 내리칩니다. 아이템이 떨어집니다.

 

'아싸 좋구나!'

 

운영진은 오토사용자가 오토프로그램을 썼는지 상관안해도 게이머들이 알아서 잡아주니 좋고 저는 떨어진 아이템을 먹으니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고레벨이 되자 너도 나도 레벨업은 안하고 손쉬운 상대를 죽이러 다닙니다. 그 와중에 열심히 레벨업을 하는 다른 캐릭터들도 피해를 입습니다.

 

'PK범들 좀 잡아주세요'

 

원래의 게임이 절대로 PvP 중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PK 라는 것은 뭔가 게임과 아귀가 맞지 않게 됩니다. PK를 넣을 경우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여기에 페널티라는 것을 넣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리니지식 카오스룰입니다.

 

<데카론>에서 오토플레이는 일상화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대체 PK를 하라는 거에요? 말라는 거에요?' 대답은 양쪽 다입니다. PK를 하되 오토사용자만 잡고 조용히 있어야합니다. 쓸데없이 다른 사람들 잡고 다니면 '휴, 인생 별거있나' 그런 말을 하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게임은 게이머라는 좋은 사냥개를 부려서 교활한 오토사용자를 잡습니다. 그리고 페널티를 주어서 그 개가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즉, 토사구팽(兎死狗烹)입니다. 게이머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 PK 시스템을 홍보하는 개발사의 간계에 넘어가게 됩니다.

 

 

█ 어쩔 수 없는 현실일까?

 

다른 게임은 어떨까요? 오토사용자가 넘쳐나는 게임들을 볼까요? 너도 나도 리니지식 카오스룰을 사용하는 PK 시스템을 넣고 마치 정말 재미있는 것처럼 홍보를 합니다. 여기 저기 웹진에 광고를 합니다.

 

'PK 시스템 도입, 함 싸워보자!'

 

광고에 혹해 다른 캐릭터를 죽인 게이머는 '카오잡아라'라고 소리치며 따라오는 군중에게 짓밟히고 때때로 손해를 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오토 사용자는 운영진이 손댈 필요도 없이 잘 처리되고 있습니다. 순간의 영웅심리로 오토사용자를 때려눕힌 게이머는 뒤쫒아오는 자칭 '경찰'들에게 짓밟힙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쉽습니다.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많습니다. 왜? 그거라도 해서 조금 일탈을 즐겨보겠다는 게이머들을 어떻게 탓할 수 있을까요? 오토사용자들이 넘쳐나는 현실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상황을 방치하는 개발사도 할 말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분명해 보입니다.

 

굳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더라도 오토사용자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오토사용자가 적은 게임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오늘도 여기 저기서 오토사용자들이 쓰러집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외칩니다. '카오 잡아라!'

