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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온라인 F2P(Free to Play)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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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온라인 (이하 LOTRO)가 작년부터 부분유료화로 전환하여, 미국/유럽에 서비스 되고있는것은, 아는 분들이라면 아실것입니다.

 

LOTRO가 부분유료로 전환하면서, 미국서버에서 플레이 하시는 한국 유저들이 늘었고

저도 그중 하나로 이번 여름부터 시작해오면서 느꼈던 점들을 글로 써 봅니다.

 

※개인적인 글 쓰는 타입이 비판적인 표현이 많으므로, 어느정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LOTRO를 알게된지도 꽤나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그만한 게임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뭐 게임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나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었지요.

 

그런 느낌으로 미국서버(한국 유저들이 있는) 서버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캐릭터 를 생성할때, 모리아의 광산 확장팩에 추가된 클래스는

확장팩을 구매하거나 TP(캐시)로 구매해야 플레이가 가능한 점 등이 변했습니다.

 

캐릭터를 생성할때 참, 씁쓸한 감이 오더군요

 

위 사진들은 LOTRO 캐릭터 생성 샷입니다

LOTRO 제작 자체가 소설을 기준으로한 게임 제작이기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너무 이쁘지가 않습니다,

 

이런 캐릭터를 원한다는건 아니고(원하는거잔아)

 

 

실존하는(이비도 실존하는 미녀구나) 미녀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렇게 많을(?)텐데, 캐릭터 모델링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도, 너무나도 간촐하달까요. 패키지 게임도 아닌 온라인 게임인데

그런 방대한 스케일의 게임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는 너무나도 취약하더군요(캐릭터는 장식)

개개인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은 참으로 아쉽습니다.

 

일러스트 따윈 장식에 불과합니다

 

외모는 그만 까기전에. 이렇게 안이쁘다고 말할 정도의 캐릭터 모델링도

드워프늙은이는 정말 멋있습니다(?!)

 

 

왼쪽은 일반 유저고, 오른쪽은 간달프, 드워프는 캐릭터 생성창만 봐도 잘 만들어 졌지요

아래는 레골라스와 김리..(김리가 더 잘생겼네)

 

물론 원작기반이라, 프로도의 나이가 50세나 드워프는 남녀 구별이 안되는 외모라거나

그런 것들은 참으로 잘 되어있지만..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캐릭터마저 늙어있을 필요는 없을텐데

참으로 아쉬운 것들입니다(영화캐릭터로 해도 되는건 하지 말입니다...)

 

외모는 그만 까고

 

캐릭터를 생성하면 간단한 조작법과 전투 등을 알려주면서

메인스토리를 같이 하는데, 이부분도 한국 서비스때와 변한점이 몇군데 있더군요

 

그렇게 캐릭터를 생성해서 각 지역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퀘스트가 상당히 변했습니다, 소린관문 지역은 건물을 짓는 부분이 추가되었고(기존은 삭제)

 

초반 7~8레벨에 근접하면 최초의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로 돌입하며

이부분이 상당부분 수정되었고, 전반적으로 각 지역의 퀘스트 부분이

삭제 변경된 부분이 상당수 되어있기에 꽤나 감탄했습니다, 이미 만들어 놓은 부분을

개편 수정하는게 보통 귀찬은게 아닐테니까요,

 

결과적으로 퀘스트의 노선이 기존보다 간소화되고 편해졌습니다

또한 지도가 전부 보입니다(근래의 업데이트로 되었다더군요) 국내 서비스 당시

지도가 안보여서 당황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제서야 된것 같습니다.

 

또한 퀘스트 추적기가 생겨서

이제는 웬만한 퀘스트는 전부 위치가 표시되어 쾌적한 플레이를 할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지도에 반지모양으로 위치를 표시해준다 (이거 생겼다고 말하는게 슬픔)

 

LOTRO가 부분유료화로 되면서 도입된것이 TP(터바인 포인트)와 VIP 제도입니다.

TP는 국내의 캐시와 같으며, 일정 금액을 주고 사는 것이고

VIP는 기존의 월정액 요금과 동일한 요금을 내고 모든 서비스를 즐길수 있는 제도인데요

 

회원 등급으로 나뉩니다.

VIP - 플래티넘 - 무료유저

 

각각의 회원등급에는 그에 걸맞는 락이 잠겨있는데요

무료 유저는 인벤토리, 거래소, 창고, 퀘스트, 스커미시, 업적, 캐릭터 생성 칸, 소지금, 특성 등

전반적인 부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플래티넘 유저는 한번이라도 VIP를 결제한 계정에게 주는 등급으로

프리유저보다 약간의 제한이 풀려있으나, 무료유저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VIP유저는 확장팩을 제외한 기존의 월정액 유저와 동일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매월 500TP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플레이는 가능하나, 특성과 업적을 통해 TP를 모아 퀘스트 팩을 사서

퀘스트를 하고 또 모아서 다른 지역 퀘스트 사서 등등등 하는 짓거리를 통해야만 하므로

정신력이 투철하신 분만 하고 웬만하면 결제를 합니다.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아이템이 없지는 않습니다(스탯 올려주는 캐시템이 있다고 함)

 

다만 전반적으로 보았을때, 게임 자체의 밸런스가 붕괴되지 않으며

게임 플레이 내에서 캐시를 소소하게 얻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국내의 부분유료화와 차이점은

 

국내: 거의 모든 컨텐츠는 무료이되, 캐시를 쓰면 좋은점이 생긴다.

