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몇달간 코빼기도 안보이던 라스트 엑자일입니다

사실 요 몇달간 저는 산속에 들어가 선인 모드를 쓸수 있도록 챠크라를 연마했으나....

난 안될꺼야 아마.....

킁

어쨋든! 2010입니다.

콘프로스트를 먹으면 호랑이의 힘이 솟아날것 같은 해.

전반기나 후반기, 그리고 PC, 온라인, 콘솔에 걸쳐 엄청난 라인업이 대기하고있는 해이지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총알을 걱정하면서도 두근두근반 세근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워밍업과 필요한것이 준비 돼야 합니다

그러한 여러분에게 16년간 게임폐인의 길을 걸어온 뉴비 라스트엑자일이 몇마디 말씀올리겠습니다.

* 이글은 게임에대한 전반적인 지식같은것은 개뿔도 없으므로 원치 않으신분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글을 읽다보면 이자식 주제넘는 군 응징해주겠어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살려주세요

*칼럼입니다. 유의해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 게임을 왜 하나? 즐겁기 위해서!

결혼을 왜 하나? 아니 왜사나? 와 같이 아주 아주 쉬우면서도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가 작년 언제즈음 취재차 인권연대의 오창익국장님을 만났을때 이 물음에(게임말고 밑에꺼요) 아주 명쾌한 대답을 내주시더군요

'행복하기위해'

그렇습니다. 평범하게는 햄보칼수가 없는 여러분들을 위해 게임이 존재하는겁니다!

너무 당연하다고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보십시요....

나는 어제 일어나서 컴퓨터 전원을 키고 W가 써있는 아이콘을 누른거 같은데 몇시간후에는 허무하더라.

혹은 땅굴과 싸움꾼의 세계로 빠져들었으나 남는것 없더라..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까?

게임은 즐겁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오늘은 뭘 먹어야지, 오늘은 피로도 다써야지 라는 생각이 어긋났다는 말입니다.

즉, 의무적으로 게임을 하려고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게임은 선택입니다.

길드횽이 부르니 버스나 타러가쟈, 라던가. 아니면 피로도는 오늘만 사용할수 있는 8만 6천원이 들어가있는 통장과 같다던가.. 하는 생각을 버리시라는 겁니다.

이 1번. 이 1번만 여러분이 지키신다면 게임 중독에 빠지지 않으실겁니다.

2. 알라뷰 베베 너는 내 내 내 분신!

그렇습니다 게임의 캐릭터는 여러분의 분신입니다. 리니지, 바람의 나라를 하셨다면 채팅창에 마구마구 뜨는 이 문구를 자주 보셨겠지요

저는 체질상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참 많이 됍니다(게임도 그렇고 심지어 게시판의 닉네임에조차도요)

여기서 익명성에 대한 강의를 할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온라인의 익명성이 항상 여러분의 편은 아닙니다

매너인이 됍시다. 물론 게임상에는 EE같은 악인도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여러분은 게임을 사랑하지 게임 파괴자는 아니지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만나는 파티원과 인사정도는 하고 삽시다. 팍팍한 사회의 냄새를 아름다운 판타지(또는 무협 또는 가상현실)에서 까지 풍겨서는 안되겠지요.

즐겁게 즐겁게 합시다!

3. 밥먹을때는 항상 뭐?
쌀을 지어주신 농부님과 물고기를 잡아주신 어부님들께 감사를 드려야지요

게임을 재밌게 할때는 속으로라도 개발자에게 칭찬을 보냅시다. 최소한으로 말이지요. 물론 여러분의 높은 콧대를 만족시킬 게임은 많지 않겠습니다만

어떻게 매일매일 푸아그라만 먹고 살겠습니까?

개발자들도 자신의 모든 열정을 부어 만들어 낸 결정품을 여러분에게 보여주는 겁니다 부끄럽지만 보여줄께 입니다

그러므로, 욕만 하지 마시고, 또 비판만 하지마시고 아닌 장점과 단점 모두를 이야기하는것이 바람직 한것입니다.

개발자들도 사람입니다. 그들도 칭찬을 받으면 재주를 넘습니다...(응?)

또한 그들은 개발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지요

그러니 정품을 애용합시다! 아니 제발 정품을 사주세요.

자랑이지만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게임은 온라인 게임이 아닌이상은 정품 또는 주얼을 사 한곳에 모아 둔것이 벌써 책장 한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정품을 애용합시다! 1번보다도 중요한것이 바로 이 3번입니다. 정품산게 자랑이냐구요? 자랑이 아닙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한걸 한겁니다.

복돌이 = 도둑질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해주세요

마치며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 감사링? 입니다

최근 글을 하도 않써서 그런지, 하고싶은말이 잘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 조차 잘 보이지 않네요.. 많은 탯클 부탁 드립니다

PS : 정품 CD가 몇개인지 세어보니 X박스까지 해서 총 152장이군요 공교롭게도 주머니괴물 그린판의 포켓문 수와 같음

PS2 : 워해머해요 여러분 재밌어요..

PS3 : 게발대가 사람이 좀 없네요.. 아닌가?