3 0
베스트 댓글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비밀글] 누구누구님께 삭제된 글입니다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내용 보기] 댓글을 로딩중이거나 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댓글달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공감
- 현거래란 정당한 수단입니다. [23] kamuiboom11-291625-3
- 현실에서의 현거래와 게임에서의 현거래의 관점차이 [이미지] [40] limous11-2820683
- 국내 게임시장에 다시한번 피바람이?! [이미지] [5] 니미로11-2857764
- 게임 현거래 금지에 대해서 [12] 좋고파이11-2420071
- ... MMORPG, Online-FPS. 그 다음은? [6] Zero-Device11-2420523
- 우리들은 북미의 개발자에 대해 잘못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24] 리밍11-2126391
- 복구정책.. 그것을 알아보자. [6] 쪼꼬렛11-2117093
- 로컬러츠의 G-Star 후기 (3편 : 지포스 8800 , 라데온 1950XTX) [이미지] [2] 로컬러츠11-2078630
- 우리나라에서 내세울게 뭐가 있을까요? [10] 우파루파11-2022371
- 로컬러츠의 G-Star 관람기 (2편) [이미지] [2] 로컬러츠11-17137842
- 오토 프로그램이 대세다? [이미지] [7] 마법사II11-1642412
- 놀거리로써 온라인 오락, 매체로써 온라인 오락 [이미지] [9] 한날11-1629738
- PS3! 한국시장에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8] 유정군11-1558213
- 로컬러츠의 G-Star 관람기 (1편) [이미지] [4] 로컬러츠11-1563303
- G-star 이렇게 고치자! [16] blacksmith0111-1421833
- 요즘 뜨는 이야기... 걸스타 [12] 골드클립11-1425892
- G★STAR 2006 탐방기 [이미지] 라이산더11-1349830
- 지★스타 이런 것은 아쉽다. [이미지] 네오쏭이11-1313960
- 2006 지스타를 다녀와서 1부 [이미지] [2] 하치미츠11-1220342
-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6] enyheid11-1215341
- G★, 대한민국 게임영상 음악제를 다녀와서. [이미지] [3] mi:too11-1123201
- 2006 지스타를 가보고.. [이미지] [18] 기망11-1055402
- 슈퍼모델, 지포스 데모에 등장하다 [이미지] [6] 에메랄드빛 바람11-1097454
- 진짜 세계대전 겜? [11] 오리궁둥이11-0721724
- 한국의 놀이 성향 [31] (par)Terre11-06296310
- 명작게임의 과거와 현재 by 크라이프 [이미지] [12] 크라이프11-0599807
- 2006년 지스타★에서 필요한 것들 [이미지] [24] 기망11-0425013
- 다양성에 대한 질문들 [1] picture911-0314161
- 한국 온라인 게임의 문제점 [34] 피요11-0131861
- 베타겜에 가보고 놀랐습니다. [25] 강철의의지11-0153431
- 디아빠들은 현 온라인 업계에 어떤 문제점을 낳았는가? [이미지] [106] 스타빠킬러11-01130470
- 킬러의 자살 [10] picture911-0118280
- 스타크래프트 글을 보고서.... [7] 니미로11-0116800
- 한글화로 보는 우리네 컨텐츠 산업의 첨단이라는 게임 [293] 우파루파10-3182855
- 스타라는 보약을 과잉 복용한 한국. [이미지] [11] 기망10-3117831
- 스타랑 게임업계글 정리. [11] 이후10-3119473
- 스타크래프트가 게임 시장에 준 영향에 대한 고찰(스크롤 압박) [183] Lutes10-3126213
- 좋은 게임이 나오지 못하는 근본적 이유? [46] 꿈바라기10-3029035
- 패키지 게임 시장은 왜 사라져야만 했을까? [이미지] [337] 하치미츠10-3067998
- 요즘 구상중인 와우의 개선점 [6] 꿈바라기10-3021052
- 좋은 게임이란 어떤걸까요? [13] 작은광대10-3017552
- 정부와 메스컴은 왜 이런 사실을 은폐 왜곡하였을까? [이미지] [128] 스타빠킬러10-3037550
- 온라인게임에 교육적시스템은 불가능하는건인가? [6] 땡군10-2714981
- 내가 겪은 세 길드 이야기 [이미지] [9] 꿀벙이10-2729586
- [앙케] 롤플레잉 게임이란 말이지?? [20] 울씨10-2720703
- 던전앤파이터도 해킹..수만명 게임아이템 도난 [6] 키즈10-2719691
- 한글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미지] [22] 미르10-2635421
- 좀 더 깊게 생각 할 수는 없을까요? [3] Lilienthal10-2615173
