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게임리그 활성화를 위해 온게임넷은 충분히 노력했습니다.
워3, 워3카오스, 킹덤언더파이어, C&C, 라이즈오브네이션즈,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스페셜포스, 던전앤파이터, 디아2, 리니지2, 클럽오디션, 아발론, 카트라이더
철권, 창천, 바투, 서든어택......
스타리그만 있지 않습니다,
저 많은 게임들이 리그를 열었거나, 현재 진행중입니다.
7년전 워크래프트3 발매를 기점으로
커맨드앤컨커:제너럴, 라이즈오브네이션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킹덤언더파이어 등 굵직굵직한 전략게임들이 줄줄이 발매가 되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다양한 전략게임 리그를 활성화 시켜야 된다고 판단한 온게임넷은
이때 전략게임들이 발매될때마다 리그를 계속해서 엽니다.
결과는 아시다싶이 모두 시청율이 바닥을 치게됩니다.
워3리그 조차도 흥행실패로 스폰서가 잡히지 않게 되자. 스폰서 없이 리그를 진행하기 까지 합니다. (큰 비용을 들여 워3 오프닝에 많은 공을 들입니다, 꽤 멋진 오픈닝이였죠.) 그리고 워3리그의 마지막이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방송외에 다른 게임리그는 시청율이 너무나 저조하여 아무도 스폰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스타를 제외한 모든리그가 흥행실패하자
온게임넷은 전략 방향을 바꾸게됩니다. 스타와 관련된 오락프로를 만들기 시작하죠
지금의 뒷담화, 용선생파일론, 복수용달, e스포츠센터 등 입니다.
현재 국내게임사들도 e스포츠를 노리는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발론, SF리그,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리그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바투리그 온게임넷에서 팍팍 밀고있는 게임입니다.
바투리그는 유명바둑기사까지 초빙하고 거액의 상금을 걸 정도로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게임리그입니다.
게임방송을 즐겨보는 시청자중 한사람으로써
저는 방송사에서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노력했지만 시청율이 안나왔으니까요.
게임리그라는것이 방송사에서 인위적으로 밀어준다고해서 활성화 되는것도 아니고
방송사, 기업.. 그리고 가장중요한 팬들의 관심. 시청율이 있어야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유저들은 스타리그외의 다른게임에는 관심이 없다는거지요.
당신은 여러게임리그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스타리그외의 어떤리그를 보고 있습니까?
위의 리그가 현재 열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유명 프로기사들이 총출동한 바투리그 보셨습니까?
조훈현기사가 직접 바투리그결승까지 관전하고 참여했었는데요.
던파, 서든, 스페셜포스, 카트라이더 현재 가장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TIG에 오시는분들은 위 게임은 한번쯤은 재미있게 플레이 해보셨을겁니다.
그런데 리그는 챙겨보신적 있나요?
방송사, 시청자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어쩔수없는 현재의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옛날 PC방 스타리그 부터 시작하여 이기석, 임요환 스타 프로게이머가 탄생하고
다양한 이야기 요소가 쌓인 스타리그와는 상황이 다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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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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