터빈: 플레이는 무료이나, 상당수의 컨텐츠를 잠그고, 이를 회원등급과 캐시템으로 빼서

       지불을 유도한다

 

따라서 해보면 치사할 정도로 제한해 둔것이 많아서 제대로 즐기려면 결제를 해야합니다

VIP도 TP가 필요하지요 (돈버는 머리가 다르군요)

 

그리고 메인 스토리 퀘스트인 영웅담도 플레이가 변했습니다,

영웅담 플레이는(확장팩 제외) 무료 유저도 모두 할수 있고, 퀘스트가 추가된 부분도 있으며

파티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퀘스트가 있습니다만, 이는 메인스토리 퀘스트를 하고싶어도

파티를 구하지 못하면 즐길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부분을 파티용과 솔로잉 퀘스트로 선택적으로 플레이가 가능케 하거나.

파티용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플레이 하게되면 캐릭터의 체력과 마나, 적 몬스터가 약해지는

등으로 솔로플레이로도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를 할 수 있게 한 점은 참으로 좋은 점입니다.

 

이상으로 현재까지 플레이 해본 느낌을 적었으며

 

그 다음은 까보기 시작합니다(?)

 

아까 위에서 외모를 깠습니다만

이번에는 타격감이나 액션성을 까고싶네요

 

특별하게 스크린 샷을 찍어서 올리기는 귀찬고(?!)

말로만 말하면, 어설픈 액션과 리액션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LOTRO를 플레이하다보면, 먼저 느껴지는게 밋밋한 타격음과

어설픈 액션, 화려하지 않는 스킬을 볼수 있습니다.

(그전에 먼저 느낀 배경그래픽의 멋진 광경은 잊어버릴 정도로)

 

타격감이 시원한 소리를 가져야 하는데 고작 내는게 툭 틱 톡 챙 정도니까 말이지요

모션은 어떤지, 칼로 내려 긋는데 힘차보이지 않으며, 리액션도 그렇게 시원찮아 보이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그나마 낫지요, 인간형 몹이 공격하는 모션을 보면 너무나도 단촐하지요

 

또한 몹의 종류가 조금  그렇지요, 초기에는 뭐.. 잡는 몹들이 무서운 것들이 아니라고 하나

 

제 후배가 제가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말한게 이것입니다.

 

"거 늑대 잡는데 디지게 힘들게 잡네"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게임인데 나오는 몹들이 상당히 친숙(?) 한 몹들이 많아서

저런걸 잡는 다는게 기운 빠지는 느낌도 없지는 않는점이 단점이지요(늑대,거미,새,곰,돼지 등)

(거미가 사람보다 더 크다는 사실은 뒷전)

 

많은걸 까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컨텐츠를 많이 즐기지 않은 상태니까요.

 

다만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많은 느낀점들이 고스란히 들어간 후기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동서양 어디든 미남미녀를 좋아하는건 매한가지고

동서양 어디든 시원한 타격감과 화려한 이펙트 멋진 액션을 가진 게임은 좋아할것입니다

(그러니까 캐릭터좀 이쁘게..)

 

그렇지만서도,

지금의 LOTRO의 세계 구현이 잘못됬다 라고 말한다면

아마 그것은 상당히 잘못된 말이겟지요

 

가운데땅을 여행하면서 보이는 배경, 인간마을 호빗마을, 드워프, 엘프마을

각각의 건축양식이 또렷히 나오며, 그들의 문화를 볼수있는 NPC의 배치나 행동

 

게임 내부의 계절별, 특별한 날의 축제와 반지의제왕이라는 소설을 가상세계로 구현한 그 세계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못생긴 캐릭터라 할지라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질감을 느끼지 못한 점은 정말 잘 구현되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군요

 

미국 서버라서 아쉬운 감은 있으나(영어도 모르면서 하고있..)

결제를 곧 해서, 못해본 컨텐츠들을 계속 즐길 생각입니다.

 

3번째 확장팩인 아이센가드의 부흥을 이후로 곤도르도 생기고 미나스티리스도 생기고

모르도르도 생길때까지 플레이 할지는 모르겠지만

 

느긋하게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보려 합니다.

 

이만 반지의제왕온라인(LOTRO)의 미국서버 플레이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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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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