- **대한민국 게임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가?** [54] 스타빠킬러10-26369911
- PC 게임은 결국 PC 부품산업의 희생양일뿐입니다. [32] 캔슬마왕10-2518823
- 관점의 차이가 사람을 말한다. [이미지] [19] 크발칸10-25240414
- 오늘날의 폭력게임, 이대로 괜찮을까? [이미지] [8] 니미로10-2554171
- 1998년부터 스타출시 이후 게임업계의 회상 [64] 스타빠킬러10-2560375
- 울티마 온라인 9주년 기념 패키지 질렀습니다! [이미지] [9] 강철의의지10-2433723
- 컴퓨터게임,한국온라인게임하는거 자체가 멍청한 짓이다. [30] 캔슬마왕10-2420970
- 던파 퍼스트서버.. 사건이 터졌네요. -_-;(한심..) [이미지] [8] nicekimssi10-2451821
- 온라인 게임에는 [회피]를 적용할 수 없습니까? [25] 껨보이10-2424153
- 외국에도 있다. 쌈마이 게임! (1편) [이미지] [11] 강철의의지10-2463243
- 스타에 대한 아주앙마의 생각. [78] 아주앙마10-2432442
- 스타빠, 이들은 게임계의 惡인가? [이미지] [261] 스타빠킬러10-238848-4
- 게임은 해롭다 [16] picture910-2220150
- R2에 조금 싫은소리... [이미지] [11] 강철의의지10-2136707
- 배틀필드2가 국내에서 실패한 이유 [이미지] [10] shiraz10-2062573
- 2WAR를 아시나요? [이미지] [4] 오리궁둥이10-2022732
- 필립스의 엔터테이블, 블루오션을 만들까? [이미지] [3] shiraz10-1933812
- 와우 확장에 대한 니미로의 기대 [5] 니미로10-1818820
- 와우 확장책 첫 느낌. [2] 울씨10-1719550
- 시트콤 속의 와우(WOW Meets South Park) [이미지] [9] onesound10-1541882
- 미니파이터 동영상 [5] 진정한게임10-1333730
- 와우 확장팩 기본정보 정리! [이미지] [4] 니미로10-1340252
- 와우 확장에 대한 아주앙마의 기대. [이미지] [10] 아주앙마10-1126952
- 와우 확장팩에 대한 기대 [5] 울씨10-1022311
- 한반도 긴장, 게임산업에 커다란 악영향 미칠 것 [이미지] [15] shiraz10-0933552
- 현재까지 알려진 워해머 온라인 정보 [이미지] [6] ALBION10-0758511
- 위 아바타 만들기 [이미지] [7] 진정한게임10-0539806
- 오랫동안 참아왔던 게임을 사는건! [이미지] [5] 니미로10-0520852
- 라이딩스타 클베모집!! [이미지] 오짱10-0417960
- 리겔님의 글을 보고 [9] 니미로10-0319232
- [고전게임이야기]-(1)hq팀의 '임진록'시리즈 [이미지] [15] 페르디안10-02333916
- MMO에 대한 착각 [72] 리겔10-0134407
- 개발자들이 벤치마킹을 선택한 이유. [이미지] [8] 네오쏭이09-3036233
- 바다이야기 불똥, 지스타에도? [이미지] [6] shiraz09-3031012
- 명작MMORPG가 되기 위한 조건 [27] kamuiboom09-2932761
- 심심풀이로 알아보는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의 맵 크기 [이미지] [15] ALBION09-28228823
- 온라인 게임 이렇게 만들면 안되나??? --- 그냥 현업자의 답변. [15] 크리스타벨09-2832484
- 대박 게임아, 좀 나와다오! [이미지] [37] shiraz09-2760567
- [잡담] 온라인 게임 이렇게 만들면 안되나??? [24] 유령09-2733010
- 서든어택. 너무 높이 올라간 왕자인가? [28] 로컬러츠09-2551973
- 게임과 음반시장의 소비자와 제작자의 공통점. [이미지] [12] 붉은새벽09-2420544
- 한국식 MMORPG + PK = 토사구팽(兎死狗烹) [이미지] [11] shiraz09-2346653
- [잡상] 게임 순위표를 보며... [이미지] [9] 니미로09-2323131
- 게임 인터페이스의 미학 [이미지] [15] 꿀벙이09-2168969
-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게임성 구축에 관한 소고 [2] 반물질호빵09-1722021
- 게임 엔진의 단상 [이미지] [7] 조나단09-1643833
- 3D게임 팬을 위한 「발키리 프로파일 2」그래픽스 강좌! 아틀리에09-1620570
- 가람해무의 게임론. I.R.C.와 R.O.O. [이미지] [4] 가람해무09-1629303
- 워록은 넥슨의 피해자? [20] 하늘새09-1453513
- 게임 속 사대주의 [13] 네오쏭이09-1318242
- 알다가도 모를 2006년의 게임시장. [4] 로컬러츠09-1335601
- WOW를 따라잡을 자 누구인가? [이미지] [15] 브리틀가드09-1327943
최신목록 101 | 102 | 103 | 104 | 105 |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